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떡순이 오늘 부터 간헐적단식과 밀가루 끊겠습니다

선언 조회수 : 2,765
작성일 : 2020-05-10 07:47:30
안되겠어요
군살이 전신에 다 붙고 배는 남산인데
무엇보다 이렇게 먹다가는 병걸리거나 피부가 더 늙을거 같아요
40대후반이고 정상몸무게이긴 한데
복부비만이 심하고 식후에 꼭 빵 과자로 마무리를 해야하고
주말엔 눈뜨자마자 물도 안마시고 이빨도 안닦고 과자나 빵먹고
애들과 라면으로 아점해야 집정리 나들이 살림 저녁준비등이 가능해요

이런 습관 고치려고 예전에 간헐적단식 해봤거든요
살보다 식습관때매 했는데 그래도 한달에 200그람도 안빠지니까
오기가 나서 조금 운동하니까 300그람 빠지고 그러다가 1、5키로 빠지고
그러다 또 빵과 식탐터져서 걍 소화 따라줄때 먹자 하며 살았는데
그때 피부가 안색이 좋았던 기억이나요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이유가 피부노화 때문에요
파인흉터와 모공이 많은데 노화가 오니 흉터도 늘어지더라구요 ㅠ
피부과 상담다니니 견적도 너무 나오고 고통이 또 장난아니라고 하는데
이따위로 처먹으면 주름 모공과 노화는 피할수가 없대요
일단 식습관부터 좀 정신차리고 관리실이나 피부과 다녀보려구요

어제 동네 관리샵에 상담갔다가 제가 일캐 말했어요 ...재수없게요

아니 살은 맘먹으면 독한맘먹고 안먹고 운동하고 고통과 싸우면 빠지지만
여드를흉터나 왕모공 기미등 피부는 맘먹는다고 개선되는게 아니잖아요
전 선택하라면 뚱뚱하고 피부가 정상이면 좋겠어요
살은 빼면 되니까요

그리고 집에와서 피부관련 검색하니 저의 식습관과 당섭취와 폭식 과식이 피부노화 주범이더라구요 ㅠ ㅠ
그래서 저도 독한 맘먹고 간헐적과 밀가루 당류를 끊으려고요
저같이 식탐녀는 차라리 간헐이 나아요
어제 마지막 저녁 8시에 마쳤으니 12시에 먹으면 되는데 메뉴는
문어 라면으로다가요 후식은 쑥개떡이고요
식구들과 약속한 메뉴고 쑥개떡은 귀한거 얻은거라
양해(?)를 구합니다
즐일욜 되셔요
IP : 106.102.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0 7:55 AM (61.72.xxx.45)

    빵 떡 많이 드시면
    갱년기에 콜레스테롤 터져나갑니다
    쑥쑥 치솟아요
    건강을 위해 참으소서

  • 2. 빵떡 싫러하는데
    '20.5.10 8:07 AM (175.193.xxx.206)

    제가 빵 떡 싫어하는데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는 떡볶이얐어요. 떡볶이를 끊을 수 앖어서 평소 밥에 현미를 많이 넣으면 다시 줄어드네요.

  • 3. ..
    '20.5.10 8:52 AM (110.10.xxx.149) - 삭제된댓글

    아래 탄수화물 발암물질 발생한다는 글도 있었지만

    음식재료를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발암성, 유해물질이 생긴데요
    특히 직화, 고온구이, 튀김방식이 발암성물질 대량유발

    대표적으로 고기를 직화로 구워먹는거나, 튀겨먹거나
    빵을 오븐에 구워먹는거나
    다 발암성물질 유발된대요


    안전한 요리방법은
    직화구이가 아닌 찜이나 쌂은방식이면 안전하다는데요


    빵은 특히나 오븐에 구울때 발암성도 문제지만
    대부분 빵집에서 사용하는 수입밀가루가 더 문제래요

    지인이 무역업에 종사하는데 미국에서 밀가루 선적할때 방부제나 살균제?같은거
    엄청 살포한다고 빵은 그냥 향기에만 취하고 패스하라고..,

    그래서인지 저는 빵을 먹으면 속이 더부륵하고, 소화가 잘 안돼요

  • 4. 같이해요ㅠ
    '20.5.10 10:12 AM (219.254.xxx.61)

