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릉 해변에 소형 아파트 세컨하우스 용도로 매매하면 어떨까요?

팔세 조회수 : 9,637
작성일 : 2020-05-11 23:43:23
며칠전 북강릉 연곡이라는 곳으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주문진항 근처인데 동네가 아직 경포대처럼 상업화되지 않고 한적하니 좋더라구요. 보헤미안 까페도 있고. 전원주택까진 아니어도 바다에 인접한 오래된 5층짜리 아파트들은 4-6천에도 매매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집에 와서 엄청 검색했네요. 여름엔 서핑하고 겨울엔 스키타러 머물 수 있는 세컨하우스로 오래된 소형 아파트 매매 어떨까요? 친정어머니가 예전에 제주 부동산 폭등하기 전에 제주시에 4-5천짜리 빌라를 세컨하우스처럼 구입하시려다 실행못하신게 지금 그렇게 아쉬우시다고 하세요. 강릉도 이미 제주처럼 되고 있긴 한 것 같아요.
IP : 211.178.xxx.7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릉
    '20.5.11 11:51 PM (175.123.xxx.200)

    강릉 거주자는 아니지만 강릉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따뜻하고 시라 왠만한 편의시설 다 있습니다. 문제는 저도 강원도생활 19년차지만 외부인을 배척하는게 상당하구여(강릉 토박이 부심) 관리를 제대로 하실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전세로 살아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바다에 인접한 아파트들 부식 빨리 되는 건 아시죠?

  • 2. 하늘호수
    '20.5.11 11:52 PM (125.178.xxx.74)

    친척분이 속초에 아파트를 구입해서 세컨하우스로사용하세요
    침대에 누우면 바다가보이고 뒤로는 속초시장이 가까워요. 평소 빈집이라 주변지인들한테 빌려주기도하고 좋더라구요

  • 3. 윗분은
    '20.5.11 11:57 PM (182.224.xxx.120)

    빌리는 입장에선 누군가 가지고있는게 좋겠죠
    근데 비는시간이 많으니 관리 많이 힘들거예요
    바닷가라서 부식 심하구요

  • 4. ..
    '20.5.11 11:59 PM (121.158.xxx.233) - 삭제된댓글

    강릉에 얼마나 오시려고..
    말그대로 세컨하우스 용도지 투자가치는..
    뭐가 들어서지 않는한 입지도 애매한것같고요.
    연곡은 편리성에있ㅇ니 주거지로서도 좀 애매한 것 같은데요


    제주랑 비교도 좀 아닌것같고
    진짜 숙소용으로 구입하실거 아님 잘모르겠어요.

  • 5. ㅇㅇ
    '20.5.11 11:59 PM (61.72.xxx.229)

    강원도가 제주보다 텃세 심하더라구요
    그런거 별 상관없으심 괜찮죠

  • 6. ..
    '20.5.12 12:01 AM (121.158.xxx.233) - 삭제된댓글

    강릉에 얼마나 오시려고..
    말그대로 세컨하우스 용도지 투자가치는..
    뭐가 들어서지 않는한 입지도 애매한것같고요.(연곡은 편리성에 있어 일반 주거지활용로서도 좀 애매한 것 같은데요.) 시즌 바닷가 휴식용도?


    제주랑 비교도 좀 아닌것같고
    진짜 숙소용으로 구입하실거 아님 잘모르겠어요.

  • 7. ..
    '20.5.12 12:02 AM (121.158.xxx.233)

    강릉에 얼마나 오시려고..
    말그대로 세컨하우스 용도지 투자가치는..
    뭐가 들어서지 않는한..

    입지도 애매한것같고요.(연곡은 편리성에 있어 일반 주거지활용로서도 좀 애매한 것 같은데요.) 딱 시즌 바닷가 휴식용도?


    제주랑 비교도 좀 아닌것같고
    진짜 숙소용으로 구입하실거 아님 잘모르겠어요.

