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봐서 결혼하신 분들 어떠세요?
한 열 번이나 만나고 결혼하기도 하더라구요.
현실적으로 맞췄고 서로 강력한 필요로 결혼해서 그런지
그냥저냥 문제 없이 잘 사는 경우도 많고...
선보면 대부분 그냥 나쁘지 않다 안빠진다 싶으면 결혼 하는건가요?
아님 선이라도 이성으로 느낌 좀 있고 어느 정도 반하고
그래야 진행하셨나요?
선보고 결혼해도 배우자에게 설레이나요?
신혼이 나름 연애같을 것 같기도 하고...
남이랑 사는 것 같을거 같기도 하고...
선이란게 연애에 관심없고 서툴지만
사람은 꽤 괜찮은 남녀들을 위한
좋은 제도 같기도 합니다 가끔은..ㅋㅋㅋ
다양한 경험담이 궁금하네요
1. 글쎄
'20.5.12 2:23 AM (1.233.xxx.68) - 삭제된댓글선도 그냥 소개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요.
조건을 어느 정도 맞춘 상대에서 ... 만나서 괜찮으면 결혼으로 가는거죠. 아니면 그냥 안녕.2. ..
'20.5.12 3:28 AM (218.236.xxx.57)부부는 비슷한 인격 끼리 사는 겁니다.
연애는 인격이 달라도 불타오를수 있지만
결혼은 남녀가 수십년을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하기에
어쩌면 자신과 비슷한 인격을 고른다는 차원에서는 선이 더 나을지도요3. 선보고
'20.5.12 4:36 AM (120.142.xxx.209)25년 한결같이 서로 위하고 애틋해하며 살아요
절대 없어선 안될 존재
윗남이 정답 말하셨네요
저도 서로의 인성이 거장 중요하다 봅니다.
서로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어 주려고 살고 있거든요4. 20년
'20.5.12 4:57 AM (188.149.xxx.182)주위에 괘안은 남자들이 없어서 제일 유명한 결정사 통해서 결혼 했어요.
세 번 만나고 결혼결정..석달 되었을때 결혼식장 들어갔고...5. 잘살아요
'20.5.12 7:32 AM (121.143.xxx.216)평범하게 잘 살아요.
아이들도 잘크구요6. belief
'20.5.12 8:03 AM (125.178.xxx.82)서로에 대해 어는정도는 알고 결혼해야지
조건만 알고 너무 모르고 결혼할 경우
많이 싸우고 서로에게 감정이 안좋더라구요..
선을 보더라도
서로에 대해 알 시간을 좀 갖은 후에
해야 될것 같습니다.7. ..
'20.5.12 8:19 AM (223.38.xxx.191)세번 만나고 날잡고 두달만에 결혼했는데요. 15년차인데
뭐도 모르고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 운이 좋았다고 생각은 해요. 정말 부모님이 하라 해서 했거든요.
남편이 좋은 사람이지만 아무리 좋은사람이라도 한 5년까지는 남같더라구요ㅋㅋ
만남은 선이지만 연애기간을 가져보세요. 결혼을 하더라도 연애기간도 중요하니깐요.8. ㄱㄱㄱ
'20.5.12 8:56 AM (125.177.xxx.151)어떻게 만난것보다는 어떻게 만나왔냐가 중요하죠. 선보고 일년만나 결혼
28년 사이좋고 잘살아요.
서로 판단 잘해야죠.
연애오래한다고 잘살던가요?
아뇨 .아닌 사례너무 많이 봤어요9. wlqdks
'20.5.12 9:00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집안 어르신 소개로 만나서 두달만에 결혼했어요
집안 잘 아는 분 소개니 믿을만한 사람이다 생각했죠
별 사람 없다고, 내가 잘하면 된다 생각했고요
남편이 일이 너무 바빠서 데이트 할 시간도 충분하지 않아 두달만에 결혼했는데
달라도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고요
4년살고 이혼했습니다10. wlqdks
'20.5.12 9:02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집안 어르신 소개로 만나서 두달만에 결혼했어요
집안 잘 아는 분 소개니 믿을만한 사람이다 생각했죠
별 사람 없다고, 내가 잘하면 된다 생각했고요
경제적으로 잘 갖추어여있었고 집도 잠실에 사 둔 상태였고
사회적으로도 능력있는 사람이라 조건도 좋았고요.
남편이 일이 너무 바빠서 데이트 할 시간도 충분하지 않아 두달만에 결혼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달라도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고요
청소하면 인터폰 위 손가락으로 좌악 훑어 보는 스타일
4년살고 이혼했습니다11. 인성
'20.5.12 9:03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집안 어르신 소개로 만나서 두달만에 결혼했어요
집안 잘 아는 분 소개니 믿을만한 사람이다 생각했죠
별 사람 없다고, 내가 잘하면 된다 생각했고요
경제적으로 잘 갖추어여있었고 집도 잠실에 사 둔 상태였고
사회적으로도 능력있는 사람이라 조건도 좋았고요.
남편이 일이 너무 바빠서 데이트 할 시간도 충분하지 않아 두달만에 결혼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달라도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고요
청소하면 인터폰 위 손가락으로 좌악 훑어 보는 스타일
4년살고 이혼했고 이미 20년이 훨 지났지만 이혼에 대해선 조금도 후회없습니다12. 집
'20.5.12 10:01 A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데이트 10년하고 결혼했는데 이런 사람인지 몰랐어요.
집에서는 소파와 한몸인 좀비
집밖을 나가야 인간
이사하면 못도 제가 박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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