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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불교에 대한 이야기가

초보불자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20-05-11 20:45:03

많은데 초보 불자로서 궁금해서 몇가지 여쭤볼께요.

가끔 시간나면 가까운절에 가서 초공양이나 쌀공양하고 대웅전가서 기도하고 오는데요

올해 수능보는 딸아이가 있어서 집에서 백일기도를 해볼까합니다

직장맘이라 새벽에 일어나서 다라니 기도를 하려고 해요

처음 시작은 삼배를 하고 하는건가요? 

삼배하고 천수경일고 신묘장구대댜라니를 1회만 독송하고 사방을 깨끗이하는 찬에서부터

제가 이제 삼보님께 귀명합니다까지 독송하고 삼배하고 끝맺음하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예를들어 수능잘보게 해달라는 말은 언제하는건가요?  보통 기도만 하고 원하는거는 하지 않나요?

절에 다닌지는 2년이 넘었는데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쑥스러워서 지나치고 말았는데 수능볼 아이를 위해

기도를 해보고 싶어서요

그리고 108배를 하고 싶으면 삼배하고 108배를 시작해야 하는건가요? 아님 바로 108배하고 다라니 기도

하는건가요?  쓰다보니 두서없는 글이 된거같네요

IP : 211.109.xxx.17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ㄴㅇ
    '20.5.11 8:56 PM (222.119.xxx.251)

    백일기도라면 신묘장구다라니 횟수를 좀 늘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기도 시간을 늘릴수록 가피 영험을 잘 보더라구요

  • 2. ...
    '20.5.11 9:09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절차는 맞아요
    그런데 다라니기도라고 이름붙여 하신다니
    다라니 독송을 좀 늘리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차분히 앉아서 집중하여 다라니 독송하시면 되는데요
    7번도 좋고 21번도 좋고 108번도 좋고요
    직장맘이라시니 아침시간이 힘들면 저녁짬에 하셔도 되구요

  • 3. 그렇군요
    '20.5.11 9:12 PM (211.109.xxx.172)

    7번이라도 해야겠네요 저녁에는 가족도 있고 해서 조용히 집중이 안될거 같아서요
    다리니를 7회독이라하면 1회는 제대로 하고 2회독부터는 천수경건너뛰고 다라니를 7번 읽고
    그다음과정 거쳐가면 되는거죠?

  • 4. 제경험상
    '20.5.11 9:13 PM (222.110.xxx.206)

    1. 일어나자마자 침대에 앉아 어젯밤 꿈이 어떠하였는지 살피고, 옴마니반메훔...옴벤자사또훔,.대다라니... 자신이 하는 다라니를 짧으면 108독에서 긴것은 1독정도 하시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신구의 살피며 살겠습니다!!! 하시고 일어나시길
    2. 기도는 이미 다 하셨지만 더 하시려면, 3배후, 아이원하는 대학과 과 합격하게 해주세요를 3번 고하세요. 자기혼자 있는데 목소리내서 말 못하는건 자신없는것이고, 그럼 그 영향이 아이에게도 가니, 작게라도 목소리내어 소원을 말하세요. 그후 정좌하고 대다라니 하실수있는만큼 하시고 또 부처님께 청하세요. 그 대학 그 학과에 합격하게 해주소서!!!하시고
    3. 기도시마다 천원이고 만원이고 따로 모아두세요. 그렇게 일주일마다 저는 유기견센타, 무료급식소이런곳에 사료, 쌀 사서 보냈어요. 택배로

    4. 시간이 날때마다 다라니를 속으로 하시고, 아이가 그 대학 합격증 받는 모습을 그리세요.
    5. 회사건 집이건 말과 행동을 늘 곱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도록 해보세요.

    6. 되도록 휴일에는 집안에 가득찬 쓸데없는 물품들 정리해서 기부하도록 해보세요.
    청결과 원활한 기순환이 이루어지도록

  • 5. 윗님
    '20.5.11 9:15 PM (211.109.xxx.172)

    자신이 하는 다라니라는게 뭔가요? 저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말하는건데 다른게 있나요?
    짧으면 108독 길면 1독이라고 하셔서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죄송해요

  • 6. 제경험상
    '20.5.11 9:19 PM (222.110.xxx.206)

    아이에게 늘 고맙고 자비심을 갖도록 노력해보세요.
    지금 아이가 가장 불안하고 힘듭니다.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니 아이가 안정되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어느 경우에도 부모가 아이를 믿고 아이 뒤에 든든한 후원자라는 것을 믿도록 하심이 중요합니다.
    수시 원서 자소서가 매우 중요하니
    아이에게 시간 될때, 원하는 대학교, 특히 스카이위주, 지원서 프린트해 적고 싶은것 다 적어보라하세요
    그것을 두고 두고 읽다보면 겹치고 쓸데없는 헛소리들 빠지고, 점점 컴팩트해집니다.
    형용사 빼고, 내가 입사관이라 입장을 바꿔 보면 자소서가 다 보입니다.
    그렇게 자소서 잘쓰시고, 가고싶은곳부터 잘 생각해서 수시 뚫을곳 챙겨보시길
    특목고가 아니면 담임이 못해줍니다.
    너무 스펙들도 다양하고 학교도 많기에 부모가 내 자식 제일 잘 압니다.
    그러니 학교들마다 원하는 스펙이 무언지 아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이과문과 상관없이요
    두아이 입시를 기도하며 치뤘기에 저는 누구 도움안받고 이런것을 알게되더군요.
    기도하심이 최곱니다
    가장 좋은것을 좋은때에 ...그게 기도의 힘입니다.

  • 7. ㅇㅇ
    '20.5.11 9:20 PM (218.51.xxx.239)

    저는 아침 일찍 가까운 절에 /차로 10분거리/가서 108배 하고 있어요.