    40초반 저랑 식습관도 똑같고 피부상태도 똑같ㅠㅠㅠ

    모공크고 주름도 나이에 비해 많고 탄력없고 얼굴색 어둡고

    아침일어나자마자 믹스커피한잔에 달달한 쿠키 한쪽 먹고 시작하고 라면 떡볶이 달고 살고 밤에 입심심할땐 과자로 하루마무리ㅠㅠ

    이제 라도 끊고 새출발 하고 싶어요ㅠ

    양준일씨 설탕 밀가루 전혀 안드시고 식이조절 철저히 한다는데 피부 몸매 15년은 젊어보이는데 저도 관리해야겠어요

  • 5. ㅁㅁㅁ
    '20.5.10 10:20 AM (49.196.xxx.36)

    저는 42. 올 해 초 당뇨오는 줄 알고 검사 좍하니 그냥 무기력했던 거라 항우울제 먹고 정신차려 하루 한끼만 먹어요. 뱃살 들어가고 얼굴도 갸름해져 만족해요.

  • 6. 저도 동참
    '20.5.10 10:57 AM (211.36.xxx.183)

    40대 후반이예요.
    저도 이번 몇달간 인생 최고 무게 찍었어요.
    비만은 아니지만 평생 마른몸으로 살던 사람이라ㅜㅜ
    무엇보다 배가 나오고 등 옆구리에 달이 붙어서 너무 보기 싫네요.
    운동은 워낙 싫어하기도 하고
    빠지지도않더라구요.
    간헐적 단식 하되 탄수화물을 줄이는게
    저한테 맞는거 같아서 저도 시작합니다.
    -3키로 목표로!

  • 7. 선언
    '20.5.10 11:57 AM (106.102.xxx.38)

    다이어트와 피부때매 야채구이 오븐에해먹으려는데
    그것도 별로겠네요
    찜으로 해먹어야갰어영

  • 8. 선언
    '20.5.10 1:08 PM (106.102.xxx.38)

    40대후반님
    저도 인생최고무게 찍었어요
    마른비만인데 팔도 둥글 등짝도 울룩불룩될라고 하고
    몸이 넘무거와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360 자라 청바지 최고입니다! 22 매일매일 2020/05/17 9,433
1075359 남들도 살고싶은 집값은 계속 오른다. 3 집값 2020/05/17 2,195
1075358 재난지원금 대리신청시 세대주날짜? 대리인날짜? 9 궁금 2020/05/17 1,155
1075357 5월17일 코로나 확진자 13명(해외유입7명/지역발생6) 2 ㅇㅇㅇ 2020/05/17 1,210
1075356 스텐냄비세트 링크걸어 추천해주신 글을 찾고있어요. 4 냄비세트 2020/05/17 1,146
1075355 솔직하지 못한 성격 11 솔ㅈ 2020/05/17 3,690
1075354 엄지손톱에 세로줄이있어요 8 걱정걱정 2020/05/17 3,006
1075353 윤미향씨 너무나 실망스럽네요 34 토왜로 몰지.. 2020/05/17 2,404
1075352 그알 인터뷰한 신부님과 자살한 신부님들이 10 ㅡㅡ 2020/05/17 4,628
1075351 성 요셉 복지재단에 정기기부 신청했어요. 4 망이엄마 2020/05/17 947
1075350 윤미향 공격에 아직도 귀가 팔랑거리는 분이 있나요 37 똑똑하게 삽.. 2020/05/17 1,489
1075349 최후진술 백은종 (서.. 2020/05/17 475
1075348 고3 20일 등교 확정되었네요 17 ㅇㅇ 2020/05/17 3,261
1075347 머리가 무거워요 ㄴㄴ 2020/05/17 503
1075346 유방 물혹, 보험들때 알려야하나요? 5 질문 2020/05/17 2,006
1075345 애 생겨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24 ㅇㅇ 2020/05/17 6,016
1075344 전 슬기로운 의사 생활보면서 새삼 느끼는게요 13 슬기 2020/05/17 5,654
1075343 지금 티비에 기부선전 3 기부의욕 2020/05/17 764
1075342 고터) 파미에스테이션 아웃백 옆 식당 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런치 2020/05/17 1,103
1075341 더킹 스페셜 시작했어요 SBS (70분간) 21 재밌어요 2020/05/17 2,356
1075340 그럼 우체국쇼핑도 재난지원금으로 쓰지 못하나요? 2 에고 2020/05/17 1,832
1075339 윤미향 안성쉼터 땅값도 이상합니다. 과거에 너무 비싸게 산건 아.. 16 2020/05/17 1,949
1075338 양재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여성샌들 2 oo 2020/05/17 1,671
1075337 부세 여다경은 잘지내는 결말이네요 32 ㅂㄹ 2020/05/17 8,030
1075336 썩어빠진 시민단체와 넘쳐나는 알바들 21 쩜두개 2020/05/17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