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마음으로 만난걸까요?
서툴고 조심스럽고 한 사람 같았어요.
여자가 적극적으로 연락하고 몰아붙여서 사귀게 됐어요.
뭐 완전 싫고 질색이고 그렇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사람 아니면
누가 나 좋다 할까 하고 사귀었어요. 한 3년 정도.
만나는 동안 남자가 표현도 정말 없고 그렇다할 추억도 진짜 없고.
뭐 잘 챙겨주긴 했어요. 선물도 이거저거 잘 사주고. 잘 챙겨주고
먹을것도 해다주고. 근데 정작 중요한 좋다, 사랑한다 표현 정말 없었어요.
마지막까지 헤어지자고 말 안할거 같았던 사람이었는데 결국 둘다 흐지부지
연락 소흘해지면서 헤어졌어요. 이 사람은 무슨 마음으로 저 만난걸까요?
뭐 연애하는게 꿈같고 행복하다 하긴 했어요.
다시 이어지고 싶은 마음, 그리운 마음은 없어요. 근데 3년 이라는 시간이
너무 허망하달까요.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해서요.
1. ㅡㅡㅡ
'20.5.11 3:16 PM (70.106.xxx.240)그냥 나 좋아한다고 하니 만난거죠
사랑한건 아니고요2. ujiuji
'20.5.11 3:18 PM (221.150.xxx.211)연애 초반 연애하는게 꿈만 같다고 한 사람이에요.
뭐 선물도 이거저거 엄청 줬었고 저 좋아하는 요리 손수 해와서 먹게 해주고
저 정말 잘 챙겨주던 사람이었어요 ㅠ3. ,,
'20.5.11 3:19 PM (70.187.xxx.9)같은 글 세번 이상 본 듯 해요. 연애 연습한 거겠죠. 마음은 안 가는데 모쏠보다는 나았을테니.
그런데 아무리 해도 마음은 전혀 안 생겼을테고. 노력해도 진전이 없는 관계를 서로 확인 한 거 같네요.
결혼이 아니라서 다행이죠.4. ujiuji
'20.5.11 3:20 PM (221.150.xxx.211)연애하는게 꿈만 같고 저한테 줬던 엄청났던 선물, 손수 해온 요리,
잘 챙겨주던 그 모습들이 눈에 아른아른해서요 ㅠ5. 모쏠이
'20.5.11 3:2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난생처음 연애 비슷한 걸 해보니 연애놀이 재미에 빠져있었나보죠.
게다가 여자가 적극적인 것 같으니 섹파로도 만족스러웠겠죠.
근데 결혼하기엔 2% 부족한 여자.
섹파도 시들해진 김에 연락없이 흐지부지로 끝냈나보네요.
3년동안 사랑한다는 말도 못 들으면서 그걸 연애라고 착각하는 원글이 이상하네요.6. 오해
'20.5.11 3:31 PM (211.104.xxx.198)온 정성 다하고 단지 그 말한마디만 표현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입에 발린 남발하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신경쓰고 정성들인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을뿐
처음이고 서툴러서 그런거 같은데
안타깝네요7. .......
'20.5.11 3:49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님 .. 안 좋아한거에요.
여자가 나 좋다고 하고, 나쁘지 않으니 그냥저냥 맞춰주고 논 것. 남동생이 중.고.대학 내내 먼저 대쉬한 여자애들 만나다가, 올케 소개팅 받고는 자기가 매번 약속잡고, 만나고 연애1년 하다가 결혼.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면 표현하고, 직진입니다~~~!!!8. .....
'20.5.11 3:58 PM (221.157.xxx.127)모든 연애가 대부분 그렇죠 뭐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4756 | 갑자기 열이나는데요 9 | 강아지 | 2020/05/12 | 1,860 |
1074755 | 다이어트 하시는 분 3 | 둥 | 2020/05/12 | 1,876 |
1074754 | 살롱 드 성호 씨는, 룸살롱 다녀온거 사과했나요? 8 | 룸내대표,성.. | 2020/05/12 | 2,442 |
1074753 | 사마귀에 율무가루 최종.... 10 | 줌마 | 2020/05/12 | 6,175 |
1074752 | 180 석 | 왤캐 | 2020/05/12 | 575 |
1074751 | 베스트에 칼 두고 이사간다는 글 보고 9 | ........ | 2020/05/12 | 2,974 |
1074750 | 결혼 안했더니 아무 남자나 갖다 붙일려고 하는것이 넘 불쾌해요 11 | .. | 2020/05/12 | 5,470 |
1074749 | 김치냉장고 가성비 좋은 거 모가 있을까요 6 | ㅇㅇ | 2020/05/12 | 2,283 |
1074748 | 펌 판단하기 어려울 때 이것만 아시면 됩니다 6 | 판단 | 2020/05/12 | 2,849 |
1074747 | 라벨용지 오래 돼서 분리 된거 프린터에 넣었다가 | 아까워요 | 2020/05/12 | 750 |
1074746 | 골프 재미있네요 27 | ........ | 2020/05/12 | 4,354 |
1074745 | 지금 15도인데 패딩입고 나가야될까요? 3 | .... | 2020/05/12 | 2,931 |
1074744 | 정의연 전신 정대협, 2018년 개판? 거짓? 국세청 기부금공시.. 4 | 해도너무하네.. | 2020/05/12 | 992 |
1074743 | 저 요즘 외로운가 봐요 8 | ㅇㅇ | 2020/05/12 | 2,284 |
1074742 | 정관 식상운있는데 1 | 콩 | 2020/05/12 | 1,041 |
1074741 | 등교 못할것 같은데 내신챙기는 아이 14 | 불쌍 | 2020/05/12 | 3,516 |
1074740 | 이재명은 현재 정은경본부장님 흉내내기 중. 24 | 유병언처럼보.. | 2020/05/12 | 3,155 |
1074739 | 경비원 가해자 죄송하게 됐다 한마디 하고 전화 끊음 16 | ........ | 2020/05/12 | 5,457 |
1074738 | 이번에 돌아가신 경비원님이 따님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입니다 16 | ..... | 2020/05/12 | 7,039 |
1074737 | 출시후 마케팅에 실패한 사례 어떤게 있을까요? 4 | 해질녁싫다 | 2020/05/12 | 1,214 |
1074736 | 넷플릭스 추천영화 4 | 진실 | 2020/05/12 | 4,114 |
1074735 | 엽기토끼사건 어찌됐나요 5 | 쭈쭈 | 2020/05/12 | 3,306 |
1074734 | 노래 하나 찾아주세요. 간절 5 | 궁금함 | 2020/05/12 | 977 |
1074733 | 문희준 점점 김구라화 되는것같아요... 5 | ff | 2020/05/12 | 3,592 |
1074732 | 건강 검진 결과에서...질문요 4 | ㅇㄹㄹ | 2020/05/12 | 1,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