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마음의 소리 뱉어버렸어요

....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20-05-11 11:20:41
온라인수업중 잠시 쉬러나온 녀석한테 "어쩌냐! 개학 더 미뤄진데~!"했더니 "아싸~~~!!" 하길래 "야, 뭐가 아싸야!!ㅠㅠ엄마는 힘들다고..언제까지 이 짓(?)을 하냐고" 헉;;;;;;간식 준비하다가 몇개월을 참고 참았던 마음의 소리를 뱉어버렸네요. 저희집이 아침이 부실해서 중간에 간식 한번 챙기고 점심 늦게 먹거든요. 방안에 있던 큰놈귀에도 들어갔을거 같아요 ㅠㅠ 클럽 다녀온 사람들 욕할 자격없는거 같아요. 아침부터 애들 상처준거 같아요ㅜ
IP : 211.193.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잉??
    '20.5.11 11:27 AM (223.62.xxx.127)

    그게 무슨 마음의 상처를 주는 이야기죠?
    저는 아유 진짜 삼시세끼 차리고 이런거 못해먹겄다.이런 말도 턱턱 하고 애들도 ㅋㅋ엄마는 개학만 기다리시죠? 이러는데 저희집과 님댁이 만나면 아 진짜 말 함부로 하는 사람과는 상대하기 어렵다. 정말 격이 떨어진다. 이러실거 같아요 ㅜㅜ
    저는 그냥 한 말인데 할 수 있는 말인데 왜 연락이 없지 할거 같고요.
    님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제가 말을 정말 함부로 하는 사람이라는걸 알았네요.
    문센같은데선 정말 입다물고 있어야 겠어요. 세끼 밥도 힘들다. 이런 이야기도 또 어떤 사람에겐 함부로 말하는 것이 될수 있으니까요

  • 2. ㅎㅎㅎ
    '20.5.11 11:41 AM (1.225.xxx.38)

    그게 무슨 ;

  • 3. ....
    '20.5.11 11:55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엥??
    전 수시로 말하는데, 밥하기 귀찮다구..간단히 라면먹자.
    등등...
    울 아들들 상처 많이 받았을까나...ㅡㅡ 미안하다. ㅜㅜ

  • 4. ..
    '20.5.11 2:06 PM (118.216.xxx.58)

    엄마가 너무 천사표이신가봐요.
    저희집 분위기는 엄마인 제가 메뉴 쥐어짜가며 꾸역꾸역 밥상 차리는 기운이 온몸에서 뿜어져 나올뿐 아니라 당연히 짜증섞인 말로도 표현되고요. 애들은 개학이 연기되서 좋다라는 말을 감히 입밖으로 내진 않던데요.
    아니면 지들도 엄마의 폭정하에 집에 있기보다 학교를 가고 싶은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도 가능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895 급질문 사촌동생 아내를 뭐라고 해야하나요? 9 2020/05/16 21,714
1075894 결혼생활에 시댁은 너무 좋은데 친정이 정말 힘드네요 5 에휴휴 2020/05/16 3,562
1075893 온누리상품권 9 ... 2020/05/16 1,893
1075892 폰스샷 어떻게 뜨나요? 2 몰라서요 2020/05/16 569
1075891 소고기 장조림은 어떤 부위로 하는게 가장 맛있나요? 7 2020/05/16 1,906
1075890 18일부터 가족 동거인 누구나 마스크 대리구매가능 2 푸른바다 2020/05/16 1,971
1075889 눈물 흘릴때 콧물도 같이 흐르는게 정상인가요? 3 2020/05/16 762
1075888 늙어도 외모관리 하시는 분 10 ... 2020/05/16 3,663
1075887 청계산근처사시는분~~ 2 2020/05/16 1,202
1075886 재난지원금 킴스클럽 4 사용 2020/05/16 2,144
1075885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1 드라마 2020/05/16 923
1075884 발효방 구웠는데 대박성공 9 배운녀자 2020/05/16 2,331
1075883 책은 버리고 옷은 남긴 분 계신가요? 8 2020/05/16 1,620
1075882 발 편하고 세련된 스니커즈 알려주세요 10 오리발 2020/05/16 3,284
1075881 백태웅 교수, 그날 조민 양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기특하다고.. 16 왜그래? 2020/05/16 4,427
1075880 버럭 소리지르는 개저씨들 1 ..... 2020/05/16 1,178
1075879 윤미향 =/= 위안부 할머니 지키기가 아니지 않나요? 47 2020/05/16 2,281
1075878 전국각지로 이사다니다가 드디어 서울이사 4 이사 2020/05/16 1,890
1075877 전세계에 높아져만가는 한국의 국격 6 이게나라 2020/05/16 2,566
1075876 처음 매끄럽지 않은 세입자 끝까지 문제일까요? 7 처음 2020/05/16 1,540
1075875 펌/ 민주당이 윤미향을 쉴드쳐야만 하는 이유 40 ... 2020/05/16 2,683
1075874 남편이 이혼하자는데.. 34 참나 2020/05/16 27,699
1075873 얼굴 점 문의 2020/05/16 736
1075872 신세경 너무 괜찮네요. 14 .. 2020/05/16 7,102
1075871 이태오가 그렇게 매력적인건가 10 ㅡㅡ 2020/05/16 4,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