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다에서 김희애 울 때

김희애 조회수 : 5,307
작성일 : 2020-05-12 03:26:40
몇 번 보게 되었는데 볼 때마다 눈물 나요.
김선생이 울어요 울어 할 때
저도 정말 오랫동안 겉으론 강한 척
상황을 헤쳐나가려고 발버둥쳤어요.
남편도 시댁도 친정도 다 모른 척
정말 힘들었어요.
지선우는 김선생이라도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인생은 혼자 왔다 혼자 가는 거라지만
두통약 없인 하루도 살 수 없었던
수많은 시간.
한번도 울지 못하다가
드라마 보고 우네요.
각자 사연은 다르고 스토리 방향이야 정해진 거겠지만
오랫동안 쌓인 고통이 느껴져서 눈물 났어요.
IP : 118.216.xxx.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0.5.12 3:38 AM (211.176.xxx.13) - 삭제된댓글

    나힌테도 김선생이 있었으면
    여자 김선생도 좋은데

  • 2. 공감
    '20.5.12 3:39 AM (211.176.xxx.13)

    나한테도 김선생이 있었으면
    여자 김선생도 괜찮은데

  • 3. ...
    '20.5.12 4:32 AM (175.119.xxx.68)

    잘 안 보지만 저도 김선생님 같은 분 옆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디서든 나타나는 김슨생

  • 4. ^^###
    '20.5.12 4:43 AM (121.143.xxx.215)

    통곡이라는 걸 저도
    당해보고야 알았습니다.
    제가 어느 순길 통곡을 하고 있더라구요.

  • 5. ^^###
    '20.5.12 4:44 AM (121.143.xxx.215)

    그 뒤로는 통곡하는 장면이 나오면 가슴이 아파요.

  • 6. 공감
    '20.5.12 4:49 AM (125.177.xxx.47)

    저도 억장이 무너져 가슴이 통증이 느껴질 만큼 고통스러운 적이 있었는데.. 숨기지 말고..울고 싶을 땐 울어야 정화가 되더군요..힘들 땐 우세요.

  • 7. 저도
    '20.5.12 5:35 AM (69.165.xxx.96)

    그장면에서 펑펑 울었어요. 남편 바람도 안폈는데...자식이 그지경인건 정말 감정이입되더라구요.

  • 8. ㅡㅡㅡ
    '20.5.12 5:38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드라마라도 보고 실컷 우세요.
    힘내시고요.

  • 9. df
    '20.5.12 8:21 AM (211.184.xxx.199)

    희애언니 연기장인이 맞네요
    저도 같이 가슴이 찢어졌어요~
    이제는 전부 다 불쌍해요
    지선우도 바람핀 김태오도 이기적인 상간녀도
    그리고 준영이...ㅠㅠ

  • 10. ㅇㅇ
    '20.5.12 10:13 AM (1.241.xxx.18) - 삭제된댓글

    바닷가에서 잠시 하늘을 쳐다볼때 김희애의 그 텅빈 눈빛....그때부터 눈물이....ㅠ.연기 참 잘하네요.

  • 11. 맞아요
    '20.5.12 10:30 AM (223.62.xxx.60)

    연기 진짜 잘하세요 그 눈빛 완전 감정이입되서 저도 눈물이 사실 그 전 준영이가 자길 미워하는게 견디기 힘들다고할때부터 눈물이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702 고스톱 포커 이런거를 전혀 몰라요 6 ..... 2020/07/23 1,061
1097701 태릉 부근에 있는 화랑마을 아직도 부촌인가요? 9 .. 2020/07/23 2,878
1097700 시장님 떠나시고 12 괜찮지않아요.. 2020/07/23 1,673
1097699 이제야 전 남친을 잊게된것 같아요 1 시간이약 2020/07/23 2,364
1097698 고등학교 수학여행 가서 혼자 있었어요 16 ㅠㅠ 2020/07/23 7,900
1097697 1일1면 하는 아들 4 ... 2020/07/23 2,081
1097696 김태흠은 미통당 지지자들도 한심해서 우네요 울어ㅋㅋ.jpg 9 대정부질문 2020/07/23 2,216
1097695 전학 가는게 나을까요? 4 중1 2020/07/23 1,801
1097694 죽도록 따라 다니는 왕따의 흔적.. 60 하트비 2020/07/23 11,438
1097693 자궁경부암원인은 남자아닌가요~? 33 아놔열받어 2020/07/23 7,133
1097692 우리나라 성씨 이중에 빠진거 봐주세요 81 우리 2020/07/23 3,523
1097691 맘까페요 부동산카페 비슷하게 되는 느낌 15 .. 2020/07/23 2,917
1097690 보람상조 장남까지..유력가 자녀들 마약사건 잇따라 집유 9 ㅇㅇㅇ 2020/07/22 3,225
1097689 유투브 세계관 ㅇㅇㅇ 2020/07/22 748
1097688 40대 이후부터는 외출시 필히 80 .. 2020/07/22 31,126
1097687 무당이 작두 타는 것요. 17 .. 2020/07/22 5,693
1097686 저희남편 이럴때 젤황당 5 남편꼴배기 2020/07/22 2,741
1097685 20대 자녀가 연애 한번 못하고 있으면 걱정 되시나요? 9 2020/07/22 4,345
1097684 집집집!!! 5 내집 2020/07/22 2,006
1097683 보라카이가고싶네요 12 여행 2020/07/22 3,399
1097682 회계 복식 부기 잘 아시는 분요? 차변과 대변에 관해서요 4 2020/07/22 1,387
1097681 인간관계 노력할 필요 없는 거 같아요 11 .. 2020/07/22 7,693
1097680 김하영댓글사건 모르시는분들 위해 9 ㄱㅂ 2020/07/22 2,643
1097679 이 와중에 일본에 가고 싶다는 사람들 있네요. 17 참참 2020/07/22 2,788
1097678 신애라는 참 아름답게 늙었네요 103 예뻐라 2020/07/22 26,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