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해 본적 없었는데...
며칠전엔 그냥 지금이 딱 알맞게 행복해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앖다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한 날이었고
친정식구들이 도와줄수도 있었을법한일을 제 일이라 아무도 와보지 않은 그럴 일이.있어서 그런가
너무 서럽고 너무 힘든데
집에.와서 남편은 아무 의지도 안 되고 혼자서 감당하기 너무 힘들고 그래서 그러면 안 되는데 어린 아이들 앞에서 죽고싶다고 엉엉울었거든요
눈물은 후두득 떨어지는데 우울증에.걸린건지 그냥 지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막 나는데
친정식구들한테 서러워서 그런건지 그들은 내가 이럴거라고 생각도 안 하고 있을텐데
죽어버리고싶단 생각만 나요 죽어도 아무 상관도 없을거 같고
애들이 아직 어린것만 빼면 애들도 딱히 내가 없으면 불편하지 나를 그리워할거같진 않거든요
어떻하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어요
...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20-05-12 01:20:00
IP : 112.152.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살다보면
'20.5.12 1:28 AM (58.121.xxx.135)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살다보면 힘든 날도 있고 기쁜 날도 있잖아요.
잘 버티고 있는 자신을 토닥토닥해 주세요.
무슨 말이든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편안한 음악들으면서 한숨 푹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2. 우울증
'20.5.12 1:29 A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약 드세요.
체력이 달려서 그래요.
쉬기 힘들면 잘 드시고
우울증 약도 처방 해 드세요. 도움 될 거예요.
저도 친정, 남편 도움 거의 못 받고 애들 혼자 키웠어요.
(남편 퇴근 밤 11시이후가 보통이었어요)3. 우울증
'20.5.12 1:30 AM (223.38.xxx.217)약 드세요.
체력이 달려서 그래요.
쉬기 힘들면 잘 드시고
우울증 약도 처방 해 드세요. 도움 될 거예요.
저도 친정, 남편 도움 거의 못 받고 애들 혼자 키웠어요.
(남편 퇴근 밤 11시이후가 보통이었어요)
그 심정 조금은 이해갑니다.
토닥토닥4. 도와달라고
'20.5.12 1:39 AM (61.102.xxx.167)도와달라고 친정식구들에게 부탁은 해보신건가요??
혹시 그냥 알아서 도와주면 좋겠다 라고 생각 하고 계신거라면
엄마나 그 누구에게라도 전화해서 지금의 심정을 이야기 하시고 도움을 요청 하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돈으로라도 도와줄 사람을 구해서 잠깐 이라도 숨 돌릴 시간을 찾아 보세요.
아이들에게 엄마는 꼭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그냥 푹 주무시구요. 내일은 또 힘내시고 친정에 전화는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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