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봉 협상 잘하는법 있을까요?

수미칩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20-05-10 09:59:31
지금 일하는곳이 비전은 없는데 다른곳 보다 많이 받고 일하고 있어요.
월100정도는 더 받는거 같아요.
능력은 인정 받아서 필요로 하긴하는데 관계가 좋지를 않아요.
일도 하고 싶은대로 하는편인데 불편해요.
저는 100을 하고 싶은데 50만 하라고 빨리 대충하고 쉬라고 합니다.
제 만족을 위해 야근하지만 그게 불만이라 말하지도 안았고요.
대충 할꺼면 이 직업을 선택하지 않았을꺼에요.
제가 사장이라면 알아서 하는 직원이 너무 고마울텐데 여긴 안그래요.
그렇다고 다른데를 갈수도 없는 나이가 너무 많고 경력도 많아서 갈수 있는곳도 없어요.
이제 재계약을 해야하는 상황이 왔는데
비전도 없는곳에 돈이라도 많이 받으면 그냥 또 열심히 할것같아요.
옮길곳도 없는데...
제가 한일에 성과를 따지면 월 100은 더 받고 싶어요.
확 질러볼까 생각도 하지만 그냥 나가라고 할것같기도 하구요.
어떤 현명한 방법이 있을까요?


IP : 222.239.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0 10:00 AM (221.157.xxx.127)

    50만 일하라고하는데 원글님이 100하는거면 협상에 유리하지가 않네요

  • 2. 월100이면
    '20.5.10 10:03 AM (58.231.xxx.192)

    인상율이 어떻게 되는지 요즘 시국이라면 나가라 할것 같아요
    님 아니면 그일 할수 있는 사람 없을 정도로 전문직이면 월100올려 달라 하겠지만
    대기업도 그정도 인상은 절대 불가죠.

  • 3. 다른곳
    '20.5.10 10:05 AM (223.39.xxx.250)

    보다 월100을 더주는데도 앙앙거리고 고마워 안하는직원 저라면 나가라 합니다. 잘하는 직원 나가면 첨에는 불편해도 한달지나면 또 잘굴러갑니다

  • 4. 수미칩
    '20.5.10 10:07 AM (222.239.xxx.4)

    제 경력 사람들은 여기 있을 이유가 없는곳이에요.
    저는 나이가 많아서 여기 있는거라 생각해요.
    사람도 구하기 어렵구요.
    그런데 저 아니여도 50을 해주는 사람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해요

  • 5. 요즘
    '20.5.10 10:11 AM (203.226.xxx.4)

    시국에 사람구하기 쉬워요. 석박사도 노는사람 천지라 월100만줘도 일한다는 사람 있어요

  • 6. ..
    '20.5.10 10:16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회사가 원하는 근로자는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이러면서 창의인재는 왜 찾는지 참 지랄맞죠.
    어쨌든 회사가 50만 일하라는데 100일하는 직원 저라면 보내드리겠어요.
    일 못하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신입보다 있던 사람 선호하는 건 당연한데
    문제 일으키거나 농땡이 치는 사람은 꼭 고인물이거든요.
    일을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업무 숙지한 일머리 있는 신입이죠.

  • 7. ....
    '20.5.10 10:22 AM (218.150.xxx.126)

    다른데보다 100 더준다하면
    젊고 빠릿한 사람으로 충분히 구할수 있어요
    능력이 원글님보다 부족해도 1달이면 회사 충분히 굴러가요
    반면에 원글님이 다른데 옮기긴 어려운 조건이니
    지금은 시기가 좋지않아요

  • 8. 멍멍이2
    '20.5.10 10:57 AM (203.234.xxx.81)

