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opclass.chosun.com/mobile/board/view.asp?catecode=I&tnu=200805100000
사람들은 그에게 ‘까칠하다’고 표현한다. 동석한 김지영 실장은 그를 ‘모델계의 오승아(드라마 에서 김하늘 분)’라고 했다. 호불호 분명하고, 마음에 안 맞는 스태프들과는 일을 안 하려 한다고 해서 생긴 별명이다. 이 별명에 대해 한혜진 본인은 별로 기분 나쁘지 않은 듯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도 싫고,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별 관심이 없다. 다만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프로다. 무대 밖에서는 컨디션이 안 좋고, 불쾌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지만 무대 위에서, 카메라 앞에서는 백팔십도 달라진다.
기자가 소설 몇 권을 추천하자 “저는 책 추천해 주는 사람 너무 좋아요” 하며 두꺼운 수첩을 꺼내 메모하는 그. 세계적인 한국 모델 한혜진의 또 다른 모습이다.
이때 한혜진 나이가 25이었죠.
모델로 탑을 찍었을 때인데
온에어에 나오던 오승아 같다고 모델계의 오승아라고 했죠
그러면서 한국 모델계 폐단을 가감없이 얘기하고
프로 정신이 너무나 뛰어나고
마지막엔 기자에게 책 추천을 받고 메모하는 얘기
하여간 인상 깊었어요.
어제 나혼산 보니 이 인터뷰가 떠올랐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혜진 10년여 전 탑모델 시절 기억 나는 인터뷰가 있어요
.....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20-05-09 23:41:38
IP : 106.102.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5.9 11:42 PM (106.102.xxx.175)http://topclass.chosun.com/mobile/board/view.asp?catecode=I&tnu=200805100000
2. .....
'20.5.10 12:03 AM (24.36.xxx.253)어제 옷 백번 입는 거 보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무대 위에서의 표정은 처음과 끝이 흐트러짐 없는 장면을 보면서
진짜 프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나 싶어서 유튜브에 올라온 거 다 봤는데 역이나 흐트러진 없이 해내거군요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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