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의 공간

...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20-05-11 08:43:39
가정주부가 혼자 있을 장소가 어디있을까요? 찜질방은 싫고 커피숍도 오래 있을곳이 못되고... 혼자 10시간 이상(숙박아님) 책이나 폰하며 누구의 간섭없이 편하게 잠깐 누울수도 있는 그런곳 없을까요 호텔이나 모텔은 숙박을 해야하니 용기가 안나요 그리고 밤엔 아무래도 집에 들어가야하니.. 차안은 해봤는데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집이 너무 답답해요 남편과 멀리 떨어진곳 남편의 흔적이 없는곳에서 오롯이 나만의 시간 공간속에서 쉬고싶어요ㅠㅠ
IP : 119.64.xxx.1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1 8:47 A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북카페요..누워서쉴수있게 뭐시켜먹을수있고잘되어있어요

  • 2. 숙박시설
    '20.5.11 8:48 AM (61.253.xxx.184)

    이용해야죠
    근데 모텔같은경우는 담배냄새같은거 나서....있기 힘든곳 많아요
    호텔은 모르겠네요.

    그런곳 아니면 10시간이상 혼자는 힘들어요. 여자는
    한적한 야외라도 여자혼자라면 할아버지라도 기웃거릴것이니까요.

    아.....누구의 간섭?이 될지는 모르지만

    만화방이요....시간당 금액은 좀 있지만....만화방안에 개인방 있어요
    들어가서 커텐 닫아두면 돼요.. 좋더라구요.
    안에서 밥도 시켜먹어도 되고

    앉을수도 누울수도 불끌수도 밥먹을수도 있어요. 만화방

  • 3. ...
    '20.5.11 8:50 A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좀 깔끔한 모텔이 젤 만만하더라구요. 호텔과 다르게 모텔은 대실 개념이 있어 아침부터 가서 있다가 숙박 안하고 그냥 오면 돼요. 저도 애들 어릴때 넘넘 힘든날 친척분께 애들 하루 부탁드리고 모텔 가서 티비보다 자다 멍때리다 그러고 왔던 기억이 있네요.

  • 4. 여유
    '20.5.11 8:50 AM (121.176.xxx.24)

    여유 되면 원룸이나 오피스텔 얻으시고
    여유 안 되시면 파트타임 알바 하세요

  • 5. ㅇㅇ
    '20.5.11 8:59 AM (111.118.xxx.202)

    에어비앤비요

  • 6. 놀숲
    '20.5.11 9:10 AM (115.136.xxx.32)

    놀숲검색해보세요.
    누울자리있는 독립식 만화방
    (저도 만화는 안읽는데 일반서적도 있어요)
    시간 많이 뜨거나 아이2시간정도 기다릴때 혼자 가봤어요

  • 7. ...
    '20.5.11 9:18 AM (119.64.xxx.198) - 삭제된댓글

    며칠동안 오피스텔 얻어서 혼자있는 상상하며 버티고 있어요 남편몰래 가능할까요 제통장은 있지만 남편이 거의 관리하다시피해요 알면 미쳤다고 할거예요 돈한푼도 허투루 쓰는걸 질색하는 인간이라... 진심 별거하고 싶네요 삼십년 붙어 살았으니 이제 좀 떨어져 살아도 안될까요 지도 나 싫다하니 먼저 좀 나가줬음 좋겠는데..

  • 8. ...
    '20.5.11 9:27 AM (58.143.xxx.223)

    토즈 같은데 일인용 사무실 쓰시면 어떤가요
    그 안이 답답하면 다같이 쓰는 까페같은 공간도 있어요

  • 9. 공원에가세요
    '20.5.11 9:35 AM (121.55.xxx.231)

    그램핑하는곳도 좋구요. 간단한 캠핑도구 있으시면 작은 텐티 사셔서 하셔도 되고~ 전 한달에 한번정도 혼자 2시간 거리 드라이브가서 캠핑하다와요. 일박을 할때도 있고 낮에 있다 그냥 올때도 있고요.