    짧은 글에서,, 나에게 100을 더 주고 내가 나이가 많아 비전도 없는 현 직장에 있긴 하지만,,,이라는 불만이 읽혀요. 나는 나의 만족이 중요한 기준이라 조직의 요구보다 더 많이 일을 잘 하는데 고마운 줄도 모르고, 뭐 이런 식의 우월감도 보이고요. 조직의 필요에 맞추는 게 뛰어난 직원입니다. 그게 억울하면 나가서 본인이 사장하셔야죠,, 조직에서는 일은 좀 덜해도 조직과 잘 어우러지는 직원을 선호할 수도 있어요. 즉, 원글님이 생각하는 본인의 장점이 조직 입장에서는 그닥 장점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단점으려 여겨질 수 있다는 거죠. 왜?? 라고 억울해하시면 참 답이 없습니다. 사장님 하셔야지....그 조직의 그릇이 그만큼인 겁니다. 그런데 더 나은 곳으로 이직은 어려운 형편이시라면서요? 답 나왔는데,,

  • 9. ....
    '20.5.10 11:44 AM (39.7.xxx.144)

    제가 원글님 마인드로 일합니다.
    회사도 원글님이 나이때문이 이직하지 못하는것을 알아요.
    회사에사 50만 일하고 할 정도라면 ... 임금협상은 어렵죠.
    100 올려달라면 수용 안할꺼 같습니다.

  • 10. ..
    '20.5.10 3:45 PM (58.229.xxx.174)

    회사는 100 덜주고 50만 일하는 사람 구하겠다고 할것 같아요 참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771 딸이 고생하기를 바라는 엄마 11 있긴있네요 2020/08/01 5,343
1100770 초등 고학년 학습만화 많이 읽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7 책돌이 2020/08/01 1,441
1100769 100분 토론 - 김남국의원 신유진 변호사 그리고 김경진 변호사.. 7 ... 2020/08/01 1,546
1100768 조국장관 헤어스타일은.jpg 19 첫댓글ㅋㅋㅋ.. 2020/08/01 4,891
1100767 unwarranted 에 대한 단어설명인데 해석이 잘안되어서 문.. 7 .. 2020/08/01 854
1100766 올반 꿔바로우 추천해주신분 25 집순이 2020/08/01 4,376
1100765 '권한 대폭 축소' 검찰, 직제개편·정기 인사 앞두고 '폭풍전야.. 2 뉴스 2020/08/01 768
1100764 남자키가 인생에 필수요소는아니지요? 64 ㅇㅇ 2020/08/01 11,483
1100763 미국 권총 '불티'..코로나19·사회불안에 너도나도 한자루씩 3 뉴스 2020/08/01 979
1100762 살림 지저분한 경우 18 44 2020/08/01 6,873
1100761 존리 라는 주식 권하는 사람 어떤 사람인가요 17 ... 2020/08/01 5,876
1100760 민주당의 검찰개혁이 미적지근 하답니다 (오히려 검찰이 좋아할 .. 8 ㅇㅇ 2020/08/01 1,169
1100759 질투 심한 친구 힘들어요. 16 ... 2020/08/01 5,517
1100758 뻣뻣한사람은 요가나 필라테스 안해야할까요? 12 ㅇㅇ 2020/08/01 4,742
1100757 비압력식 밥통도 쓸만한가요? 5 ㅇㅇ 2020/08/01 977
1100756 식탐 있는 사람 3 ㅔ헤 2020/08/01 2,237
1100755 이모님 급여좀 봐주세요^^ 19 워킹맘 2020/08/01 4,770
1100754 문재인, 부동산 성장률 플러스 전환 한다고? 12 점점 2020/08/01 1,304
1100753 돈을 항상 내는 사람 9 모밍메 2020/08/01 4,530
1100752 당근 비매너 10 황당 2020/08/01 2,801
1100751 드디어 장마네요 12 ... 2020/08/01 3,118
1100750 공기업 정년 vs 임원하다 50에 퇴직 2 그러면 2020/08/01 2,400
1100749 서브제로 냉장고 궁금해요 2 장마 2020/08/01 2,359
1100748 친정엄마의 징징징..ㅠ 힘드네요 14 ㄱㅈㄱㅈㄱ 2020/08/01 7,278
1100747 8월1일 코로나 확진자 31명(해외유입23명/지역발생8명) 2 ㅇㅇㅇ 2020/08/01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