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단독주택

ㅇㅇ 조회수 : 4,318
작성일 : 2020-05-11 21:47:00
서울 마포에 평당 2천정도 되는 50평짜리 작은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왔는데 살까말까 고민되네요 서강대쪽이요 원래는 평당3천이라는데 재개발 바라고 10년이상 거주하면서 차익 노려볼까요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팔면 가격은 얼쭈 맞아요 너무 고생할까요?
IP : 49.175.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1 9:48 PM (49.175.xxx.63)

    저희는 은퇴한 부부라 둘만 살아요 마당도 작지만 아담하구요

  • 2.
    '20.5.11 9:50 PM (121.140.xxx.78) - 삭제된댓글

    가격대는 괜찮아 조이는데요.
    아파트 살다 오래된 주택에 살면 추워서 힘들거예요.
    올수리 하고 들어가면 수리비가 만만치 않잖아요. 재개발 기다리는데 수리비도 아깝고요.

  • 3. ..
    '20.5.11 10:00 PM (175.213.xxx.27)

    오래된 주택은 단열취약해서 ㅜㅜ 바퀴벌레는 당연히 많고 ㅜㅜ 그래도 위치는 좋네요. 고민될 하네요

  • 4. ....
    '20.5.11 10:02 PM (118.33.xxx.148) - 삭제된댓글

    전 찬성이요
    지금 지은 아파트라도.20년 지나면 낡아지는거고.
    단독이야 내집 내맘대로 다 뜯어 고칠수 있고. 아파트처럼 공사 동의서 받느라 골아플 일도 없고
    관갈이 하시구요. (수도 보일러 배관 확인해서 노후가 심하면 싹 가세요. )
    전기기술자 불러서 전기공사 싹 하시구요. 두꺼비집에서부터 나가는 전기선 싹 다 손보면 앞으로 아무 걱정 없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타일까고 다시 방수 부터 제대로..
    마지막으로 내부 인테리어 하시면
    아.. 제가 가고 싶네.

  • 5. ㅁㅁㅁㅁ
    '20.5.11 10:08 PM (49.196.xxx.137)

    재개발도 대지가 좀 커야 할텐데요.
    좀 많이 춥긴 해요 ㅠ.ㅜ
    수리비 계속 들여 손볼 수 있음 괜찮은 데 집수리 기술자 다루기가 쉽지 않다고 울 아버지는 혼자 살살 손보시는 듯 해요.
    너무 비싸다나..

  • 6.
    '20.5.11 10:13 PM (121.135.xxx.212)

    저도 부부 둘만 살거라 대학가 단독주택 구입해서 올수리했어요.
    1층은 학생들 원룽3개 만들어 월세받고 저희부부는 2층 살아요.
    큰돈 들었지만 아파트보다 적은 관리비로 더 따뜻하게 지낼수 있고 새집이라 세도 바로 나갔어요. 화분에 화초뿐 아니라 상추,고추등 채소도 키우고 옥상에 고추도 말리고 ᆢ아파트살이보다 재미있네요.
    10년 정도 살다 재개발 되면 좋겠지만 그냥 이대로도 좋네요~

  • 7. 너무좋죠
    '20.5.11 10:18 PM (113.199.xxx.92) - 삭제된댓글

    아파트도 들어갈때 인테리어비용만 몆천이 드는데
    그걸 주택에 발라보세요
    저라면 대금도 얼추맞고 하면 갈듯해요
    싹 수리하고요

  • 8. --
    '20.5.11 10:19 PM (108.82.xxx.161)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덴 이유가 있는건데
    창문이나 문틈 바람 풀풀 새요. 분명 겨울엔 엄청나게 추울거에요
    수리하는 사람들 대하면서 빈정상할때 있구요. 돈은 돈대로 쓰면서, 고객취급 못받아요

  • 9. ...
    '20.5.11 10:25 PM (118.33.xxx.148) - 삭제된댓글

    요새 샤시 엄청 잘나와서 샷시 새로 하면 외풍 거의 없습니다.
    시공 잘 하는 업체에 맡기면 샤시 틈새도 잘 마무리 할꺼고.
    혹시 단열에 문제 있음 도배 전 단열시공하세요. 얇은 은박지 같은거 있어요. 단열재 압축한거. 그것만 둘러도 집 엄청 따뜻해져요

  • 10. 사실
    '20.5.11 10:29 P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

    전통적인 부자 혹은 졸부들... 대기업 오너들도 단독살죠.
    땅 밟고 살아야 좋은 기운 받는다고....
    돈만 있음 단독은 아파트보다 더 잘 짓죠. 내맘대로 할 수 있는데... 돈이 문제죠 돈이

  • 11. ...
    '20.5.11 10:38 PM (175.223.xxx.77) - 삭제된댓글

    삶의 질은 떨어져요.
    낡음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남편 친구네가 한남동에 노후된 2층 단독 사서
    재개발 바라고 살고 있어요.
    군대간 아들이 휴가 나와서 군대가 더 좋다고 했다는
    웃픈 얘기가 있네요.

    저는 현재의 삶의 질이 중요해서 결사 반대네요.

