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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다에서 김희애 울 때

김희애 조회수 : 5,306
작성일 : 2020-05-12 03:26:40
몇 번 보게 되었는데 볼 때마다 눈물 나요.
김선생이 울어요 울어 할 때
저도 정말 오랫동안 겉으론 강한 척
상황을 헤쳐나가려고 발버둥쳤어요.
남편도 시댁도 친정도 다 모른 척
정말 힘들었어요.
지선우는 김선생이라도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인생은 혼자 왔다 혼자 가는 거라지만
두통약 없인 하루도 살 수 없었던
수많은 시간.
한번도 울지 못하다가
드라마 보고 우네요.
각자 사연은 다르고 스토리 방향이야 정해진 거겠지만
오랫동안 쌓인 고통이 느껴져서 눈물 났어요.
IP : 118.216.xxx.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0.5.12 3:38 AM (211.176.xxx.13) - 삭제된댓글

    나힌테도 김선생이 있었으면
    여자 김선생도 좋은데

  • 2. 공감
    '20.5.12 3:39 AM (211.176.xxx.13)

    나한테도 김선생이 있었으면
    여자 김선생도 괜찮은데

  • 3. ...
    '20.5.12 4:32 AM (175.119.xxx.68)

    잘 안 보지만 저도 김선생님 같은 분 옆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디서든 나타나는 김슨생

  • 4. ^^###
    '20.5.12 4:43 AM (121.143.xxx.215)

    통곡이라는 걸 저도
    당해보고야 알았습니다.
    제가 어느 순길 통곡을 하고 있더라구요.

  • 5. ^^###
    '20.5.12 4:44 AM (121.143.xxx.215)

    그 뒤로는 통곡하는 장면이 나오면 가슴이 아파요.

  • 6. 공감
    '20.5.12 4:49 AM (125.177.xxx.47)

    저도 억장이 무너져 가슴이 통증이 느껴질 만큼 고통스러운 적이 있었는데.. 숨기지 말고..울고 싶을 땐 울어야 정화가 되더군요..힘들 땐 우세요.

  • 7. 저도
    '20.5.12 5:35 AM (69.165.xxx.96)

    그장면에서 펑펑 울었어요. 남편 바람도 안폈는데...자식이 그지경인건 정말 감정이입되더라구요.

  • 8. ㅡㅡㅡ
    '20.5.12 5:38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드라마라도 보고 실컷 우세요.
    힘내시고요.

  • 9. df
    '20.5.12 8:21 AM (211.184.xxx.199)

    희애언니 연기장인이 맞네요
    저도 같이 가슴이 찢어졌어요~
    이제는 전부 다 불쌍해요
    지선우도 바람핀 김태오도 이기적인 상간녀도
    그리고 준영이...ㅠㅠ

  • 10. ㅇㅇ
    '20.5.12 10:13 AM (1.241.xxx.18) - 삭제된댓글

    바닷가에서 잠시 하늘을 쳐다볼때 김희애의 그 텅빈 눈빛....그때부터 눈물이....ㅠ.연기 참 잘하네요.

  • 11. 맞아요
    '20.5.12 10:30 AM (223.62.xxx.60)

    연기 진짜 잘하세요 그 눈빛 완전 감정이입되서 저도 눈물이 사실 그 전 준영이가 자길 미워하는게 견디기 힘들다고할때부터 눈물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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