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어요

... 조회수 : 3,314
작성일 : 2020-05-12 01:20:00
이런 생각해 본적 없었는데...

며칠전엔 그냥 지금이 딱 알맞게 행복해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앖다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한 날이었고
친정식구들이 도와줄수도 있었을법한일을 제 일이라 아무도 와보지 않은 그럴 일이.있어서 그런가
너무 서럽고 너무 힘든데
집에.와서 남편은 아무 의지도 안 되고 혼자서 감당하기 너무 힘들고 그래서 그러면 안 되는데 어린 아이들 앞에서 죽고싶다고 엉엉울었거든요
눈물은 후두득 떨어지는데 우울증에.걸린건지 그냥 지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막 나는데
친정식구들한테 서러워서 그런건지 그들은 내가 이럴거라고 생각도 안 하고 있을텐데

죽어버리고싶단 생각만 나요 죽어도 아무 상관도 없을거 같고
애들이 아직 어린것만 빼면 애들도 딱히 내가 없으면 불편하지 나를 그리워할거같진 않거든요
어떻하죠
IP : 112.152.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보면
    '20.5.12 1:28 AM (58.121.xxx.135)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살다보면 힘든 날도 있고 기쁜 날도 있잖아요.
    잘 버티고 있는 자신을 토닥토닥해 주세요.
    무슨 말이든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편안한 음악들으면서 한숨 푹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2. 우울증
    '20.5.12 1:29 A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약 드세요.
    체력이 달려서 그래요.
    쉬기 힘들면 잘 드시고
    우울증 약도 처방 해 드세요. 도움 될 거예요.
    저도 친정, 남편 도움 거의 못 받고 애들 혼자 키웠어요.
    (남편 퇴근 밤 11시이후가 보통이었어요)

  • 3. 우울증
    '20.5.12 1:30 AM (223.38.xxx.217)

    약 드세요.
    체력이 달려서 그래요.
    쉬기 힘들면 잘 드시고
    우울증 약도 처방 해 드세요. 도움 될 거예요.
    저도 친정, 남편 도움 거의 못 받고 애들 혼자 키웠어요.
    (남편 퇴근 밤 11시이후가 보통이었어요)
    그 심정 조금은 이해갑니다.
    토닥토닥

  • 4. 도와달라고
    '20.5.12 1:39 AM (61.102.xxx.167)

    도와달라고 친정식구들에게 부탁은 해보신건가요??
    혹시 그냥 알아서 도와주면 좋겠다 라고 생각 하고 계신거라면
    엄마나 그 누구에게라도 전화해서 지금의 심정을 이야기 하시고 도움을 요청 하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돈으로라도 도와줄 사람을 구해서 잠깐 이라도 숨 돌릴 시간을 찾아 보세요.

    아이들에게 엄마는 꼭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그냥 푹 주무시구요. 내일은 또 힘내시고 친정에 전화는 꼭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7860 저기 주옥순....너무 멀쩡한데요.... 37 ㅇㅇㅇ 2020/08/21 7,475
1107859 설대학생들은 사교육 많이 받았을까요 27 ㅇㅇ 2020/08/21 3,816
1107858 의료기술자들의 파업으로 인하여 재조명 되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20 의료기술자 2020/08/21 2,089
1107857 쇼파를 샀는데 곰팡이 냄새가ㅜㅜ 4 .. 2020/08/21 2,334
1107856 광화문집회 때 체온검사, 집주소작성이랑 손목띠는 하지 않았나요?.. 26 그런데말입니.. 2020/08/21 2,576
1107855 농협몰에서 인기많았던 명란요 9 .. 2020/08/21 3,030
1107854 집앞 할머니네 가게... 광화문집회 갔다 오신것 같은데... 26 caos 2020/08/21 5,618
1107853 한 명 사망이래요...... 27 전광훈교회 2020/08/21 22,111
1107852 법률상담 비용(아들 절도사건) 29 법률상담 2020/08/21 3,806
1107851 담주에 학교를 보내야할지... 2 후아.. 2020/08/21 1,361
1107850 이와중에 전남 광양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11 점점 2020/08/21 1,599
1107849 기사댓보니 거리두기 3단계를 쉽게 말하는거 같네요 14 ㅇㅇ 2020/08/21 3,068
1107848 환자 성폭행 이후에도 의사직 유지? 11 ㄴㄴ 2020/08/21 1,733
1107847 카카오뱅크도 예금자보호되나요? 3 ㄱㄴ 2020/08/21 2,722
1107846 칼럼 어떤거 보세요? 2 칼럼니스트 2020/08/21 548
1107845 할머니들이 왜 모자 18 .... 2020/08/21 5,641
1107844 소싯적 공부 좀 하셨다는 분들~~ 11 아침밥먹고 2020/08/21 3,142
1107843 근무하려는 곳에 4대보험이 안된다면 어쩌시겠어요? 4 ... 2020/08/21 1,194
1107842 정말 바쁘시네요 벌써 2차 재난소득준비 14 .. 2020/08/21 3,797
1107841 엄정화 그리 연기 잘 하나요 13 ... 2020/08/21 3,264
1107840 일회용마스크 어디꺼 많이 쓰세요 6 마스크 2020/08/21 2,307
1107839 댓글 감사합니다 10 데이트 비용.. 2020/08/21 1,816
1107838 고등 봉사 어떻게 하시나요? 5 속상해 2020/08/21 1,418
1107837 남편한테 넘 서운한데 한번 판단해주세요 31 ㅇㅇㅇ 2020/08/21 4,288
1107836 천장 누수로 도배할 때.. 문의 드려요 5 천장 2020/08/21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