  • 12. ㅇㅇ
    '20.5.11 10:56 PM (175.114.xxx.36)

    재개발 바라고 들어바 살면 욕하면서 버티셔야할텐데...삶의질 각오하시구요
    단독주택 꿈이 있는 사람아니면 비추요

  • 13. ㅇㅇㅇ
    '20.5.11 11:03 PM (221.140.xxx.230)

    사람에따라,,,
    전 공간이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
    꼬질꼬질하게 때가 덕개? 더깨?가 앉고
    바퀴벌레가 창궐하는 집이라면 절대 싫어요
    물론, 올수리하고 방역 잘해서 벌레도 없고 곰팡이 묵은 때도 없으면
    와이낫이죠..
    예산 따져 보세요.
    전 그대로는 절대 안들어가요

  • 14. Pinga
    '20.5.11 11:30 PM (121.166.xxx.45)

    은퇴하셨는데 편하게 사셔야죠.. 주차도 그렇고 낡은 집 살기 쉽지 않아요. 재개발 앞둔거라 수리도 아깝고요.... 인생 짧아요.ㅠㅠ

  • 15. ..
    '20.5.11 11:41 PM (118.223.xxx.43)

    나이들수록 아파트가 백번 편합니다

  • 16. 주택
    '20.5.12 12:10 AM (218.48.xxx.98)

    안살아본 사람들은 참 로망이있는거 같아요~
    아파트가 젤 살기좋습니다

  • 17. 37477
    '20.5.12 12:29 AM (221.154.xxx.132) - 삭제된댓글

    아파트 팔고 사겠다 하시면...그것도 마포 평당 2000에..
    갈아 타시는게 가능하면 당장 사야죠. 그런데 가격을 보니...차량진입 불가능한 정말 쓰러지는 집일 것 같네요.

  • 18. 휴식같은너
    '20.5.12 12:29 AM (125.176.xxx.8)

    나이들어서 10년은 평생일 수도 있어요. 뜻뜻하고 마음 편한곳에서 사세요

  • 19. ㄱ7ㅅ7ㅅ
    '20.5.12 12:30 AM (221.154.xxx.132)

    아파트 팔고 사겠다 하시면...그것도 마포 평당 2000에..사기 힘드실 겁니다. 그 사이 팔릴거예요.
    갈아 타시는게 가능하면 당장 사야죠. 그런데 가격을 보니...차량진입 불가능한 정말 쓰러지는 집일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988 50넘어 결혼하는 분들은 그래도 둘이 낫기때문이겠지요? 16 .. 2020/07/23 5,988
1097987 식혜 좀 여쭤요 ^^ 4 ㅇㅇㅇ 2020/07/23 973
1097986 사바시, 윤석열 부인 사기혐의로 중앙지검에 고발 9 .... 2020/07/23 2,782
1097985 대한민국 이 적폐들만 없으면 살만하죠 13 .... 2020/07/23 1,087
1097984 요새도 우산도둑이 있네요 21 .. 2020/07/23 4,669
1097983 청국장꿇였는데 싱거워요 11 레드향 2020/07/23 2,419
1097982 다음주에 나올 공급정책이 제발 성공하길. 13 부동산 2020/07/23 2,132
1097981 스마트폰에서 드라마 무료다시보기할수잇는곳과 사진복원하는법 부닥.. 1 2020/07/23 1,097
1097980 No soliciting! 이 무슨의미일까요... 3 감사 2020/07/23 3,272
1097979 살 쪘다고 징징 대지 말거나... 34 ㅜㅜ 2020/07/23 7,323
1097978 전기차 만족도 어떠세요? 10 ㅇㅇ 2020/07/23 2,434
1097977 간만에 기상청 예보가 맞네요.... 11 2020/07/23 2,737
1097976 서울 지금 비 억수같이 퍼붓는곳 있나요? 2 날씨 2020/07/23 1,986
1097975 친구네 가서 자고 올건데요.. 8 딸내미 2020/07/23 3,343
1097974 예전에 살던 동네가 그리울 때 있나요 5 2020/07/23 2,308
1097973 여가부 법무부는 왜 서울에 뻗대고 있나요 5 .... 2020/07/23 1,273
1097972 응팔 보는데 3단 냉장고가 나오더라구요 4 .. 2020/07/23 2,417
1097971 최강욱, 정경심 문자 내용 공개됐네요 ㅋㅋㅋㅋ. 56 .. 2020/07/23 16,696
1097970 스팀팟 홈쇼핑에 나오는데 좋은가요? 2 지름신 2020/07/23 977
1097969 혹시 배꼽 아래..똥배만 볼록..하신분.. 15 .. 2020/07/23 8,815
1097968 혹시 1980년대 초반에 방문판매 빵 기억하시나요? 5 가물가물 2020/07/23 2,592
1097967 리니지 활 하나에 2억원이라네요 3 ㅇㅇ 2020/07/23 2,699
1097966 색소성 양진(다이어트 두드러기)치료 해보신 분! 3 마미 2020/07/23 1,886
1097965 진짜 화가 나서...그것도 영화라고 51 ........ 2020/07/23 29,612
1097964 아이 문제로 속상하고 힘들어요. 25 언젠가는 2020/07/23 6,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