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사태로 음식문화 개선

음식문화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20-05-09 17:20:13
집에서도 찌개류는 개인접시 이용
반찬도 개인접시 각각 따로 아님 덜어먹는 젓가락이나 집게사용

먹던 젓가락으로 함께 먹는 음식들 사용 안하게 하고
제발 식당에서도 쌈장 같은거 인원수대로 주고
덜어먹을수 있는 국자 앞접시 따로주길요
그리고 식당에서 개인별 반찬 각각주기 어려우니 공용으로 덜어줄수 있는 집게나 젓가락 놓아주기
우리나라 음식먹는 문화 알고보면 되게 더러워요
식당에서 재활용반찬도 많이 하고 특히 저는 김치 뒤적이고 숟가락으로 여러명 같이 먹는 음식 먹는사람 아주 극혐입니다
분명 국자 개인접시 있는데 찌개 끓으면 먹던 숟가락 넣어 간보는 사람도 너무 싫어요
외국인과 몇번 식사 했는데 정말 질색하더라구요
특히 한쪽에 놓여 있는 소그이나 파 같은거
먹던 숟가락으로 퍼서 집어 넣는걸 보더니만
간이 안된 국물을 그냥 먹더라구요
김치는 밥그릇에 덜어서 먹고요
그걸 지켜보고 있자니 제가 더 민망하고 이런건 하루팔리
전염병이 아니라도 개선되야 위생적으로도 좋겠다 생각들었어요

IP : 112.154.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0.5.9 5:37 PM (124.53.xxx.142)

    그러기 위해서는 티브이가 참 좋은데 말이죠.
    생각하면 한숨 나오네요.

  • 2. ..
    '20.5.9 5:52 PM (137.220.xxx.117)

    위생적으로 바뀌면 너무 좋겠어요
    근데 그러면 가격도 함께 올라가겠죠
    외국처럼 각자 메인을 시켜먹는 문화가 될지도요

  • 3. ㄱ중국도
    '20.5.9 6:05 PM (125.184.xxx.67)

    지금 캠페인 하고 있고, 이미 공용젓가락 두는 걸로 바꼈다고 해요.

    한식 침 섞어 가면서 먹는 거 진짜 더럽죠.
    덜어 먹을 수 있는 메인요리 말고는 다 개인찬기에 담아 따로 줬으면 좋겠어요.

  • 4. 식당의
    '20.5.9 6:05 PM (223.38.xxx.18)

    재활용은 공공연한 비밀이고
    방송에 마스크도 없이 떡볶이 파는 아줌마 엇그제 나왓어요. 잡에서 반찬 안덜고 먹는 사람들은 왜 잘못된건지도 모르는게 현실이에요.
    방송에서 계속 계몽하던가 공익선전같은거 해야해요.

  • 5. 공용
    '20.5.9 6:09 PM (112.164.xxx.246)

    젓가락도 위험하죠. 손을 통해서 전염 가능성 있으니.
    그야말로 같이 밥 안 먹어야하지만..

    얼마전에 한식집 갔더니 아예 개인용 작은 집게를 세팅해놨더라구요.

  • 6. 일본
    '20.5.9 6:23 PM (112.154.xxx.39)

    우리나라 식당인데도 일식돈까스집들은 각자 쟁반에 식기 각자따로 주잖아요
    소량으로 주는것도 좋고 각자 개별 쟁반에 주는것도 너무 좋아오ㅡ 설거지가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집에서도 저렇게 담아 주는데 4인가족이다 보니 설거지가 힘드네요

  • 7. 22222
    '20.5.9 6:26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각자 메인을 시켜먹는 문화가 될지도요 2222222
    꼭 한그릇음식 아니어도
    요즘 집밥 메뉴로 하는 웰빙식당에
    그냥 밥 국 김치 반찬류로 1인쟁반에 깔끔하게 나오고
    그렇게 먹어도 친목 잘만 되더구만요

  • 8. 여름이구나
    '20.5.9 10:27 PM (223.38.xxx.243)

    찌개는 이제 국자 요청해서 따로 떠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잘 안 변하는 거...

    아이스크림 파인트로 사들고 오면 입에 넣었던 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계속 파먹고, 입에 넣고, 침 쪽 빨고, 또 파먹고...

    팥빙수도요...

    너무 역겨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333 더킹 스페셜 시작했어요 SBS (70분간) 21 재밌어요 2020/05/17 2,299
1076332 그럼 우체국쇼핑도 재난지원금으로 쓰지 못하나요? 2 에고 2020/05/17 1,789
1076331 윤미향 안성쉼터 땅값도 이상합니다. 과거에 너무 비싸게 산건 아.. 16 2020/05/17 1,890
1076330 양재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여성샌들 2 oo 2020/05/17 1,624
1076329 부세 여다경은 잘지내는 결말이네요 32 ㅂㄹ 2020/05/17 7,985
1076328 썩어빠진 시민단체와 넘쳐나는 알바들 21 쩜두개 2020/05/17 1,277
1076327 제평에서 파는구두 8 ㆍㆍ 2020/05/17 2,532
1076326 찜닭 맛있는 레시피 어떤거 있을까요 2 ㅊㅋ 2020/05/17 1,110
1076325 집에서 종교 생활 하고 있어요 6 봄날 2020/05/17 1,515
1076324 구경하는 집 하는 거 어떤가요? 15 궁금 2020/05/17 8,158
1076323 외제차 사고 싶어요 ㅜ 38 ㅇㅇ 2020/05/17 5,413
1076322 부동산 개발업 및공급업에 대해 아시는분? 산업분류 2020/05/17 627
1076321 해외-한국입국 자가격리 물품 2 알려주세요 2020/05/17 1,176
1076320 남편과 주말에 같이 있기 함들어 나왔어요. 10 ㅇㅇ 2020/05/17 4,704
1076319 영화 좀 찾아주세요(동굴 영화) 3 Ds 2020/05/17 849
1076318 화양연화 보시는 분 14 ㅇㅇ 2020/05/17 3,544
1076317 동네 마트들 참 너무하네. 18 .. 2020/05/17 8,638
1076316 환갑 모임 하기 좋은 식당을 추천해 주세요 3 2020/05/17 1,400
1076315 드라마 밀회가 명작입니다 9 ㆍㆍ 2020/05/17 2,829
1076314 이혼을 하고 나니 49 ㅇㅇ 2020/05/17 26,047
1076313 요즘 대만 카스테라 13 456 2020/05/17 4,637
1076312 환원주의 비판: 행위인가? 사건인가? 3 자유 2020/05/17 492
1076311 주방 씽크대 벽을 거울로 하면 안될까요? 16 좁은집 2020/05/17 2,735
1076310 원래 성범죄자들은 저런 직업 본능적으로 잘 선택한대요 5 ... 2020/05/17 1,902
1076309 브라바를 지원금으로 사고싶은데 7 ㅇㅇ 2020/05/17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