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막 밀려와서
마구 히스테리 일으켰어요.
이렇게 악독한 엄마둔 죄
큰애는 빨리 학교 가고 싶어해요. 더군다나 기숙학교라
일부러 공부해 들어간건데 참 운이 없네요
힘든건알겠지만 애들이 코로나걸려서 격리병동실려가고 생명위중하다고생각해보세요. 지금 집에 안전히 같이 있을수있다는게 소중해질겁니다.
그니까요
건강하게 있으면 다행인걸로
그래서 전 혼자 나가서 45분정도 걷다 들어와요.
운동도 할겸 ㅜㅜ
PMS는 아니세요?
나가서 시간 보내고 오세요 아이들도 힘들어요
저도 첨엔 엄청 짜증났는데 공부많이 안하고 책많이 안읽는거 닥달안하고 맘을 내려놓으니 서로 편하네요.
맨날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하던거 그냥 한장만해라 10분만해라로 바꿨어요ㅜ
엄마도 사람인데 한번씩 그렇죠... 윗분말처럼 공부놓으니
싸울일이거의 없네요...화낼일도요.. 힘내세요...
공부 내려 놓으니 애들이랑 부딪힐 일이 별로 없어요. 생활습관 맘에 안드는 것들은 그냥 눈감고 넘어가고... 그렇더라도 24시간씩 몇 달을 붙어 있으니 정말 진이 빠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