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3 아들이 저녁 사준다고 하네요.

어버이날 조회수 : 6,013
작성일 : 2020-05-08 18:32:59
중3 아들이 어버이날이라고 고민하더니 저녁에 자기 쌈지돈으로
저녁 사준다고 초밥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오메오매 살다보니 이런날도 오네요.
자식 교육상 사양하지 않고 먹고 올려구요.
주머니사정봐서 사양하면 나중에는 엄마한테는 안 해도 되는 줄 알까봐요.
점심에 부모님 모시고 점심식사 대접하고 왔는데
저녁에 아들이 저녁 식사 대접해 주고 싶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최대한 저렴이로 잘 먹고 오겠습니다.
아들아, 애미는 카네이션보다 먹을거가 더 좋단다.ㅋㅋ
어버이날 잘 마무리 하세요~
IP : 218.50.xxx.14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8 6:34 P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와 너무 기분 좋으시겠어요. 맛있다 맛있다 연발하며 즐거운 가족 식사 되세요.

  • 2. dlfjs
    '20.5.8 6:34 PM (125.177.xxx.43)

    맛있게 드세요

  • 3. ㅎㅎ
    '20.5.8 6:35 PM (112.150.xxx.194)

    귀엽고 기특해요~

  • 4. ....
    '20.5.8 6:3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아, 훈훈해요. 잘 키운 아들 멋지네요!!!

    맞아요. 이럴때는 사양하지 않는게 아이에게도 기쁨이에요!

  • 5. 부럽네......
    '20.5.8 6:36 PM (188.149.xxx.182)

    애들이 학교에서 만든 카네이션도 담임샘이 말해서 애 책가방에서 발견하던 단...ㅋㅋㅋㅋ

  • 6. ...
    '20.5.8 6:37 PM (106.102.xxx.230) - 삭제된댓글

    아이가 너무 예뻐요 후식은 아이가 좋아하는걸로 아빠보고 쏘라고 하세요 엄마는 리액션 담당 ㅋㅋ

  • 7. ...
    '20.5.8 6:37 P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우와 너무 이쁘네요

  • 8.
    '20.5.8 6:37 PM (121.133.xxx.125)

    기특하네요.
    그래도 김밥.떡볶이도 아니고..
    초밥.^^

  • 9. 마나님
    '20.5.8 6:39 PM (175.119.xxx.159)

    네 ,사양하지 말고 맛있게 드시고오세요

    저도 고2탈이 카네이션꽃다발과 투썸 조각케익을 사왔는데
    꽃안에 숨겨둔 5만원을 발견하고 꺅 했네요
    전 사양 안하고 잘쓰고 잘먹는다고 했네요 ~~ㅋ

  • 10. 부럽~부럽~
    '20.5.8 6:41 PM (183.106.xxx.229)

    혹시 원글님이 어젯밤에

    "내일 어버이 날, 어버이날" 아들 잠 못 자게 괴롭힌거 아뉩니까~~? ㅋㅋ

  • 11. ....
    '20.5.8 6:4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쳐 꽃보다 음식이죠

  • 12. 아이고
    '20.5.8 6:49 PM (182.215.xxx.201)

    기특하고 예쁘네요.
    제 아이도 중3 아들내미...
    아침에 고민하길래..괜찮다고.네가 선물이다..했는데.^^;;

  • 13. ....
    '20.5.8 6:49 PM (180.230.xxx.161)

    완전 부러워요~~~~~
    울집 초등은 오늘도 너무 말안듣네요ㅜㅜ

  • 14. 우리애도
    '20.5.8 6:51 PM (121.191.xxx.167) - 삭제된댓글

    외식하자고 하네요.
    돈은 엄마가 내래요 ㅎ

  • 15. ㅎㅎ
    '20.5.8 6:52 PM (125.177.xxx.105)

    제목 보는순간 저절로 웃음이 나네요^^
    아들이 나름 고민 많이 했겠어요
    좋은시간 보내세요

  • 16. ㅁㅁㅁㅁ
    '20.5.8 6:53 PM (119.70.xxx.213)

    ㅋㅋ기특하네요

  • 17. 우왕
    '20.5.8 6:54 PM (112.148.xxx.5)

    아들 제대로 키우셨네요~~ㅎㅎ

  • 18. 똑똑하네요
    '20.5.8 6:56 PM (210.178.xxx.131)

    실속을 아는 아들

  • 19. ....
    '20.5.8 6:5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는 맛사지 예약 해놨어요
    이따 8시에 다리랑 발은 큰애 팔하고 손은 작은애가 해줄거에요
    힘내서 맛사지하라고 고기 구울거에요

  • 20. rainforest
    '20.5.8 7:00 PM (175.223.xxx.80)

    우와~ 멋쟁이 아들 두셨네요. 부러워요.ㅠㅠ
    저는 셀프로 저한테 저녁 사줍니다.

  • 21. 원글님
    '20.5.8 7:08 PM (220.78.xxx.128)

    교육상 사양하지않겠다니 멋지삼 !

  • 22.
    '20.5.8 7:11 PM (175.127.xxx.153)

    누굴닮아 그렇게 훌륭한 생각을 했을까요
    뿌듯하시겠네요

  • 23. 아이둘
    '20.5.8 7:23 PM (182.215.xxx.131)

    와우. 넘의집 아들덕에 듣는 제 배가 다 부르네요~^^
    잘키우셨다요!!!!

