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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살다보니 내돈주고 약과를 사먹게 되네요

... 조회수 : 5,174
작성일 : 2020-05-09 18:46:56
나이가 드니 절대 안먹던 것들을 잘먹게 되네요

40대 초반인데, 그렇게 좋아하던 생크림케익을 안먹게 되고

생전 안먹던 팥앙금, 약과, 쑥떡을 먹게되네요

참으로 별일이네요 ㅠ


IP : 1.246.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맛 ㅋ
    '20.5.9 6:47 PM (111.118.xxx.150)

    할무니 좋아하시던 간식 ㅋ

  • 2. 어머,
    '20.5.9 6:48 PM (14.52.xxx.225)

    저는 어릴 때부터 약과, 팥 종류 다 좋아했답니다

  • 3.
    '20.5.9 6:49 PM (175.197.xxx.81)

    저도 가끔 딱딱하지 않고 말캉한 약과가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 4. 저는
    '20.5.9 6:50 PM (110.70.xxx.232)

    반대네요
    나이드니 안먹던 케잌 이땡겨요
    마침참고있었는데 어제조각케잌 사왔더라고요
    아껴먹느라 천천히 먹었네요

  • 5. 저는
    '20.5.9 6:50 PM (1.241.xxx.109)

    생강맛나는 약과 좋아해요.

  • 6. ㅡㅡ
    '20.5.9 6:52 PM (211.178.xxx.187)

    그냥 안 먹던 것에 대한 호기심 아닐까요
    결국 자기 입맛으오 돌아가던데요

  • 7. 갑자기
    '20.5.9 6:56 PM (106.102.xxx.131)

    호원당에 약과 사러 가고 싶네요
    이러나 저러나 집에 가만히 콕 박혀 있어야 겠지요 ㅠㅠ

  • 8. 중독 쩔어
    '20.5.9 7:02 PM (112.167.xxx.92)

    약과가 얼마나 맛있는데요 10개짜리 한팩으로만 안끝쳐요 몇팩은 먹어야 아 먹었나부다 하지ㄷㄷ
    애기였을때부터 약과 팥앙금 참 좋아하는데 나이들어 식성이 변했어도 이건 안변할정도로 맛있ㅎ

  • 9.
    '20.5.9 7:03 PM (180.224.xxx.210)

    내말이...ㅎㅎ

    약과, 양갱, 떡, 심지어 팥 싫어해서 팥빙수마저 진짜 싫어했는데...
    이제는 없어서 못먹어요.

    본격적인 할매의 길로 가는 것인가...

  • 10.
    '20.5.9 7:05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콩밥도 엄청 싫어했는데 콩밥 정말 맛있구요
    가지나물도 좋고 냉이나 달래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팥죽 쑥 미나리 이런거 이렇게 맛있는건줄 몰랐어요ㅋㅋ

  • 11. ㅎㅎ
    '20.5.9 7:23 PM (61.255.xxx.77)

    가지나물 취나물 쑥갓나물 이런거 싫어 했는데
    나이드니 나물이 좋아지고
    구운고기 좋아 했는데 이상하게 고기 냄새가 느껴져서
    양념많은 불고기만 양념맛으로 조금 먹게 변했어요.

  • 12.
    '20.5.9 7:59 PM (124.54.xxx.37)

    갑자기 약과 사먹고 싶네요 어쩔~~

  • 13. ..
    '20.5.9 8:12 PM (175.119.xxx.68)

    마트가면 비비빅에도 손이 가구요

  • 14. 나비
    '20.5.9 8:13 PM (223.39.xxx.122)

    43인데 며칠전부터 치킨이 맛없어졌어요.

  • 15. ㅎㅎ
    '20.5.9 10:40 PM (221.140.xxx.96)

    신기하네 전 이십대때도 맛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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