  • 8. ........
    '20.5.12 12:14 AM (180.174.xxx.3)

    상주하는 관리인 둘거 아니면 맘 접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사람 손 안타면 여기저기 다 고장나서 어쩌다 한 번 가서 몇 박 하고 오려다 집 수리하다 끝날걸요.
    갈때마다 청소는 어쩌구요.
    침구는 다 싸들고 갈껀가요?

  • 9. 저도
    '20.5.12 12:16 A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바닷가에하나 사두고싶었는데 생각보다 자주가게될것같지도않고 관리유지비용도 들것이고. 차라리 그돈으로 더 좋고 청소도 깨끗이되어있는 전국곳곳 펜션이나 호텔 여행하는게 비용면으로도 나을것같더라구요
    집값오를만한곳이면 괜찮구요

  • 10. 저는아예
    '20.5.12 12:20 A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내려가려고 하는데
    그쪽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 11. 강릉
    '20.5.12 12:26 AM (122.34.xxx.206)

    정말 좋아요
    바다 호수 산 커피
    숙소 있음 지인들도 빌려주고
    좋을 것 같네요

  • 12. ..
    '20.5.12 12:28 AM (180.230.xxx.119)

    그냥 그돈으로 강릉 호텔갈듯요... 조식도먹고..
    집청소 관리 힘들듯요

  • 13. 주변사람
    '20.5.12 12:29 AM (1.234.xxx.79)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들만 좋더라구요.

    나 좀 하루 빌려줘~~
    이번 주말에 우리 좀 쓸 수 있을까~~

    이러면서 가서 이불도 엉망진창 되어버리고...
    방구석에서 썩은 내 나는 수건인지 걸레도 나오더라구요.

    문제는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하면 집주인만 쪼잔한 사람 된다는거예요.
    있는거 뻔히 아는데 안빌려주면 안빌려준다고 뭐라고 하구요.

    처음엔 뭣모르고 빌려줬는데...ㅎㅎㅎ
    일 돌아가는거 보고 그 뒤로 안빌려줬죠.
    어디 놀러가자는 말만 나오면 다시 나오는 제주도 아파트 이야기....에휴....

    저흰 결국 다시 팔았어요.

  • 14. ㅇㅇ
    '20.5.12 12:35 AM (223.38.xxx.123) - 삭제된댓글

    제주는 몰라도 강릉은 당일도 다녀올수있는곳이라
    메리트가 적을거같아요

  • 15. ㅇㅇ
    '20.5.12 12:40 AM (39.7.xxx.49)

    강릉보단 제주쪽 알아보세요
    강릉보다 투자가치 있고 요새 가격 많이 내려가서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습하다 하는데 바로 바닷가 말곤 괜찮다고 하구요...

  • 16. ㅇㅇ
    '20.5.12 1:01 AM (121.170.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그생각 많이 해봤는데요. 강릉에 좋은 호텔 평일가 15만, 주말가 25만 잡고
    많이가야 한달에 두번일테고 주말가로 계산해도 12*50만원=600만원이네요.
    솔직히 세컨하우스 구입할 돈이면 새로생기는 좋은 호텔 돌아가며 투숙할듯요.

  • 17. ㅇㅇ
    '20.5.12 1:02 AM (121.170.xxx.91)

    저도 그생각 많이 해봤는데요. 강릉에 좋은 호텔 평일가 15만, 주말가 25만 잡고
    많이가야 한달에 두번일테고 주말가로 계산해도 12개월*50만원=1년에 600만원이면 충분하네요.
    세컨하우스 구입할 돈이면 새로생기는 좋은 호텔 돌아가며 투숙할듯요.

