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인도 소유하고 계신분 있나요?

무인도 조회수 : 5,310
작성일 : 2020-05-11 10:14:27
평소 남편이 무인도 하나 사고 싶다고 지나가는 말로 했는데요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무슨 뚱딴지같은 소린가 하고 지나쳤는데

이번 삼시세끼편 보니까 급 무인도에 관심이 가서요ㅋ

주변에 시골에 집을 사두고 가끔 내려가서
텃같 가꾸고 쉬다오고 하는식으로 사둔사람들은 몇있는데
이런집도 1억은 줘야 하던데
섬도 나름이겠지만 생각보다 엄청 비싸진 않고 비슷하더라구요
평수는 훨씬크고
바다가 코앞이라 남편은 낚시를 안좋아하지만
애들은 낚시를 무지 좋아하는데
애들위해서도 사두면 어떨까 싶은데요

마침 남편이 보트운전면허?그것도 업무상 필요해서 따놓은게 있기도 해서
무인도 왔다갔다할때 쓸모가 있을것도 같구요ㅋ

혹시 무인도 소유하고 계신분들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
또는 매매시 유의할점같게 있으시면 한말씀 부탁 드려요~
IP : 106.102.xxx.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5.11 10:16 AM (61.253.xxx.184)

    몇년전부터 무인도에 관심 생겼는데...문제는


    그게 배가 있어야하고...정박시설도 있어야하고
    또 무인도라는게 대부분 물이 없는곳이 많아서...물 문제가 가장 심각할것 같고
    전기도 문제고
    생필품 사놓는것도 문제고

    결국.

    돈돈돈
    이더라구요.........포기상태 ㅋㅋㅋ

  • 2. ㅎㅎ
    '20.5.11 10:17 AM (182.229.xxx.41)

    아 뭔가 비현실적인거 같으면서도 꽤 낭만적이네요.
    사실 저도 삼시세끼 보면서 같은 생각했어요.
    저런 섬 하나 있음 좋겠다.

  • 3. ...
    '20.5.11 10:18 AM (122.38.xxx.110)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매물이 나오네요.
    신안에 한 섬은 저렴하게 46억에 나와있군용 ^^

  • 4. 저도
    '20.5.11 10:20 AM (61.253.xxx.184)

    억?
    그렇게 저렴하나요..


    전 진짜...얼마안주면 사는줄 알고...가격검색도 안해봤어요 ㅋ

  • 5. ㅇㅇ
    '20.5.11 10:20 AM (106.102.xxx.15)

    남편말로는 기술발전으로 식수문제는 조만간 해결될꺼래요ㅋㅋ
    그래서 지금 사야 싸다고..
    전 기술이 발전해도 그걸 사용하려면 그냥 가방에 넣고가서 뚝딱 셀프로 설치할수도 없을텐데 어쨌든 큰돈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서 안된다 했는데
    남편은 자꾸 그건 확실히 시간이 가면 해결될 문제라고
    어차피 지금 우리나이에 사봤자 얼마나 활용하겠냐고
    애들이 덕본다 생각하고 사자고 해서요.

  • 6. ...
    '20.5.11 10:21 AM (122.38.xxx.110)

    남해에 유명한 섬 있잖아요.
    아시는 분 계실텐데
    두 부부가 섬을 아주 예쁘게 꾸며서 관광지로 만든 곳이요.
    거제쪽이였나?
    서해만 아니면 될것같아요.
    진짜 해적만날 수도 있음

  • 7. ㅇㅇ
    '20.5.11 10:22 AM (106.102.xxx.15)

    수도 설치 안된곳은 1억짜리도 있어요ㅋㅋ
    수도전기 설치된곳도 4억인가 하던데..

  • 8. 저도
    '20.5.11 10:24 AM (61.253.xxx.184)

    그럼 매매 말고 임대도 있겠네요
    임차해서 1년이라도 살아보면 답 나오겠죠...

