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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나라에서 김치 담글려고 하는데 육수 넣으면 상할까요??

김치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20-05-11 01:45:59
저는 동남아에 살고 있는 새댁인데요
김치를 좀 많이 담궈서 두고두고 먹으려고 합니다

조개 꽃게 다시마 로 육수를 내서 그 육수에 찹쌀가루 넣고
찹쌀풀을 쒔어요,
내일 김치 담그면서 사용하려고 하는데
남편이 해물을 넣어서 왠지 상할것 같다고 하네요

정말 그럴까요??
아님 발효가 되는데 도움이 될까요??
IP : 110.168.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남아시아에
    '20.5.11 1:58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살아본 사람.
    발효는 해산물뿐아니라
    찹쌀풀도 설탕도 다 도와주는 것들이예요.
    해산물 육수는 감칠맛을 주죠

    맛을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오래둔다는 조건이라면

    김치냉장고나
    버무린후 얼른 넣으면 ㅇㅋ이지만
    김치는 양념에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빨리 발효 빨리 시어집니다
    빨리 발효하면 익은후 맛은 그만큼 떨어져요 .

    찹쌀풀도 더운 나라에선 조금 과한편이더라구요
    짜게 하면 조금 오래 가기는 하는데

    보통 조건에서 오래두고 드시고 싶다면 양념은 평범히 하는게 안전해요.

  • 2. 설탕빼고
    '20.5.11 2:05 AM (59.9.xxx.78)

    김치를 버무리면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0도에 두어도 소금기가 있어서 그런가 얼지는 않더라고요.
    소분해서 나중에 먹을 김치는
    최대한 0도 가깝게 두면 좀 오래두고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저도 김치 담그면 두달정도 김냉에 두고 먹어요.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서 감칠맛 나는 김치가 되겠어요. 입맛 다셔지네요,
    나중에 후기도 올려주세요.^^

  • 3. 김치
    '20.5.11 2:10 AM (182.232.xxx.30)

    늦은시간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4. 김치
    '20.5.11 2:13 AM (182.232.xxx.30)

    제가 친하게 지내는 교민에게 김치 담궈서 택배로 보내려고
    하는데..한국처럼 택배가 잘 안되어 있는데다가
    날씨가 요즘 최고로 더워서 ㅠㅠ
    바로 담궈서 보내도 저 육수로 끓인 찹쌀풀때문에
    상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 5. 냉장고에
    '20.5.11 2:15 AM (180.231.xxx.18)

    넣으시고 이미 김치로 만든건 풀땜에 상하진않아요~~

  • 6. 괜찮아요
    '20.5.11 7:23 AM (121.182.xxx.73)

    상하는게 아니라 시어지는거죠.
    김치에 고기국물 넣는 분도 계십니다.

  • 7. 저는
    '20.5.11 9:10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더운 나라에 살때
    한국에서 보내주신 멸치가루 분말을 끓인 물에 넣어서
    육수로 사용하고
    보기에는 같은 배추인데 수분이 많아서
    고춧가루,다진마늘,생강,매실액정도로 양념을 적당히 되직하게,
    뻑뻑하게 만들어놓고
    소금 뿌려둔 배추에 물이 빠지면
    양파,파,당근정도 넣어 같이 양념을 발라서
    4인가족이라 보통 2주분량을 담그곤했었어요.
    귀않아서 그렇지 일주일 단위가 맛있긴해요.
    한국과 다르니 신김치보단 신선하게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그걸로 김치찌개,볶음밥,전 만들고
    백종원 다진 고기 넣어 만드는 맛간장 일주일분량 만들어두고
    두부도 찍어먹고,우동도 만들고,다양한 맑은 찌개에 활용.
    더운 나라니까 몇가지 베이스로 만들어두면 편해요.
    에어컨 틀어놓고 일해도 그런게 편하더라구요.

  • 8. 저는
    '20.5.11 9:11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더운 나라에 살때
    한국에서 보내주신 멸치가루 분말을 끓인 물에 넣어서
    육수로 사용하고 (겉절이처럼 먹을땐 풀 생략)
    보기에는 같은 배추인데 수분이 많아서
    고춧가루,다진마늘,생강,매실액정도로 양념을 적당히 되직하게,
    뻑뻑하게 만들어놓고
    소금 뿌려둔 배추에 물이 빠지면
    양파,파,당근정도 넣어 같이 양념을 발라서
    4인가족이라 보통 2주분량을 담그곤했었어요.
    귀않아서 그렇지 일주일 단위가 맛있긴해요.
    한국과 다르니 신김치보단 신선하게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그걸로 김치찌개,볶음밥,전 만들고
    백종원 다진 고기 넣어 만드는 맛간장 일주일분량 만들어두고
    두부도 찍어먹고,우동도 만들고,다양한 맑은 찌개에 활용.
    더운 나라니까 몇가지 베이스로 만들어두면 편해요.
    에어컨 틀어놓고 일해도 그런게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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