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너랑 직원 사이 갈등에 꼈어요

어렵다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20-05-11 22:31:12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짧게 올립니다.
작은 회사에서 사장과 직원 사이에 갈등이 생겼어요.
작은 회사라 가족처럼 서로 사정 잘 알면서 잘 지냈구요.
그런데 어떤 계기로 직원이 불만이 생겼고, 그걸 사장한테 이야기했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이야기가 잘 안 됐고 지금은 서로가 비난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저는 그 둘 사이에 낀 입장이구요.
저 포함 셋이서는 서로 밥도 먹으며 인간적으로 이 업계에서 일하기 힘든 점을 털어놓기도 했었습니다(같은 직종이가에).
내가 이 회사에 계속 있는다 생각하면 오너 입장에서 나가는 직원에게 정을 끊어야 하고, 직원 입장에서는 같이 오너 흉을 봐야 하는데요.
오늘 둘 다에게 중간에서 빠지겠다 했지만 이 과정에서 오너에게 실망이 든 것도 사실이고 직장을 옮겨야 하나 심란합니다.
지혜를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65.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1 10:36 PM (211.193.xxx.94)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왜 엉뚱한 사람까지 지들 싸움에 새우등 터져 퇴사까지 고민하게 만드는지
    사회생활 정말 어렵네요
    그냥 확 신경질 한번 내고 업무 관련 대화만 하세요
    너무 친하니까 이런일도 생기네요

  • 2. dd
    '20.5.11 10:39 PM (1.235.xxx.16)

    직원과 오너인데 왈가왈부할게 있나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그 직원은 어떤 불만을 어떤 식으로 얘기했느냐에 따라 다를 거고
    그 불만이 오너 잘못이라면 님은 그 직원 불만에 동조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계속 다니거나 그만 두거나...
    직장이 동호회인가요..

  • 3. ㅇㅇ
    '20.5.11 10:41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포커페이스 하고
    직원이 오너 흉보는 이야기 오너가 직원 비난하는 이야기에 끼어들지 마세요
    무표정 유지하고 거리를 유지하고 공적으로만 대답하고 거기서 딱 끝내세요
    친분관계는 끝난 거고 원글님이 챙길 공적인 영역은 챙기세요
    이 일로 직장 그만두지는 마세요
    나중에 원글님이 정말 합리적인 판단이 들었을 때
    다 준비해 놓고 퇴사하세요
    원글님에게 서로를 흉보는 두 사람 다 별로입니다
    마음속에서부터 그 사람들을 포기하세요
    공적인 관계와 직장만 챙기세요
    약간 섭섭하다 싶게끔 몸을 사리시고
    공적인 거리는 더 멀어지지 말고 정중한 수준으로 계속 유지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6214 깍두기가 물렀어요 2 ..... 2020/09/10 1,121
1116213 이찬원은 트롯뿐 아니라 다른 노래도 잘하네요 18 트롯가수 2020/09/10 2,714
1116212 가보지 못한 길 6 미래 2020/09/10 1,208
1116211 초2 남자애들 생일선물 조언해주세요 his 2020/09/10 1,261
1116210 국산 들기름 가격 2 메리 2020/09/10 2,986
1116209 화웨이 부정선거 의혹 이거 아시는 분? 8 .. 2020/09/10 820
1116208 질기고 억센 깻잎지 어떻게 할까요? 6 2020/09/10 1,051
1116207 저 체형 이상한거 같아요 6 9999 2020/09/10 1,737
1116206 허왕된 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4 ... 2020/09/10 1,054
1116205 예전에 80세 만기로 든 건강보험은... 5 질문 2020/09/10 2,147
1116204 장흥 무산김 먹고싶은데요~ 4 간장김 2020/09/10 1,129
1116203 e북을 산다는 게 pdf 파일을 산다는 건가요? 6 jj 2020/09/10 2,468
1116202 검찰이 제2의 조국사태를 만들려고 시동을 거네요 24 ㅇㅇ 2020/09/10 2,115
1116201 어제 얼굴과 몸매 어떤걸 선택하고 싶냐고 묻던 글 1 ... 2020/09/10 1,164
1116200 저아래 공시생 저희 남동생경우 13 ... 2020/09/10 3,582
1116199 팔순 잔치? 어떻게 하셨나요? 10 생신 2020/09/10 2,853
1116198 고추장 담글때 소주 대신 청주는 어때요? 6 ... 2020/09/10 2,339
1116197 근데 부모로서 군민원에 전화한게 외압이에요? 57 ..... 2020/09/10 3,737
1116196 우체국쇼핑,선물용멸치 47% 할인 살까요? 10 쇼핑 2020/09/10 1,480
1116195 코수술 실리콘 넣는거 위험한가요? 5 Haha 2020/09/10 2,453
1116194 사는게 힘들때 어떻게 견디세요? 13 50대 2020/09/10 3,548
1116193 의대생 구제요청에 대한 정부 답변 국민동의 선행되야 44 ... 2020/09/10 2,433
1116192 새벽에 핫했던 글 하나는 없어졌네요 7 ........ 2020/09/10 3,336
1116191 삼성 오븐 겸용 전자레인지 사용법? 2 레몬 2020/09/10 4,045
1116190 다이어트 2 eeee 2020/09/10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