    기술발전이......ㅋㅋ
    그정도까지 발전은 안될거 같아요......모두가 원해야 발전이 되는데
    무인도를 매매한다는 인식자체도 별로없는 사회인데 ㅋ

  • 9. 다른데
    '20.5.11 10:24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차라리 바닷가 1억짜리 빌라나 단독사시는게..

  • 10. ..
    '20.5.11 10:26 AM (125.187.xxx.209)

    전 뭔가 무서울것 같아요.
    아무도 없는곳에 어느 누가 배 타고 들어오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대처가 전혀 안될거잖아요.ㅡㅡ

  • 11. ...
    '20.5.11 10:26 AM (59.15.xxx.152)

    강원도에 사논 세컨하우스도
    1~2년 지나면 시들해져요.
    가면 한 이틀 청소만 하다와요.
    애들이 무인도를 원하나요?
    관리 잘 할 수 있고
    정말 잘 즐길수 있다면 사세요.

  • 12. ,,,,
    '20.5.11 10:30 AM (115.22.xxx.148)

    한번 들어가기도 쉽지 않을듯...집 지어놓고 관리안되면 ...한번가면 쉬기보다는 일만 엄청많을듯 해요..거제도 쪽 외도는 사람이 늘 상주하면서 꾸미고 관리하고..근데 큰 배라도 바람만 조금 있어도 못들어가요..근데 소형배가 시시때때로 들어갈수 있을까 그것도 의문이네요.

  • 13. ...
    '20.5.11 10:34 AM (117.110.xxx.165) - 삭제된댓글

    벌레와 뱀 천국일텐데...

  • 14. .
    '20.5.11 10:36 A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인간극장 황도로 간 사나이 한번 보시죠

  • 15. ㅇㅇ
    '20.5.11 10:38 AM (110.8.xxx.17)

    부모님 지인이 20년 전쯤 무인도 사셨어요
    바다 좋아하고 원래 성향이 낭만적인 분이라 주변에서 말려도
    퇴직금 털어서 샀어요
    그런데 몇년있다 조선쪽 대기업에서 연락와서 팔라고
    안팔겠다 했는데 계~속 팔라고해서 10배 넘게 받고 팔았어요
    섬 판 돈으로 용산에 아파트 두채 사서 자식들 하나씩 줬어요
    제 주변에 섬산사람은 이분 딱 한분인데 결국 섬팔아서 아파트 산게 평생 젤 잘한 일이었다고..

  • 16. 대리만족
    '20.5.11 10:46 AM (121.125.xxx.49)

    한국기행이라는 티비프로를 좋아하는데 거기서 무인도에 가서 캠핑하는 것도 나오고
    가끔 무인도, 섬 나옵니다..보세요...
    저는 움직이기 싫어서 딱 싫지만 티비에서 보는 건 재밌더라구요..

  • 17. ...
    '20.5.11 10:55 AM (125.177.xxx.43)

    제 남편 같은 사람이 있군요
    차라리 외딴 섬에 집 하나 사세요
    얼마ㅡ안할거에요
    무인도에 수도 편의 시설 설치 하려면 다 돈
    100억 벌면 사라고 했어요

  • 18. 배가 문제
    '20.5.11 11:04 AM (112.167.xxx.92)

    배 운전면허 따로 따야된다는 말이 있던데 거기다 수협에 수협인으로 등록을 해야고 어쩌고하는 절차가 있다고 들었는데 긍까 배 갖고있는거부터가 쉽지 않을거 같더구만

    더구나 풍랑때는 섬에 갇히는거고 누가 나쁜맘 먹고 섬에 몰래 들어와 엄한짓 하려면 하지 않겠어요 사람 살해 해놓고 바다에 던져버리면ㄷㄷ 섬 아무나 못살

  • 19. 아는 분
    '20.5.11 11:12 AM (59.8.xxx.220)

    무인도는 아니고 열가구 정도 사는 섬의 땅 대부분을 물려 받았는데 나라에서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사갔대요
    받은 돈이 엄청 났다고 하던데요

  • 20.
    '20.5.11 11:57 AM (203.253.xxx.249)

    그런데 함부로 살면 안될거 같은데요;; 사람이 왔다갔다 한다는거 누군가 알게되는순간 무서워져요.. 특히 바다는 무서운곳이라.

