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5.8 6:12 PM
(125.177.xxx.43)
자식들도 몰랐는데 어쩌겠어요
여기도 환갑 팔순 잘 몰라서 물어보더군요
아마도 81로 생각한거 아닌지 ..
올 생신에 해드리세요
2. ////
'20.5.8 6:1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해마다 생신 챙겨드릴때 나이에
맞춰 케익에 초꽂고 그러지 않나요?
솔직히 아무도 몰랐다는게 이해가 전혀
안되네요
3. ,,,,
'20.5.8 6:1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자녀들이 제일 잘못한거에요.
자녀들이 가만히 있는데 시어머니인들 어떻게 얘기해요,
내 팔순이다! 라고요
1940년생이신가봐요
4. 밀키밀키
'20.5.8 6:12 PM
(223.33.xxx.45)
-
삭제된댓글
진짜 다들 무심하네요
보통 어른 칠순 팔순 가까이 되면 대충 언제가 날이겠다 가늠은 해보는데
5. 남편분
'20.5.8 6:12 PM
(223.39.xxx.74)
나쁘네요. 지나갔다해도 남편분 아무 생각없을듯
6. 너무
'20.5.8 6:13 PM
(183.106.xxx.229)
이건 다들 너무 했어요ㅠㅠ
7. 식구들
'20.5.8 6:14 PM
(178.191.xxx.60)
전부 이상해요.
어떻게 부모 생년월일을 모르죠?
너무 이상한 가족들이네요.
8. 원글
'20.5.8 6:14 PM
(14.4.xxx.249)
네 40년생이세요
그니까 작년이 팔순인거죠;;
진짜 어머님은 평생 남편 자식한테 헌신하다
헌신짝이 되신 것 같아요
9. ..
'20.5.8 6:14 PM
(116.42.xxx.28)
무심한 식구들이네요 많이 섭섭했을것같네요 올해 챙겨드리세요
10. ㅇㅇ
'20.5.8 6:15 PM
(223.39.xxx.56)
시부가 말하기 그렇죠. 시누는 이혼해서 산다 힘들어 그랬겠지만 남편분 참 한심하네요. 님입장에선 시누 애 타령하지만요
11. ..
'20.5.8 6:16 PM
(220.118.xxx.5)
올해라도 챙겨드려야죠.
12. 에구
'20.5.8 6:16 PM
(223.62.xxx.171)
그 어머님 안쓰럽네요....
남편분 포함 본인 자식들이 잘못하신거죠.
며느리가 그걸 어찌 ...
13. 남편분
'20.5.8 6:17 PM
(223.39.xxx.147)
그소리 듣고도 아무 생각없죠? 그럴것 같은데
14. 원글님
'20.5.8 6:17 P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못없어요 자식들이 모르는걸 며느리가 어케 챙겨요
저 결혼첫해 아무도 가르쳐 주지않은 시아버지제사...
제 앞에서 혼난 제 남편 (결혼첫해 뭐 어쩌고 해서 제사는 스킵하고 그날 몰랐다고)
남편 중학교때 돌아가신아버지.. 남편은 하나도 모르던데요
남편을 혼내는데 눈은 저를 향하고 있었던 그 무서운 ㅎㅎㅎㅎㅎㅎ (지금이야 웃지요)
아버지 돌아가기고 추석성묘를 꼭 추석지나고 일주일넘겨 갔는데 왜 그러냐니
추석때 사람많고 길 막혀서 우린 추석지나고 간다고 했던 남편인데...
어느날 제 앞에서 무쟈 짜증내던 시누이... 알고보니 돌아가신 시아버지 생신이 추석지나고 그무렵이었대요
15. 올해라도
'20.5.8 6:17 PM
(118.38.xxx.80)
챙겨드리세요
16. 근데
'20.5.8 6:17 PM
(210.178.xxx.131)
모르는 게 가능한가요. 생년월일을 왜 자녀가 몰라요. 칠순 팔순은 일년 전부터 잔치를 치룰 지 말지 얘기하고 그러던데. 졸지에 며느리도 나쁜 사람 되고 이게 먼지
17. 아휴
'20.5.8 6:18 PM
(211.48.xxx.170)
그걸 이제야 말씀하시다니 원래 시어머니 성격이 무던하신가요?