  • 24. ㅎㅎㅎ
    '20.5.8 7:25 PM (118.235.xxx.118)

    좋으시겠어요
    전 다큰 녀석들 꽃은커녕 문자도못받고
    제가먹고싶은 아구찜사왔습니다
    큰애는자고있고. 작은애는고3이라 공부중이네요
    그래도 뭐 그러려니 합니다

  • 25. 아이둘
    '20.5.8 7:26 PM (182.215.xxx.131)

    저는 딸에게 카카오페이로 축하금 받았어요.
    만원~^^

  • 26. Dd
    '20.5.8 7:38 PM (218.239.xxx.173)

    우리는 스테이크 파스타 해준대요..
    반전은 하도 꾸물대서 파스타 소스 얼추 제가 해놨더니 난리 난히 부리네요. 이놈아 난리나 치지 마라

  • 27. ...
    '20.5.8 7:38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아이가 둘인데, 오늘이 어버이 날인지도 모르네요.

  • 28. ㆍㆍ
    '20.5.8 7:45 PM (14.55.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부러워요
    아이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그냥 넘어간적이 없는데, 저한테 아무것도 안챙겨요. 하물며 미리 얘기해도요. 저나 애아빠한테는 그렇다지만 아이가 왜그런가
    싶어요. 친구들이나, 나중에 지 여자한테도 그럴까 걱정이에요

  • 29.
    '20.5.8 8:07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카톡프로필에 초밥사진 올려놓으신거 아뉩니꽈~~~??

  • 30.
    '20.5.8 8:25 PM (210.99.xxx.244)

    이쁘네요 고등딸냄은 용돈이 안줘 못산데요 며칠전 친척이랑 친정오빠가 용돈 꽤 준걸로 아는데 못된 녀석이예요

  • 31. ...
    '20.5.8 8:27 PM (14.1.xxx.57)

    언제 그렇게 돈 모았대요?
    기특하네요.

  • 32. 그러고보니
    '20.5.8 8:29 PM (14.52.xxx.225)

    울 아들 아직 연락 없네요 ㅠ

  • 33. ....
    '20.5.8 9:22 PM (175.205.xxx.193)

    이런 아들은 진짜 안봐도 최고네요 ^^

  • 34. . . .
    '20.5.8 9:37 PM (125.177.xxx.217)

    넘 이뽀요

    남자애들은 이러는게 넘 구여워요

  • 35. ^^
    '20.5.8 11:54 PM (218.145.xxx.126)

    같은 중3인데 다르네요
    애들이 어버이날이라고 치킨 시켜서
    본인들 치킨먹고는
    중3이 돈 나눠서 안내려고
    별투정다하네요
    어버이날 맘상해버렸습니다
    그게 다 마음인데...
    잘못키웠어요 ㅜㅜ

  • 36. ..
    '20.5.9 12:23 PM (100.19.xxx.209)

    아이고 예뻐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길!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109 한동훈 - 압수 된 휴대폰 비번 안 알랴줌 시전 24 적폐 2020/07/30 2,118
1100108 월세 묵시적 갱신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1 oo 2020/07/30 1,323
1100107 전세 갱신하는게 좋을까요? 3 ... 2020/07/30 1,109
1100106 한동훈, KBS 보도 관여 의혹받는 수사팀에 수사 받아야하나.... 32 .. 2020/07/30 1,277
1100105 임대차 3법 국회 본회의 통과!!!! 16 //// 2020/07/30 2,005
1100104 워킹맘님들 존경스러워요 18 mom 2020/07/30 2,894
1100103 레드벨벳 몬스터라는 노래 저만 불쾌한 느낌을 받나요? 7 ㅇㅇㅇ 2020/07/30 2,489
1100102 이거 어떻게 제가 못하는거겠죠? 2 와진짜 2020/07/30 1,094
1100101 이런아이 어째야할까요 1 고1엄마 2020/07/30 1,013
1100100 전세대출 연장거부 ㅡ 임대차3법 무력화 시키는 집주인 15 점점 2020/07/30 2,761
1100099 구관이 명관인가? 이은재가 그리워지니 6 ***** 2020/07/30 1,142
1100098 초등은 방학했나요? 2 휴가 2020/07/30 814
1100097 여기서 성시경글 본 후ㅠㅠ 13 ... 2020/07/30 7,781
1100096 펭수 파맛첵스 보셨어요? 8 아놔 2020/07/30 1,627
1100095 지붕위 늙은 어미고양이와 새끼5마리(3마리구조) 8 길고양이 2020/07/30 1,046
1100094 시터넷에서 사람 구하려면 열람권 사야하나요? 2 ... 2020/07/30 1,238
1100093 아리수 그냥 먹어도 괜찮을까요? 6 ㅅㅈㅇㅇ 2020/07/30 876
1100092 생리예정일에서 열흘전인데~ 1 갱년기 2020/07/30 1,108
1100091 수입차 JEEP 브랜드 한국 대표, 직원 폭행에 성희롱까지 1 ㅇㅇ 2020/07/30 1,221
1100090 매일 몸에 기운이 없고 눕고만 싶고 아무 의지가 없어요 18 ㅇㅇ 2020/07/30 7,686
1100089 실밥풀고난 상처관리법 3 ㅁㅁ 2020/07/30 812
1100088 코로나 얕보는 청춘들 향한 경고 "30년 후유증 앓을 .. 뉴스 2020/07/30 1,297
1100087 40대 후반, 남자 출퇴근용 가라티 브랜드 추천 좀 5 부탁합니다 2020/07/30 1,037
1100086 민주당 '피해호소인'에 분노 이수정 교수..통합당 특위 합류 21 기레기아웃 2020/07/30 2,624
1100085 전신거울과 단체사진의 나는 또 다르군요 3 .. 2020/07/30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