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사태로 음식문화 개선

음식문화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20-05-09 17:20:13
집에서도 찌개류는 개인접시 이용
반찬도 개인접시 각각 따로 아님 덜어먹는 젓가락이나 집게사용

먹던 젓가락으로 함께 먹는 음식들 사용 안하게 하고
제발 식당에서도 쌈장 같은거 인원수대로 주고
덜어먹을수 있는 국자 앞접시 따로주길요
그리고 식당에서 개인별 반찬 각각주기 어려우니 공용으로 덜어줄수 있는 집게나 젓가락 놓아주기
우리나라 음식먹는 문화 알고보면 되게 더러워요
식당에서 재활용반찬도 많이 하고 특히 저는 김치 뒤적이고 숟가락으로 여러명 같이 먹는 음식 먹는사람 아주 극혐입니다
분명 국자 개인접시 있는데 찌개 끓으면 먹던 숟가락 넣어 간보는 사람도 너무 싫어요
외국인과 몇번 식사 했는데 정말 질색하더라구요
특히 한쪽에 놓여 있는 소그이나 파 같은거
먹던 숟가락으로 퍼서 집어 넣는걸 보더니만
간이 안된 국물을 그냥 먹더라구요
김치는 밥그릇에 덜어서 먹고요
그걸 지켜보고 있자니 제가 더 민망하고 이런건 하루팔리
전염병이 아니라도 개선되야 위생적으로도 좋겠다 생각들었어요

IP : 112.154.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0.5.9 5:37 PM (124.53.xxx.142)

    그러기 위해서는 티브이가 참 좋은데 말이죠.
    생각하면 한숨 나오네요.

  • 2. ..
    '20.5.9 5:52 PM (137.220.xxx.117)

    위생적으로 바뀌면 너무 좋겠어요
    근데 그러면 가격도 함께 올라가겠죠
    외국처럼 각자 메인을 시켜먹는 문화가 될지도요

  • 3. ㄱ중국도
    '20.5.9 6:05 PM (125.184.xxx.67)

    지금 캠페인 하고 있고, 이미 공용젓가락 두는 걸로 바꼈다고 해요.

    한식 침 섞어 가면서 먹는 거 진짜 더럽죠.
    덜어 먹을 수 있는 메인요리 말고는 다 개인찬기에 담아 따로 줬으면 좋겠어요.

  • 4. 식당의
    '20.5.9 6:05 PM (223.38.xxx.18)

    재활용은 공공연한 비밀이고
    방송에 마스크도 없이 떡볶이 파는 아줌마 엇그제 나왓어요. 잡에서 반찬 안덜고 먹는 사람들은 왜 잘못된건지도 모르는게 현실이에요.
    방송에서 계속 계몽하던가 공익선전같은거 해야해요.

  • 5. 공용
    '20.5.9 6:09 PM (112.164.xxx.246)

    젓가락도 위험하죠. 손을 통해서 전염 가능성 있으니.
    그야말로 같이 밥 안 먹어야하지만..

    얼마전에 한식집 갔더니 아예 개인용 작은 집게를 세팅해놨더라구요.

  • 6. 일본
    '20.5.9 6:23 PM (112.154.xxx.39)

    우리나라 식당인데도 일식돈까스집들은 각자 쟁반에 식기 각자따로 주잖아요
    소량으로 주는것도 좋고 각자 개별 쟁반에 주는것도 너무 좋아오ㅡ 설거지가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집에서도 저렇게 담아 주는데 4인가족이다 보니 설거지가 힘드네요

  • 7. 22222
    '20.5.9 6:26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각자 메인을 시켜먹는 문화가 될지도요 2222222
    꼭 한그릇음식 아니어도
    요즘 집밥 메뉴로 하는 웰빙식당에
    그냥 밥 국 김치 반찬류로 1인쟁반에 깔끔하게 나오고
    그렇게 먹어도 친목 잘만 되더구만요

  • 8. 여름이구나
    '20.5.9 10:27 PM (223.38.xxx.243)

    찌개는 이제 국자 요청해서 따로 떠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잘 안 변하는 거...

    아이스크림 파인트로 사들고 오면 입에 넣었던 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계속 파먹고, 입에 넣고, 침 쪽 빨고, 또 파먹고...

    팥빙수도요...

    너무 역겨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882 남편이 이렇게 말하면 이쁜건가요? 7 eeeeee.. 2020/09/15 2,403
1117881 수도권 등교 어찌되나요? 12 ... 2020/09/15 2,216
1117880 정준희 교수 , 100 분 토론 진행자로 확정 20 ..... 2020/09/15 2,314
1117879 2박 3일 어디 쉬었다 올만한곳 없나요? 4 .... 2020/09/15 1,823
1117878 남은 금액 취소 될까요? 1 ㅡㅡ 2020/09/15 1,143
1117877 있는집애들이 더 잘되는.. 21 요즘은 2020/09/15 5,673
1117876 설텅에 절인 복분자 버리기 아까운데 7 아깝 2020/09/15 1,127
1117875 추석에 유치원에 선물은 왜해요? 3 ㅁㅁ 2020/09/15 1,225
1117874 에티오피아에 자원봉사 나선 추미애 아들 41 .. 2020/09/15 3,347
1117873 오늘 아침 기가 막힌 기사.. 항체형성률2배 5 허허 2020/09/15 2,721
1117872 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먹은거 얘기해봐요 33 조식 2020/09/15 2,648
1117871 수비드 기계 사용 하시는 분 6 가을 2020/09/15 2,133
1117870 에어프라이어vs 광파오븐vs인덕션 2 nora 2020/09/15 1,735
1117869 깝깝한 요즘 일상에 사이다 소식 - 대법원 "아동 성착.. 9 ... 2020/09/15 1,714
1117868 조미료요 액상과분말 1 조미료 2020/09/15 884
1117867 추미애 장관 아들 건은 구김당 김도읍, 당직사병이 말 바꿨다 6 .... 2020/09/15 1,645
1117866 깐마늘 사다가 갈아서 냉동시켰었는데 다진마늘 사 먹어도 되죠?.. 4 마늘 2020/09/15 2,158
1117865 아침에 뭐 먹음 맛날까요? 4 둥이 2020/09/15 1,394
1117864 비밀의 숲 범인 누구일지 추리해봐요. 32 요건 2020/09/15 5,603
1117863 이거 탈세 맞죠? 5 다주택 2020/09/15 1,479
1117862 LG의 롤러플폰ㄷㄷㄷ.....어명이오!!!!!!! 5 갖고싶네요 2020/09/15 2,050
1117861 솔가 비타민B콤플렉스 혹시 냄새 나나요? 5 happy 2020/09/15 3,474
1117860 식탁에서 고기구워먹고싶어요 8 고기고기 2020/09/15 2,166
1117859 (오늘 마감) 김건희 수사촉구 서명합시다 (청와대 청원 아님) 25 ..... 2020/09/15 1,222
1117858 회사에서 근무시간에 만든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질문 12 직장인 2020/09/15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