저 같으면 자존심 상하고 섭섭해서 당일날은 표현 못 해도
다 지난 뒤에 울고 불고 했을 거 같아요.
며느리 된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효심은 없어도 칠순 팔순 이런 날이 크게 돈 들어가는 날이라 일이 년 전부터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던데 원글님네는 돈 걱정이 없으셔서 신경이 안 쓰이신 건가 싶기도 하네요.
18. 자식도 모르는걸
'20.5.8 6:18 PM
(125.132.xxx.178)
본인 남편도 자식도 모르는 걸 며느리가 어쩌라구요
시부는 왜 안챙겼대요? 본인 아내는 본인이 챙기는 게 맞지않아요?
19. 치룰
'20.5.8 6:18 PM
(210.178.xxx.131)
->치를.
20. ㅇ
'20.5.8 6:19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아들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나봐요
이래서 딸이 있어야 하나봐요
저희도 시어머니 생신 제가 먼저 얘기해야 알아요
생신도 모르는데 환갑, 칠순, 팔순은 더 모를것 같아요
21. 원글
'20.5.8 6:21 PM
(14.4.xxx.249)
네 치를...;;;
돈 걱정이 없어서 신경 안쓰인게 아니고
몇해전 아버님 팔순 치뤄서
내년정도로 생각되어서 제가 직접 여쭤봤거든요
그러다 알게되었죠 ㅠ
다른 가족들은 누구도 안물어봤나봐요 ㅠ
22. ...
'20.5.8 6:2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도 그래요
며느리 둘만 시어머니 팔순 알고 아들 딸 넷이나 되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며느리들이 돈이라도 얼마 모아 드리자고 했지만 딸들이 거부
그래서 며느리들만 각자 돈 드림
팔순 모르고 지나간 뒤 딸들이 엄마에게 미리 얘기 안 했다고 오히려 지랄
엄마는 왜 그렇게 당당하지 못 하냐고...
이렇게 써놓으면 저희 시모 되게 이상한 사람 같죠?
근데 자식들 다 명문대 나와 잘 살아요
시모 착한 사람이지만 어른 노릇을 못 하시거든요
그래서인지 자식들에게 저런 대접을 받더라구요
23. 시누가
'20.5.8 6:24 PM
(49.165.xxx.221)
일도 시키고
절도 시켰나보네요...
24. ???
'20.5.8 6:26 PM
(121.152.xxx.127)
언빌리버블~~~
25. 원글
'20.5.8 6:27 PM
(14.4.xxx.249)
네 맞아요
일도 시키고 절도 시키고
이래라 저래라
지는 언행일치가 1도 안되면서
며느리의 도리를 엄청 따졌었더랬죠;;
26. 뭐 ㅠ
'20.5.8 6:27 PM
(221.140.xxx.245)
삼남매 중 둘이나 이혼하고 정신 없는 집안이라
팔순 챙길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거 아닌가요.
우리 시아버님 올해 팔순이셨어도 코로나 땜에 그냥 넘어갔어요. 팔순이 이름달린 날이지만 그냥 올해라도 내년에라도 섭섭치 않게 돈도 드리고 팔순할때처럼 해드려야죠 뭐
27. ㅇㅇ
'20.5.8 6:28 PM
(175.207.xxx.116)
우리 남편도 몰라요
시누들과 제가 챙기고 있지 전혀 몰라요
28. 흠
'20.5.8 6:29 PM
(1.235.xxx.28)
올해 잘 챙겨드리세요.
그리고 옛날 같으면 "며느리"가 챙긴다 이런말 별로네요.
[저도 딸의 입장이지만] 요즘은 딸이 앞장서서 챙기는게 맞고요
팔순 어머니면 아들도 오십전후 일텐데
사회생활하면서 그런것도 안챙기는 아들들은 정말 나쁜놈들이고요.