  • 21. 무인도
    '20.5.11 12:02 PM (182.221.xxx.229)

    아무나 못들어가요
    출항할때 승선신고서 작성하잖아요
    해경에서 다 확인해요
    그리고 보트운전면허있으시면 배도 살 계획이신지?
    비싸기도 하지만 관리하기도 어렵구요
    아님 배를 비용내고 이용해야하는데
    엄청 비싸요
    한번에 몇십씩~
    배 빌려타는 비용 비싸서 자주 못가요 ㅎ

  • 22. 따라쟁이
    '20.5.11 1:02 PM (101.127.xxx.213)

    25년전 저희 회사 대리님이 심심해서? 술 마실돈 아껴 섬 하나 샀다고 했어요.
    우리나라 섬이 무지 많대요.
    좀 재밌는분이라 그냥 샀다고 했는데 당시 관리를 하지는 않았고 그냥 등기 상으로 사둔것일뿐.
    지금 대박 났을지도 모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740 박덕흠, MB인맥으로 4대강 사업도 참여했다 6 가지가지했군.. 2020/09/21 815
1119739 늙은이들만 보다 어리고 훈남인 남자 보니 너무 좋네요 ㅋ 13 ,, 2020/09/21 3,381
1119738 리빙박스 추천 해주세요 3 ... 2020/09/21 912
1119737 리얼미터_ ‘민주35.7% >국짐당29.3% >국민.. 7 .. 2020/09/21 1,111
1119736 충격! 최순실 돈을 윤석열 장모가?! - 아니? 윤석열 장모가 .. 7 이거머 2020/09/21 2,225
1119735 [단독] 박덕흠 '입찰비리 3진아웃' 법안 무력화 주도했다 5 ㅇㅇ 2020/09/21 1,006
1119734 '병장회의에서 결론 났습니다 대령님' ㅋㅋㅋㅋ펌 10 병장각하 2020/09/21 2,666
1119733 이제 오천억 덕흠이 밑으로는 잡~~~~ 5 ***** 2020/09/21 695
1119732 코팅 안 된 무쇠 재질 팬, 냄비 등 권해주세요 14 happ 2020/09/21 1,673
1119731 엄마가 되고나서 듣고 눈물이 났던 동요 가사 23 ㅁㅁㅁ 2020/09/21 5,861
1119730 2억 정도로 소형 아파트 살 수 있나요? 6 radum 2020/09/21 3,291
1119729 남자의 바람 1 ㅅㅇ 2020/09/21 1,968
1119728 이은미 바람기억. 2020/09/21 1,252
1119727 동네 단위농협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팔까요? 4 온누리상품권.. 2020/09/21 1,121
1119726 중1 2학기 첫등교부터 난리네요. 20 중딩맘 2020/09/21 6,657
1119725 롯지 무쇠팬 세척이요 8 무탈무상 2020/09/21 2,072
1119724 단독주택 사시는 분들은 택배 어떻게 하시나요? 6 저프른초원위.. 2020/09/21 2,279
1119723 약사 계실까요? 6 알레르기 2020/09/21 1,556
1119722 사소한 거짓말 하는 아이친구 엄마 왜그럴까요 7 댄스 2020/09/21 3,118
1119721 맞벌이 집들은. 하루종일 애 혼자두고 나오나요? 11 ... 2020/09/21 4,789
1119720 50~60대 여성의 평균키가 어느 정도 되나요? 21 우리나라 2020/09/21 5,405
1119719 어제 공원서 비숲보고서는..폰두고옴ㅜㅜ 6 ........ 2020/09/21 2,697
1119718 제가 볼때 외모 평준화는 없는것 같아요. 26 ... 2020/09/21 4,301
1119717 신풍제약 영업이익이 20억이래요. 12 ㅇㅇ 2020/09/21 5,345
1119716 콩나물국이 써요. 6 삶의길 2020/09/21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