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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요거트가 유해균도 같이 배양되나요?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20-05-11 20:30:41
아까 어떤 분이 쓴 댓글에 있길래요.
그렇다면 김치나 된장도 집에서 만든 발효식품은 마찬가지 아닌가요?
보온병에 요거트 만들려고 넣어놨는데 궁금해서 여쭙니다.
IP : 112.151.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1 8:45 PM (223.38.xxx.210)

    네..관련쪽 아는 분께 직접 물어봤는데 그렇다고 했어요.
    처음 몇번은 잘 될지 모르지만
    계속.. 처음처럼 배양하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된장이나 김치는 발효되다가 어느순간 유산균 발효가 끝나잖아요. 그다음엔 식초균이 배양되는걸로 압니다.
    그걸 다시 덜어 새로운 배추에 버무려 또 김치숙성을 하지 않듯이 유산균도 여러 세대가 거치며 잡균이 많이 유입된대요.
    그러니 중간중간 순수한 유산균(공장에서 만든 유산균제품)을 다시 시작하는게 낫죠.

  • 2.
    '20.5.11 8:53 PM (59.5.xxx.106)

    그래서 할때마다 떠먹는 요거트 한 팩에
    서울우유 플라스틱 1리터 이렇게 해서 해요

    용기 최소화해서 균 들어갈 염려도 줄이고요...
    보온병도 필요없고

    서울우유 플라스틱 용기 1리터(950인가요..) 우유 조금 덜어내고 무가당 요거트 작은거 하나 뜯어서 다 넣고 실온에 두면 요거트 1리터 나와요..

  • 3. 제가
    '20.5.11 8:59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제가 이 얘기 친구에게 했다가 한소리 들었었네요
    일상 생활속에서 매번 소독하지 않으니 그릇이며 수저며 균들이 있을텐데, 거기에 유산균을 배양하고자 온도습도 맞춰서 키우면 잡균도 더불어 자라게 되는건 당연한 듯 해요
    그렇지만 우리 몸은 면역력이 있어 유해균 잡균은 물리치는 신비로움이 있으니 괜찮지않을까요?
    일반 식당 뿐 아니라 내집에서 먹어도 일상적으로 균들이 존재하니까요...
    저는 그렇게 이해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굳이 그런 수고로움을 들여서 집에서 만든 요거트 대신 스틱 유산균을 먹기로 했지요

  • 4. ...
    '20.5.11 9:01 PM (122.38.xxx.110)

    그래서 전용 식기쓰고 설거지도 따로해야해요.

  • 5. 예전에
    '20.5.11 9:17 PM (175.123.xxx.115)

    방송에서 전문가가 말하는거 들었는데...그냥 사먹으라고하던데요~

    유해균이 섞이고 유산균이 다채롭지 못하대요.

    그래서 전 그냥 사먹는걸로~

  • 6.
    '20.5.11 9:18 PM (112.151.xxx.152)

    만들 때마다 스틱 유산균 새 제품 넣어서 만들 생각인데, 설사 그렇다 해도 집에서 만든 건 유해균까지 배양될 수밖에 없으니 지저분하다(?)라는 뜻 같아서요.
    그게 맞나요?
    어차피 시판유제품은 유럽 전통사회에서 만들어 먹던 요거트를 대량생산한 거 아닌지..
    시판 제품이 훨씬 깨끗하긴 하겠지만, 홈메이드가 특별히 비위생적이거나 득이 없을 이유는 없을 것 같아서요.

  • 7.
    '20.5.11 9:52 PM (223.62.xxx.127)

    귀찮아서 안해먹지만 맛 외에 어떤 효과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시판 우유 전자렌지에 살짝 뜨뜻하게 돌려서 마시는 요구르트 하나 넣고 부엌에 그냥 두거든요.
    근데 그 와중에 뭔가 생기지 않을까요. 적절히 따뜻한 우유에. 마치 밥 이 쉬는거처럼.
    뭔가 혼자 생길거 같긴 해오.
    저는 그렇게 딱 먹고 용기를 다시 활용하거나 그 남은 요거트를 또 사용하는 일은 없지만 뭐 멸균한 공간에서 만든 시판 보다야 좀 드럽겠져
    근데 우리입으로 들어가는 거고
    그리 따지면 저녁에 먹었던 국. 찌개 전부 내가 침 안 묻혀도 저절로 더러워지는거 아닌가 싶고요.
    그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 8. ..
    '20.5.11 11:12 PM (39.119.xxx.22) - 삭제된댓글

    전에 배양한것에 조금씩 덜어서 여러세대 배양하지 말라는거지 1회 정도는 괜찮을 듯요.

  • 9. ..
    '20.5.11 11:16 PM (39.119.xxx.22)

    전에 배양한것에 조금씩 덜어서 여러세대 배양하지 말라는거지 1회 정도는 괜찮을 듯요.

    윗 댓글들처럼
    살균된 우유 1팩 용기에 유산균음료 1병 섞어서 그대로 배양하는게 잡균오염이 최소화 될것 같아요.

  • 10. 유해균
    '20.5.11 11:43 PM (122.32.xxx.66)

    생각도 못했네요.
    늘 새 우유에 새 요거트 넣고 했거든요. 시판 사 먹고 싶어도 너무 달아요.
    요즘 왜 이렇게 모든 음식 파는 것들이 달고 짠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미국 갔을 때 너무 짜고 달아서 헉스럽더니 이제는 우리나라 모든 시판 제품들이 단거 같고 반조리 제품 특히 양념장도 너무 달고....
    도대체 얼마나 전국민을 단맛에 절여야 끝날까 싶어 짜증이 나네요.
    쓰다보니 하소연을 여기다 했네요.
    죄송해요 ㅜㅜ

  • 11. 윗님
    '20.5.12 6:48 PM (59.5.xxx.106)

    시판 중에도 영양성분표나 재료 잘 보시고
    액상과당, 과당, 설탕
    이런거 안 들어간거 고르시면 돼요
    요즘엔 가당 되지 않은 요거트 꽤 팔아요. 여러종류 생겼더라구요. 대신 간식 1회분 소포장은 없고 좀 큰 포장으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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