  • 8.
    '20.5.11 9:20 PM (110.70.xxx.184)

    천수경-108배-발원문(소원)-반야심경

    삼배하시면서 오늘 이 기도로 거룩한 부처님과 함께 시작합니다 정도 기도를 여시고 이 순서대로 하시면 될 듯 한대요 집에서 하는 기도는 너무 형식에 매일 게 없고요
    합장하고 마치면 될 듯합니다

  • 9. 제경험상
    '20.5.11 9:20 PM (222.110.xxx.206)

    저는 대비주 108독이 10분정도에 끝나기에... 다른분들의 속도를 알지못해 권하질 못합니다.
    자신이 한독이라도 할수있음 한독, 더하고싶은 더하시고
    허나, 무리하지마세요. 꾸준히 오래 하심이 제일 중요합니다.
    잠들기전, 잠깬후가 우리가 윤회하는 것과 같이 가장 중요하니 그 시간에 기도하시란 조언이였어요

  • 10. 다라니 진언
    '20.5.11 9:25 PM (110.70.xxx.184)

    범문을 번역하지 않고 음 그대로 외우는 것인데
    거룩하고 참된 말이고 그대로의 말이기 때문에
    불보살들이나 호신들 화엄성중이 가장 빠르게 감응하는 비밀스런 고유의 언어라고 생각하심 돼요 다이렉트 직빵기도라 생각하심 됩니다^^

  • 11. ...
    '20.5.11 9:32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시작에 삼배하고
    잠시 정좌해서 속으로 발원을 하면서
    님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보세요
    그리고 천수경독송중 다라니부분 나오면
    7번독송하고 이어서 마저 천수경독송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지치지마시고
    꾸준히 하시길요

  • 12. 제경험상
    '20.5.11 9:35 PM (222.110.xxx.206)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간절함입니다.
    부처님은 그냥 다 아시고, 그 부처님 마음이 내가 자식에게 주고싶은 마음이잖아요?
    그러니 삼배하시고 그냥 앉아서 대다라니하세요.
    저는 그렇게 했었어요.

    절차가 복잡해지고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생각하며 기도가 하기 힘들어졌어요.
    직장인이고 아침이 바쁘실테니, 삼배하시고 그냥 대다라니하세요.
    저라면 그리할겁니다.

    다라니 계속 돌리세요. 아침에는 정좌하고, 나머지는 그냥 수시로.
    그러며 잠깐 생각이 멈추거나 다라니와 다라니사이에 고요한 적막? 아주 긴요한 순간이
    있어요...그때 발원하세요. 아이가 딱 그대학 합격하는 것을!!!
    그럼 금방 이뤄집니다.
    아니면, 정좌하고 앉아서 내 마음의 눈이 내 가장 깊은곳, 다라니가 나오는 그곳을 본다고
    생각하시고 대비주를 돌려보세요. 그곳을 통해 나올때....그냥 법계와 하나가 되고
    내가 어떤 생각을 하든 바로 이루어집니다.

  • 13. ....
    '20.5.11 10:18 PM (1.237.xxx.189)

    다른건 모르겠고 기도법은
    뭐뭐 해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우리딸은 실력을 잘 발휘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미 완성된 했습니다체로 기도해야하는걸로 알아요
    대학에 붙게 해달라는것은 실력이 돼야 붙는건데 만약 실력이 안되는 아이면
    다른 아이 밀어내고 내아이 붙여달라고 기도하는거와
    같아 그렇게 기도하면 안된다고

  • 14. 제경험상
    '20.5.11 11:02 PM (222.110.xxx.206) - 삭제된댓글

    남 생각할정도로 여유가 있다면 기도가 간절하지 않은거죠
    또한 그정도 지혜가 닦인거면 입시기도 질문안하겠죠?

    그냥 원하고 바라고 요구하세요.

    그러다보면 스스로 알게됩니다.
    허나 어느순간에도 당당하게 원하고 요구하세요
    찌질하게 이것저것 살피지말고...해주세요. 도와주세요. 하고싶어요
    그렇게 스스로 아무도 안보는 부처님전에서도 목소리 못내는데 어찌 이 사바세계에서 자기 자존감을
    지킬까요? 그냥 떼쓰고 엥겨붙으세요. 그러다보면 간절함을 스스로 알게됩니다

    일단 아무생각마시고 그냥 하세요. 무조건 원하시고 무조건 달라하세요
    안되는걸 정해놓으면 뭐하러 기도합니까?

    힘이 딸리니 도와달라는거지!!!!!!!!!
    제발..... 자기들 잣대로 판단마시고 부처님의 위신력에 의탁하시던지
    아님 자신의 지혜를 닦는 수행을 하시던지.
    허나 부처님의 위신력에 의탁하는 기도가 안된다면 수행은 접근못합니다.
    기도하며 지혜가 닦여지기 시작합니다.
    이렇다저렇다 흔들리지마세요.
    저는 매일 삼천배도 해봤고, 능엄주도 해봤고...대다라니도 매일 5백독이상 해봤고
    금강경, 법화경.지장경, 명상.... 열심히 해봤습니다.

    반드시 가피는 있습니다. 자신이 한만큼, 또한 지혜가 무엇인지 알게됩니다.
    해보시고 나중에 이 댓글 보시면 더 알게되실겁니다

  • 15. 아..
    '20.5.12 1:03 AM (118.44.xxx.16)

    저도 기도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덕분에 도움 받고 갑니다.
    원글님 아이를 위한 기도 잘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16. ㄷㅇㄴ
    '20.5.12 7:18 AM (222.119.xxx.251)

    그리고 기도만 하는 것 보다 보시 공양을 꼭 올리는 게 좋습니다
    부처님전에 공양 올리는 것과 방생이 가장 효험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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