정말 자기가 낳은 자식도 안챙기는데 뭘 며느리 탓을 하나요.
29. 그냥
'20.5.8 6:29 PM
(178.191.xxx.60)
시부 빼고 시모랑 님만 호텔가서 좋은거 먹고 쉬다 오세요.
지 마누라, 지 엄마 생일도 못챙기는 것들 덩달아 좋은거 먹이지 마시구요.
시모만 따로 챙겨주세요.
30. 저라면
'20.5.8 6:30 PM
(1.225.xxx.117)
이제라도 남편시켜서 형제들 연락하고
어떻게할지 의논하라고하겠어요
식사 좋은데서하고 선물도 돈모아서 좋은거하세요
31. 저라면
'20.5.8 6:34 PM
(1.225.xxx.117)
여기서 원글님이 주체가 되서 움직이면
팔순지나간 책임도 슬쩍 떠넘길거에요
남편이 꼭 형제들에게 알리고 의논하게하세요
32. ㅡㅡㅡ
'20.5.8 6:35 PM
(70.106.xxx.240)
왜 며느리탓을 해요
낳은 새끼들이 잘못이지 그리고 그 남편은 뭐해요
걍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해요
33. 헐
'20.5.8 6:36 PM
(182.224.xxx.120)
진짜 너무 한 가족이네요.
어머님 불쌍하네요
34. 작년에
'20.5.8 6:36 PM
(124.54.xxx.37)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생일전에 말씀을 하셨어야죠 특히 아버님.. 넘하네요
35. 원글
'20.5.8 6:37 PM
(14.4.xxx.249)
윗님...
맞아요 ㅠ 그럴 것 같아요 저집 식구들은
근데 또 결혼해서 십년 가까이 살다보니
시어머님이 짠하네요
시누랑은 연락도 하기 싫은데 어쩌죠
아주버님이야 남자라 그냥 따라는 오겠지만
여튼 늘 우리가 주체가 되었어요
심지어 아버님 팔순때도 계산은 우리가 했다는 점 ㅠ
36. 모두다.
'20.5.8 6:37 PM
(112.150.xxx.194)
너무했네요.
37. ...
'20.5.8 6:40 PM
(222.121.xxx.218)
-
삭제된댓글
그 시어머니 자식복 없네요
자식들이 안챙기는데 며느리가 뭘 챙기냐는 댓글은 넘기시고
이제라도 좀 호들갑 스럽게 챙기세요
그래야 남편이 원글님에 친정 행사도 당연히 챙겨야 하는 걸로 압니다
38. ㅡㅡㅡ
'20.5.8 6:41 PM
(70.106.xxx.240)
자기 엄마 생일도 넘어가는데 퍽이나 친정행사 챙기겠네요 ㅋㅋㅋ
39. 원글
'20.5.8 6:42 PM
(14.4.xxx.249)
친정행사가 뭐 있나요
뭐 한다면 그냥 따라오는거지 ㅠ
차려놓은 식당 가서 숟가락질 하는게 챙기는거죠 뭐
40. 아이고
'20.5.8 6:43 PM
(106.101.xxx.27)
아무도모르고어떻게지나가나요
41. 시어머님
'20.5.8 6:46 PM
(175.123.xxx.2)
참 슬프셨겠네요 그리고 남 일 같지 않네요
42. 무슨
'20.5.8 6:47 PM
(115.21.xxx.164)
남편이랑 자식이 안챙기는걸 남의 자식인 며느리가 챙겨요 그와중에 그시어머니 며느리탓 하는 건가요? 진짜 안타깝네요
43. 아
'20.5.8 6:47 PM
(1.235.xxx.28)
아버님도 살아계시군요. 자식들도 자식들이지만 남편이라는 자도 어휴.
그냥 답이 없는 집안인데요? 시어머님이 박복하신걸로.
44. ㅡㅡㅡ
'20.5.8 6:48 PM
(70.106.xxx.240)
그리고 자식들도 가만있는거요
그게 문젠거에요
나중에 간병하고 노인.수발할때도 저럴거고 그럼 호들갑스럽게 나서서 챙기는 며느리한테 모든 수발 당첨이구요.
