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마음의 소리 뱉어버렸어요
....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20-05-11 11:20:41
온라인수업중 잠시 쉬러나온 녀석한테 "어쩌냐! 개학 더 미뤄진데~!"했더니 "아싸~~~!!" 하길래 "야, 뭐가 아싸야!!ㅠㅠ엄마는 힘들다고..언제까지 이 짓(?)을 하냐고" 헉;;;;;;간식 준비하다가 몇개월을 참고 참았던 마음의 소리를 뱉어버렸네요. 저희집이 아침이 부실해서 중간에 간식 한번 챙기고 점심 늦게 먹거든요. 방안에 있던 큰놈귀에도 들어갔을거 같아요 ㅠㅠ 클럽 다녀온 사람들 욕할 자격없는거 같아요. 아침부터 애들 상처준거 같아요ㅜ
IP : 211.193.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잉??
'20.5.11 11:27 AM (223.62.xxx.127)그게 무슨 마음의 상처를 주는 이야기죠?
저는 아유 진짜 삼시세끼 차리고 이런거 못해먹겄다.이런 말도 턱턱 하고 애들도 ㅋㅋ엄마는 개학만 기다리시죠? 이러는데 저희집과 님댁이 만나면 아 진짜 말 함부로 하는 사람과는 상대하기 어렵다. 정말 격이 떨어진다. 이러실거 같아요 ㅜㅜ
저는 그냥 한 말인데 할 수 있는 말인데 왜 연락이 없지 할거 같고요.
님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제가 말을 정말 함부로 하는 사람이라는걸 알았네요.
문센같은데선 정말 입다물고 있어야 겠어요. 세끼 밥도 힘들다. 이런 이야기도 또 어떤 사람에겐 함부로 말하는 것이 될수 있으니까요2. ㅎㅎㅎ
'20.5.11 11:41 AM (1.225.xxx.38)그게 무슨 ;
3. ....
'20.5.11 11:55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엥??
전 수시로 말하는데, 밥하기 귀찮다구..간단히 라면먹자.
등등...
울 아들들 상처 많이 받았을까나...ㅡㅡ 미안하다. ㅜㅜ4. ..
'20.5.11 2:06 PM (118.216.xxx.58)엄마가 너무 천사표이신가봐요.
저희집 분위기는 엄마인 제가 메뉴 쥐어짜가며 꾸역꾸역 밥상 차리는 기운이 온몸에서 뿜어져 나올뿐 아니라 당연히 짜증섞인 말로도 표현되고요. 애들은 개학이 연기되서 좋다라는 말을 감히 입밖으로 내진 않던데요.
아니면 지들도 엄마의 폭정하에 집에 있기보다 학교를 가고 싶은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도 가능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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