  • 10. 별그림자
    '20.5.11 9:44 AM (223.62.xxx.16) - 삭제된댓글

    전 3대가 함께 위아래층에 살아요.
    같은 현관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답답함이 있어요.
    그래서 하루 만원 나에게 선물한다는 기분으로
    원룸 계약해서 이용해요.
    집안에서 스트레스받을때마다.
    그래, 괜찮아. 나에겐 나만의 방이 있잖아.
    하고 살아요.
    나만의 공간. 나만의 책상. 나만의 색연필, 책 들이 올려진
    아이들이 만져서 흐트러지지않는
    그런 사소한 만족감이 아주 커요.
    전 옷, 가방, 화장품 등 관심 전혀없고
    얼굴에 로션조차 바르지않아
    저 스스로 합리화해요.
    월30. 나만의 방에 온전히 쓰는건
    나를 위해 충분히 쓸 수 있는 돈이다..
    이렇게요.

  • 11. ㅁㅁㅁ
    '20.5.11 10:15 AM (49.196.xxx.8)

    마루에 난방텐트 치고 누워있는 중입니다^^

  • 12. 만화방
    '20.5.11 10:59 AM (115.143.xxx.37)

    1박은 호텔앱에서 비즈니스호텔들 가는게 낫겠죠

  • 13. ....
    '20.5.11 9:19 PM (1.231.xxx.180)

    여성전용 에어앤비요. 빈방있으면 하루대여도 해줍니다.ㅣ

  • 14. ....
    '20.5.11 9:21 PM (1.231.xxx.180)

    에어앤비가 아니고 고시원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654 마흔 중반...쇼핑하고 미용실 가는 게 넘 귀찮아졌어요. 5 ... 2020/09/20 3,477
1119653 혈압약 먹기 시작했어요 8 50대 2020/09/20 3,438
1119652 안면거상은 평생 몇 번 할 수 있는건가요? 10 ** 2020/09/20 5,091
1119651 삼광빌라 볼만하네요~ 26 ... 2020/09/20 8,387
1119650 예전 수강생이 청첩장을 보냈어요 17 2020/09/20 4,879
1119649 이재명은 대구 경북 먹으면 대통령 22 이재명 2020/09/20 2,122
1119648 김영희 결혼하네요. 37 .. 2020/09/20 26,548
1119647 9시40분 저널리즘 토크쇼 J ㅡ 아들 의혹, 어떻게.. 1 본방사수 .. 2020/09/20 1,111
1119646 후회가 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8 ㄱㄴㄷ 2020/09/20 1,729
1119645 혹시 얼마전 글에 내신 높다던 대학교 이름 기억하지는지요? 3 죄송합니다 2020/09/20 1,587
1119644 단호박 큰것도 맛있나요? 미니 단호박을 사야 하나요? 4 궁금 2020/09/20 1,734
1119643 밤에 김밥싸놓고 아침에 먹음 상할까요? 20 2020/09/20 6,056
1119642 이재명 지사, 전두환 신군부와 차이점은 무엇인가? 4 뉴스 2020/09/20 725
1119641 스트레이트- 일본 전범기업과 김앤장 12 ㅇㅇ 2020/09/20 1,770
1119640 방탄정국이랑 인교진이랑 닮았어요 21 조심스레 2020/09/20 5,029
1119639 분리수거 진상. 개념없는 여자 15 개념좀 2020/09/20 6,208
1119638 옷 똑같이 만들어 주는 곳은 없나요?? 5 2020/09/20 3,420
1119637 진통제가 참 신통방통하네요 2 접니다 2020/09/20 2,515
1119636 꽃청춘 아프리카편 에서 번지점프 2 joy 2020/09/20 1,124
1119635 이 친구 왜 이러는거죠? 17 dada 2020/09/20 4,781
1119634 이마트 트레이더스 3 혜주맘 2020/09/20 3,092
1119633 남친 8 허무 2020/09/20 2,025
1119632 코뼈골절 수술해보신분 계신가요? 3 ㅜㅠ 2020/09/20 1,110
1119631 40대. 너무 힘들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45 ㅇㄹㅎ 2020/09/20 17,191
1119630 발가락 양말요 3 무좀박멸 2020/09/20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