집안 분위기가 저렇게 흐르는 집은 다 며느리한테 미뤄요
45. ㅁㅁㅁㅁ
'20.5.8 6:49 PM
(119.70.xxx.213)
와 그집자식들 대박이네요 ㄷㄷㄷㄷㄷ
어머니 참 안쓰러우시네
46. 원글
'20.5.8 6:49 PM
(14.4.xxx.249)
아버님도 80대 후반이신데
외형은 거의 70대로 보이실만큼 건강하세요
건강해서 좋긴한데
평생 어머님을 하녀처럼 생각하신 듯 ㅠ
아직도 밥한번 안차려드심
47. 모냐
'20.5.8 6:51 PM
(175.123.xxx.2)
진짜 심하다
48. ㅁㅁㅁㅁ
'20.5.8 6:52 PM
(119.70.xxx.213)
자식이 둘이나 이혼했고 하니
나머지 한집까지 이혼할까봐
팔순이라고 말도 못하신거 아닐까요
근데 왜 이혼한건가요?
시어머니땜에 한건 아니어보이는데.....
49. ᆢ
'20.5.8 6:58 PM
(110.70.xxx.245)
저위에 생일 호들갑스럽게 챙긴다고
나중 간병수발 따지는것들 인간도 아닌것들
나중에 꼭 그대로 당하길 자긴
나중에 안그러다고 입찬소리 하지말길
지금저말이 이문제에 나올 말이여?
50. 넘함
'20.5.8 6:59 PM
(1.233.xxx.68)
모두 다 너무 하다.
배우자님한테 이야기해서 시누이랑 연락해보라고 하세요
51. 웅
'20.5.8 6:59 PM
(221.157.xxx.129)
식사 하시고 금붙이 선물드리세요
어른 좋아하실만한 선물요
저희 집은 금을 좋아하셔서요 ㅜ ㅠ
52. 어머니
'20.5.8 7:04 PM
(106.101.xxx.191)
-
삭제된댓글
성품이 엄청 너그러우신가봐요.
그걸 일년이 지나도록 얘기도 한마디 안하시고 계시다니...
울 시엄니 같았음 난리났는데. 어떻게 팔순을 까먹냐 세상 헛살았다 자식새끼 다 필요없다-이런 소리 하실만 하죠.
잘해드리세요 올해 생신이라도 ㅜㅜ
53. 삼산댁
'20.5.8 7:05 PM
(59.11.xxx.51)
어머님이 얼마나 서운하셨을까 ㅠㅠ 올해라도 잘챙겨드리세요
54. 이혼하면
'20.5.8 7:08 PM
(210.178.xxx.131)
자식 역할이 사라지나요. 그럼 남편분은 뭔데요. 이혼해서 상황 안좋아 까먹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아버님 생신은 챙겼다면서요. 이해하기 싫네요
55. 그와중에도
'20.5.8 7:10 PM
(70.106.xxx.240)
옛날엔 며느리가 다 챙겼다는 말이라니
자식들은 뭐하고요?
56. 생각해주는
'20.5.8 7:16 PM
(211.206.xxx.180)
사람 며느리밖에 없구만
미련하게 며느리가 할 일이라고 타박을... ㅉㅉ.
57. ... ..
'20.5.8 7:46 PM
(1.235.xxx.19)
시부 빼고 시모랑 님만 호텔가서 좋은거 먹고 쉬다 오세요.222
58. Zz
'20.5.8 9:01 PM
(211.204.xxx.10)
헉스! 참 안타까운일이긴한데 “ 옛날같음 집안 어르신들 생년월일 다 알아서 며느리가 챙겼다는 식으로 하시는데.....” 이건 또 ㅠㅠ 며느리는 참으로 만만한자리군요
59. 헐
'20.5.8 9:04 PM
(223.62.xxx.200)
시어머니 정말 불쌍하네요. ㅜㅜ
정말 서러우셨을듯 ㅜㅜ
님과 어머님 두분만 좋은거 먹고 쉬시는거 한표 더요!!!