  • 18. ㅇㅇㅇ
    '20.5.12 1:28 AM (49.196.xxx.189)

    음 저희도 한시간 거리 바닷가 보고 있긴 한데
    가격변동이 없어 투자가치는 아직 없어 구경만 하고 있어요
    주말에 얼마나 내려갈까 싶기도 하구요. 운전은 남편이 하겠다는 데 피곤하더라구요. 괜찮으면 1-2년 실거주도 생각 중이구요

  • 19. 다주택자
    '20.5.12 3:49 AM (211.244.xxx.88)

    괜히 2주택자니 다주택자되요ㅜㅜ

  • 20. 아이스
    '20.5.12 5:16 AM (122.35.xxx.51)

    저도 계속 고민했는데
    우선 제가 직장 다니는 중엔 콘도 회원권이 낫겠다 했어요
    아무리 좋은 호텔도 일주일 지내면 지루하더라고요...

  • 21.
    '20.5.12 7:20 AM (61.84.xxx.150)

    전 괜찮은 생각 같아요

  • 22. ㅡㅡ
    '20.5.12 7:34 AM (58.176.xxx.60)

    전 남친 아버지가 스키관련 일하셔서 강원도에 세컨아파트 있었는데 좋더군요
    차로 몇시간 안걸리니 서울에서 기분전환겸 쓰윽 가서 1박 하고 오고..아파트라 부엌 냉장고 다 있으니 장만보면 되고

  • 23. 비빔국수
    '20.5.12 9:46 AM (125.132.xxx.253)

    전 아예 한해 살고 싶어요
    강릉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442 고터 지하상가 여름휴무일 아시는분 계신가요? 3 ㅇㅇㅇ 2020/07/31 1,201
1100441 이방은 신천지 지령에 점령 당한 것 같네요 17 대박 2020/07/31 1,434
1100440 물많이 먹어야 한다는데 물이 너무 안먹혀요 7 물먹기 2020/07/31 1,991
1100439 IT공부로 영상전공해 취업하려는 생각인데요 11 고1 2020/07/31 1,138
1100438 갈굼 당하는게 이리 힘든거군요 14 ㅇㅇㅇ 2020/07/31 3,483
1100437 저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요.. 6 식이조절.... 2020/07/31 1,807
1100436 남중국해도 엄청 복잡하네요 보니까 2020/07/31 691
1100435 김우빈씨 다시보니 반가워요. 3 ... 2020/07/31 2,419
1100434 전세없어지면 결혼할 때 남자 결혼비용이요. 18 ... 2020/07/31 4,925
1100433 “비번까지 바꿔 한동훈 카톡 접속”… 위법수사 논란 6 .. 2020/07/31 819
1100432 잘 체하시는 분들.。 안 체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3 수국 2020/07/31 1,708
1100431 통돌이 세탁기 사용하시는분들 세제 어떤거 쓰세요 5 여름아 2020/07/31 1,790
1100430 죽는것보단 아픈게 나은가요? 11 ㅡㅡ 2020/07/31 2,204
1100429 법무부에도 신천지가 추장관 비방하는 편지 받았다는 사람이 2 ... 2020/07/31 772
1100428 일본이 소녀상을 누드로 끔찍한자세로 8 Spring.. 2020/07/31 2,670
1100427 라스서 개망신 쪽 당하고.. 또 김구라 저격한 남희석 17 .... 2020/07/31 8,238
1100426 도브비누& 때장갑으로 머리감기.. 자세히 알려주세요, 4 띠링띠링요 2020/07/31 2,819
1100425 이가탄 인사돌 얼마에 사셨어요? 5 잇몸건강 2020/07/31 1,517
1100424 시댁에 대한 미움 언제 풀릴까요? 16 ㅇㅇ 2020/07/31 4,840
1100423 186일만에 첫 휴가 받은 공무원 7 .... 2020/07/31 1,547
1100422 조상복합아파트 13 2020/07/31 1,996
1100421 대전 중구 사는데요. 14 .. 2020/07/31 2,418
1100420 중딩딸이랑 코엑스몰에서 어디갈까요? 4 맛집궁금 2020/07/31 1,330
1100419 전세만기후 주인이 매매하는것도 안되나요? 24 2020/07/31 2,805
1100418 자녀를 자기 한계에 가두는 경우가 1 ㅇㅇ 2020/07/31 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