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마음의 소리 뱉어버렸어요

....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20-05-11 11:20:41
온라인수업중 잠시 쉬러나온 녀석한테 "어쩌냐! 개학 더 미뤄진데~!"했더니 "아싸~~~!!" 하길래 "야, 뭐가 아싸야!!ㅠㅠ엄마는 힘들다고..언제까지 이 짓(?)을 하냐고" 헉;;;;;;간식 준비하다가 몇개월을 참고 참았던 마음의 소리를 뱉어버렸네요. 저희집이 아침이 부실해서 중간에 간식 한번 챙기고 점심 늦게 먹거든요. 방안에 있던 큰놈귀에도 들어갔을거 같아요 ㅠㅠ 클럽 다녀온 사람들 욕할 자격없는거 같아요. 아침부터 애들 상처준거 같아요ㅜ
IP : 211.193.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잉??
    '20.5.11 11:27 AM (223.62.xxx.127)

    그게 무슨 마음의 상처를 주는 이야기죠?
    저는 아유 진짜 삼시세끼 차리고 이런거 못해먹겄다.이런 말도 턱턱 하고 애들도 ㅋㅋ엄마는 개학만 기다리시죠? 이러는데 저희집과 님댁이 만나면 아 진짜 말 함부로 하는 사람과는 상대하기 어렵다. 정말 격이 떨어진다. 이러실거 같아요 ㅜㅜ
    저는 그냥 한 말인데 할 수 있는 말인데 왜 연락이 없지 할거 같고요.
    님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제가 말을 정말 함부로 하는 사람이라는걸 알았네요.
    문센같은데선 정말 입다물고 있어야 겠어요. 세끼 밥도 힘들다. 이런 이야기도 또 어떤 사람에겐 함부로 말하는 것이 될수 있으니까요

  • 2. ㅎㅎㅎ
    '20.5.11 11:41 AM (1.225.xxx.38)

    그게 무슨 ;

  • 3. ....
    '20.5.11 11:55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엥??
    전 수시로 말하는데, 밥하기 귀찮다구..간단히 라면먹자.
    등등...
    울 아들들 상처 많이 받았을까나...ㅡㅡ 미안하다. ㅜㅜ

  • 4. ..
    '20.5.11 2:06 PM (118.216.xxx.58)

    엄마가 너무 천사표이신가봐요.
    저희집 분위기는 엄마인 제가 메뉴 쥐어짜가며 꾸역꾸역 밥상 차리는 기운이 온몸에서 뿜어져 나올뿐 아니라 당연히 짜증섞인 말로도 표현되고요. 애들은 개학이 연기되서 좋다라는 말을 감히 입밖으로 내진 않던데요.
    아니면 지들도 엄마의 폭정하에 집에 있기보다 학교를 가고 싶은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도 가능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190 염색할때 헤어에센스? 4 염색 2020/08/08 2,305
1103189 누군가 주식 인증하라고 하면 7 ㅇㅇ 2020/08/08 2,271
1103188 최근 82에서 본 가장 웃겼던 말..ㅋㅋ 16 ㅋㅋ 2020/08/08 8,916
1103187 길 걷다가 손을 부딪혔어요 ㅠ 4 명아 2020/08/08 3,135
1103186 다어어트할려고 밥 없는 김밥 쌌어요 5 ㅇㅇ 2020/08/08 3,336
1103185 이런 일에 남편이 저한테 욕을 했습니다. 12 ..... 2020/08/08 6,592
1103184 청방배추로 뭐하면 좋을까요? 6 초보주부 2020/08/08 1,373
1103183 주식 글 많이 올라 오네요 15 300억 부.. 2020/08/08 4,182
1103182 친정부모님과 안좋은분들 조언좀 19 에휴 2020/08/08 4,255
1103181 김미경 씨도 뒷광고 한거예요? 25 유튜브 2020/08/08 10,112
1103180 공동현관 비번 택배 알려줘도 될까요 9 ㅇㅇ 2020/08/08 3,166
1103179 어제 나혼산에서 송병철 멋지지않나요? 3 ... 2020/08/08 4,705
1103178 살빼면 어떤 옷 입고 싶으세요? 19 .. 2020/08/08 4,766
1103177 여름이고 장마라 그러나 머리카락이많이 빠지네요 3 내 머리카락.. 2020/08/08 2,064
1103176 비포선라이즈 보신분들 11 2020/08/08 2,850
1103175 이마에 모공이 바늘구멍처럼 선명하게 하나 생겼어요. 1 .. 2020/08/08 2,851
1103174 사람 만나면 기빨리는 분들 연애는 하시나요? 14 침묵 2020/08/08 7,587
1103173 서울·경기 교회 집단감염 속출..어린이집·학교·다단계로 퍼졌다 1 뉴스 2020/08/08 1,880
1103172 가슴 수술 방법이 이런식도 가능한가요? 6 가슴수술 2020/08/08 2,133
1103171 사는 원룸 계약한후 갈곳 계약이 순서에요? 6 2020/08/08 1,247
1103170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지능발달에도 10 ㅇㅇ 2020/08/08 2,816
1103169 공항버스 노동자 "경기도 나쁜 사람들..이재명 지사 책.. 7 ㅇㅇㅇ 2020/08/08 1,908
1103168 올해 이상하게 초파리가 전혀 없네요... 10 2020/08/08 4,861
1103167 없어진 주식글 캡춰하신분 계실까요??? 54 주식 2020/08/08 6,192
1103166 쓸데 없는 영어 남발 좀 자제 했으면 해요. 21 zzz 2020/08/08 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