60. .....
'20.5.8 9:21 PM
(175.205.xxx.193)
에휴
저희 엄마랑 동갑이신데... 어찌 그걸 잊을수가 있지요 ??
정말 평소에도 존재감 내지 않으시는 어머니신듯..
백배사죄하시고
온가족 특히 무심한 아들과딸 제대로 선물잔치하라 하세요.
저같음 올해 잔치해드리네요.
지나갔음 어떤가요.
내 소중한 어머니 아닙니까
61. ....
'20.5.8 10:05 PM
(223.39.xxx.135)
너무 슬프네요. 나의 먼 미래를 생각해보면...
62. 어머님
'20.5.8 11:08 PM
(110.8.xxx.185)
그것만 보더라도 어머님이 참 무던하신거에요
보통 시어머님들은 일이년전부터 운띄우세요
어떻게 할거냐 뭐해줄거냐
63. ...
'20.5.9 12:04 AM
(175.119.xxx.68)
다른 아들이나 딸이 움직일때까지 그냥 있으세요
64. 원
'20.5.9 12:27 AM
(59.27.xxx.107)
위에 몇분이 언급하셨듯
성씨가 다른 두분(고부) 만 좋은 곳에 가셔서 힐링하고 오시면 좋겠네요.
65. ㅇ
'20.5.9 12:39 AM
(115.23.xxx.156)
올해라도 꼭 챙겨드리세요
66. 아니 왜
'20.5.9 1:04 AM
(223.38.xxx.238)
멀쩡한 자식들은 냅두고
며느리가 오붓하게 모시고 가서 힐링하고 오래요?
며느리 입장에서 그게 힐링인가요?
그냥 남편한테 얘기해서 어떻게할건지 형제들끼리
의논하라고 해요
이제와서 원글님이 나서면
그 형제들 원글님만 비난하고 욕할겁니다
대체 며느리가 돼서 시모 팔순도 모르고 지날수가있냐
하는일이 뭐냐 등등
절대 나서지 말고 뒤로 빠지세요
67. ..
'20.5.9 1:28 AM
(221.140.xxx.139)
다른 건 몰라도, 원글님 맘이 참 따땃하시네요...
나에게 탓한다고 화내기보다
시어머니가 인간적으로 안타까운.
68. ...
'20.5.9 4:18 AM
(221.155.xxx.229)
남편더러 챙기라 하세요.
그집 자식들 다 싸가지네..
근데 시엄니 반응은 좀 깨네요.
저같음 웃으면서 에이, 어머니 저희 집은 그건 자식들이 챙겨요~ 이럴것 같아요. 시엄니가 님 배아파서 낳은것도 아니고 학교때까지 먹이고 입힌것도 아닌데 개어이없;;;
딸도 모르는 장모 팔순을 사위가 챙기면 이상한 집안
69. ..
'20.5.9 4:19 AM
(220.87.xxx.206)
이 글 읽으면서 문득 부끄러워지네요.
저 또한 엄마에게 받기만하고 알뜰하게 챙겨드리지 못한 딸이라서.
저희는 이번해가 엄마 팔순이세요.
가족들끼리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긴 한데 엄마는 조촐하게 하자고 하시는데 말씀만 그러시지 속은 좋아하세요.
원글님 시어머님 얼마나 서러우셨을까요.
그래도 선한 며느리가 이렇게 늦게라도 알아주니 다행입니다.
70. ㅡㅡㅡ
'20.5.9 4:38 AM
(70.106.xxx.240)
차라리 그냥 아무도 모르고 넘어갓다 까지만 하시지
그럼 안쓰러울거 같은데
결론은
옛날엔 며느리가 알아서 다 챙겼다고 하니 짜증이죠
결국 자식탓 아니라 며느리탓이잖아요 며느리 원망.
역시 모성애가 지극하니 내 새끼들은 잘못없고
남의집 종년이 잘못이다 가 결론인데.
