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일상이 엉망이 되어 마음다스리기가 쉽지 않네요
부모님 모시고 있는데 다음주부터 복지관 개관된다고 해서 한숨 돌리고 있는참에
이태원때문에 그것도 다시 연기되고... 아침에는 정말 울고 싶더라구요
대학생아들도 기숙사 들어간다고 어제 다 짐 쌓았는데
개강도 연기될것 같아서 더 심란해요
근데...좀전에 갑자기 지진 재난 문자까지 ㅜㅜ
예전에 평온했던 일상이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요즘이네요...
다들 어떻게 견디시나요 ....?
코로나때문에 일상이 엉망이 되어 마음다스리기가 쉽지 않네요
부모님 모시고 있는데 다음주부터 복지관 개관된다고 해서 한숨 돌리고 있는참에
이태원때문에 그것도 다시 연기되고... 아침에는 정말 울고 싶더라구요
대학생아들도 기숙사 들어간다고 어제 다 짐 쌓았는데
개강도 연기될것 같아서 더 심란해요
근데...좀전에 갑자기 지진 재난 문자까지 ㅜㅜ
예전에 평온했던 일상이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요즘이네요...
다들 어떻게 견디시나요 ....?
그러게요...부모님모시고있으시다면 더 갑갑하실듯 ㅠㅠ 우리애학교는 일학기는 아얘개강안한대요..이제 예전처럼 마스크없이 살긴 이제 힘들듯해요 옛날이 아니 불과 몇달전이 그립네요
생계가 곤란해질 정도로 돈이 끊겨 고통스러운 사람들 생각하며 견디고 있어요.
저도 수입이 끊겼는데 다행히 통장에 돈이 있어 그거 까먹고 있거든요.
올 한해 수입 제로 될 수도 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고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으니,
매달 꼬박 꼬박 월급 들어오신다면 그거 위안 삼으시길요.
저는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일폭탄 맞은 공무원들에 대한 염려와 미안함이 커서 힘들다가도 그런마음이 쏙들어가네요.ㅜ
시어머니, 노인정 벌써부터 닫았다고 하시던데
원글님도 진짜 힘드시겠어요.
윗분 말씀대로 생계가 곤란한 분들 어쩌나 하는생각으로 버팁니다.
그냥 수용하는거지. 더 힘든 사람도 많을텐데
윗세대들은 1,2차 대전, 6.25까지 버텼어요. 우리 힘내요.
그냥 수용해야죠. 더 힘든 사람도 많은데
저 고3엄마에요... 제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딸아이를 이렇게 오래 독점할 기회다 생각하고 즐기려고 노력해요. 그렇게 맘먹어야 저도 애도 편하니까...
코로나터지고 계속 까먹고 있어요..일하는데 적자에요..
우리도 적자지만 우리 상가에 들어있는 가게들,학원들,운동시설...
상가월세 코로나때문에 우리도 힘든데 세입자들도 힘들겠다싶어 줄여줬는데도 입금을 못하는 가게도 있어요..
다들 나름 잘되던 곳들인데 식당은 수도세가 형편없어요..
그나저나 저는 정말 위기감 느껴요..
이 상가월세 다 합쳐도 제가 일하는곳 월세가 훨씬 안되서 월세내고 집에 가져올게 한푼도 없이 계속 마이너스에요..
답답해요 ㅠ
돈도없는데 오늘 카라멜 먹다가 치과갈일은 생기는데 또 코로나땜 당장 가지도 못하겠고 ㅜ
대출받아 직원들 월급준다는 분들
이야기 들으니까
나힘든 건 어디 대지도 못하겠다싶어서
그냥 ..아직은 괜찮아요.
제주도 호텔 검색 맛집 검색하며 상상중이에요 ㅎㅎ
나도 5월에 가고 싶었다~~못간게 아니라 안간거다~~~ㅜㅜ 아오!!
예상대로 황금연휴 이후로 빵빵 터지네요 ㅡ.ㅡ
어느 지역인데 노인복지관 개관인가요
울 엄니도 계속 기다리고 계시거든요
코로나로 센터 못가시는 고령의 친정엄마
고3, 그래도 대구에서 군생활하는 아들 6개월만에 휴가 나와서
복작거려 힘든와중에도 행복합니다.
쟤또 어떻게 보내나 싶네요.
그러려니 하고 올 상반기 학교 못간다 생각하고
일도 거의 못한다 생각하지만
모두 함께 당하는거라 그러려니 하려구요.
이제 그래도 많이 지나왔어요. 그래서 다행입니다.
언젠가는 극복하겠죠.
그래도 남편 월급나오는 회사 있어 감사합니다
저도 알바지만 주2회 뛰는거 있어 감사하고
아이들 코로나로 델고 있으면서 사이도 좋아지고
아직까진 코로나 안걸려서 건강하고
오늘은 좀 그랬지만 최근에 날씨 넘 좋아서 창문 열고 있어도 좋았고
날 안추우니 난방비 안나오니 부담없고
애들이 학교를 안가니 옷도 안사서 의복비도 줄고
학원 안가니 학원비도 절약되고
애들이 잠을 충분히 자니 키도 몸도 쑥쑥 크고
매일 하나씩 음식같은거 해 먹으니 음식 솜씨도 늘고
가족 위주로 지내니 좀 더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부모님도 자주 돌아보게 되니 어쩔수 없이 효자 효녀가 되고 있구요....
하나하나 적자니 감사한것 뿐이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부모님 때문에 식사며 하루종일 같이 있는 게
참 힘드시겠어요. 애들도 집에 있음 손 많이 가고요.
가끔 혼자 나와 걸으시며 까페에서 차 한잔 하며 힐링하고
버텨야죠. 더위에 방호복 입고 애쓸 의료진 생각 하며
버텨요 우리.
초딩 유치원생 있고..힘들었는데..원글님 부모님 모신다니
할말이 없네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실듯
코로나 초기에 이런저런 정보를 검색해 보고
장기화 될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멘붕은 없어요.
2월에는 좀 힘들었는데,
장기화 되니 아무래도 현 상태에 적응되었고
그나마 한국이 다른 나라 보다 상황이 낫다보니
불평도 못하겠어요.
옛날 사람들 전쟁과 역병 겪었을 때 이랬겠구나 싶고,
우리가 평화의 시대를 오래 누렸던 걸 알게 됐네요.
나 혼자만 고생하면 엄청 억울하고 상대적 박탈감 들겠지만
거의 인류 전체가 고생 중이니 연대하는 마음으로
서로 위로하면서 지내봐야죠.
부모님 돌보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직원월급때문에 대출 신청해뒀지만 언젠가 회복되서 빨리 갚을날 오길 바랍니다 ㅜㅜ
그래도 일상은 돌아가요 ,간만에 옷도 두벌 샀네요 그냥 기분이 그래서, 그래도 두벌 10만이 안되지만 기분은 좀 나아졌어요
언능 직원 월급 많이 주는 날 오면 좋겠어요
고3딸엄마인데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이렇게 딸 독점할 기회다..라고 쓰신분 보니 찔리네요 ..전 대학 졸업한 딸 끼고도 온전히 내자식 독점할 챤스가 이대로 십년 주욱 계속됐으면...하고 바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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