시누랑 남편이랑 시동생한테 단체 카톡 날리세요
알고들있었냐고 다들 사는거 바빠도 엄마 생일은 챙기라고
이제 새댁 년차도 지났는데 할말 하고 삽시다 답답하니까
71. 성의
'20.5.9 8:33 AM
(121.174.xxx.172)
며느리는 그냥 모르고 넘어갈 수 있지만 자식들은 자기 엄마가 몇년도에 태어나신지는 알아요
저도 친정아버지,엄마 태어난년도는 정확히 알아요
왜냐하면 같이 살았으니까 부모들 주민등록증 한번은 봤을테고 그걸 안봐도 부모들이 무슨띠인지는
아니까 모를 수가 없죠
무슨 옛날에 며느리가 다 알아서 챙겨요
그런말 하는 시어머니도 좀 꼰대스럽기는하네요
자식 잘못 키운거 생각은 안하는거 보니 차리리 저같으면 창피해서라도 며느리 어쩌고 하는 말은 안하겠네요
72. ..
'20.5.9 9:38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암말안하고 넘어간 시엄니가 대인배네요
며늘이챙기고 어쩌고는 나잇값못한 말실수지만.
저희시엄니같음 그냥안넘어갔어요
속엣말 다하는스탈이라 참는게없어서 아마 그당시 다말했을거에요.
시아버지도 무슨일만있으면 자식친척 여기저기 전화돌리는게 취미인 양반이라 그냥안있었을거고.
이런시부모도있답니다. 거기비함 님 시부모는 점잖네요
73. 11
'20.5.9 2:04 PM
(121.183.xxx.187)
그집자식들은 망나니같이 잘못된거 맞고요..
왜 며느리가 신경써야하냐고 한소리하는 댓글은 참...
며느리는 좀 챙기면 안되나요?
옆집 불쌍한 할매라고 생각하면 식사한끼 챙길수도 있잖아요
자식들에게 효도 못받고 남편도 종부리듯 하대하고
할매 불쌍하고 마음가지지않나요?
내자식의 할머니인데요..
74. ...
'20.5.9 2:45 PM
(59.14.xxx.232)
어머님 너그러우시네요.
저희 집 같았으면 난리 났을 듯ㅠㅠ
75. 자식들이
'20.5.9 4:00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챙겨야지 그걸 왜 남인 며느리가 챙기길 바라나요? 그리고 시아버지도 이상한 사람이네요. 자기 아내 팔순이면 자기 자식들에게 어찌되어 가는지 한마디쯤 하겠구만 남편도 자식도 아무 말이 없었다는건 시어머니의 존재가 그 집안에서 그정도인 거예요.
그런데 그 시어머니도 좀 웃기네요. 서운해 할 것 같으면 먼저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 할것이지 팔순때는 가만히 있다 이제와서 그 얘기를 하신대요? 것도 할거면 본인 자식들에게 해야지 남인 며느리한테 그런 얘기를 왜 하는거죠?
저도 시어머니 팔순을 안챙긴 사람이라 할 말은 없는데 저의경우 그 당시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고 계셨는데 어머니 본인이 아플때는 잔치를 안하는거다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한해 늦게 하시면 어떠냐 했더니 뒤늦은 잔치도 안하는거라 해서 아쉽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대신 어머니 서운하실까봐 몇년동안 부어오던 만기된 적금이 있어 그거 찾아다 다 드렸어요. 그랬더니 잔치해드린 것보다 더 좋아하셨어요. 액수가 꽤 컸거든요.
그래서 하는 얘긴데 이미 지나간 팔순은 어쩔수 없으니 시아버지 모르게 시어머니 혼자 마음대로 쓰실수 있는 돈이라도 좀 드리면 어떨까요? 저라면 남편과 상의해서 팔순을 했다면 들어갔을 돈에 조금 더 얹어 몰래 드릴것 같아요. 그럼 서운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덜하시지 않을까요?
76. ㅇㅇ
'20.5.9 4:05 PM
(116.34.xxx.250)
"일해라 절해라" 라고 써서 낚시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