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연 끊고 사시는 분 이제 살만한가요?

ㅜㅜ 조회수 : 3,218
작성일 : 2020-05-08 18:04:12

어버이날 이런 글을 쓰는게 뭔가 패륜같지만

더이상은 한계네요

암 걸릴거 같아요

죽을거 같아요

죽으면 이렇게 안 괴로워도 되지 상처 안 받아도 되지 생각했어요


지금 같이 사는데 따로 나가 살게되면

아마도 연을 끊을 거 같아요 제가.

그러고 싶어요

그럴줄 아니까 못 나간것도 있는거 같아요

연락처바꾸고 어디 모르는데로 도망 가고 싶네요. ㅜㅜ

IP : 219.249.xxx.2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8 6:07 P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

    부모란. 애증관계 같아요.
    몇달 편하지만. 또 지나면. 생각나고. 돌아가시면 ㅠ.저도 엄마가 너무 밉습니다.

  • 2. ...
    '20.5.8 6:08 PM (203.226.xxx.96)

    전 밉지도 않아요
    그냥 관심이 없어요 기대도 없구요
    그래서 편합니다

  • 3. ...
    '20.5.8 6:12 PM (175.116.xxx.162) - 삭제된댓글

    완전히 다 잊어버렸다 하면 거짓말이겠고, 사실 가끔씩 마음이 괴롭긴 해요.
    하지만,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가라면 죽어도 못할것 같아요.
    가끔씩 느껴지는 죄책감에 괴로울것인가, 아니면 정말 죽을 생각을 할 정도로 괴로운데 참고 인연을 이어갈 것인가..를 생각하면 후자가 아닐까요?

    죽을생각을 할 정도로 괴로운데, 못할게 뭘까요?

  • 4.
    '20.5.8 6:14 PM (223.33.xxx.109)

    엄마도 같이 있는 것이 괴로울거에요. 나가서 독립하시고 잘 사시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 5. 이거 보세요
    '20.5.8 6:15 PM (178.191.xxx.60)

    https://m.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729599&no=133&week=...


    님 잘못이 아닙니다.

  • 6. ...
    '20.5.8 6:16 PM (175.116.xxx.162)

    완전히 다 훌훌 털고 잊어 버렸다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가끔씩 죄책감? 같은것도 느껴지고, 왜 상황이 이렇게까지 왔을까 하고 후회도 들고 그래요.
    그렇지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라고 하면 그건 정말 못할것 같아요.
    왜 내가 내 소중한 인생을 그렇게 엄마의 그늘에서 살았을까를 생각하면 너무 그 시절이 아까워요.

    그냥..가끔씩 느껴지는 후회와 죄책감에 힘든지, 아니면 죽을것 같이 힘든시절로 다시 돌아가서 인연을 이어나갈 것인지...를 생각하면 저는 전자입니다.

  • 7. 주옥
    '20.5.8 6:31 P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증오보단 무관심

  • 8.
    '20.5.8 6:42 PM (211.53.xxx.219)

    살만해요..
    안 보고 사니 화낼 일이 줄어듦..
    돌아가셔도 눈물 한 방울 안 나올 듯 해요.

  • 9. wii
    '20.5.8 6:43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더 버티지 말고 일단 나오세요. 그러면 오히려 최악까지 가는 건 면할 수 있어요. 거리를 두고 시간을 갖고 누그러지면 만나세요.

  • 10.
    '20.5.8 6:45 PM (118.34.xxx.104) - 삭제된댓글

    전 끊고 나서 엄청 후회했어요.
    진작 끊을 걸.

  • 11.
    '20.5.8 9:00 PM (58.140.xxx.100) - 삭제된댓글

    독립하세요.엄마도 원할겁니다 말을 차마 못할뿐..
    아이하나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렇게 키워놨더니 암걸릴거 같으면 님엄마는 속이 다 썩어문드러졌을겁니다
    자식한테 그런소릴 들어야하는 님엄마.참 박복하고 기구하네요
    엄마가 님한테 무슨 죽을죄를 지었는지 들어나 봅시다

  • 12. 암?
    '20.5.8 11:07 PM (183.103.xxx.231)

    암걸릴것 같다니 ᆢ
    제발 그런소리좀 하지마세요
    너무 듣기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216 성형수술 후회 15 111 2020/08/31 14,809
1112215 이동예배, 게릴라예배 보는 교회도 있네요 8 하다하다 2020/08/31 909
1112214 경찰, '리베이트 의혹' 중외제약 수사 속도..수사관 증원 6 ㅇㅇ 2020/08/31 796
1112213 노조에서 의사를 뽑네요 1 .. 2020/08/31 939
1112212 건조기 구입해야할까요? 22 고민 2020/08/31 2,182
1112211 뉴스공장에 이낙연당대표 소식 안나왔나요?? 26 뉴스맞니 2020/08/31 1,406
1112210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니 남편이 뭔가를 계속 만드는군요.. 8 사랑제일 꺼.. 2020/08/31 2,278
1112209 정말 맞는 말이네.. 7 번뜩인다. 2020/08/31 1,278
1112208 통합당 비대위, 새 이름으로 '국민의힘' 결론 39 국민없는 2020/08/31 1,648
1112207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거 외에는 수술 함부로 받으면 안될거 같아.. 9 ... 2020/08/31 1,447
1112206 책임지는 사람이 왜 없나요....광화문 집회 10 국민 2020/08/31 1,121
1112205 의료정책 수립 때 의료계 협의 의무화한 법 존중해야 13 법지키자 2020/08/31 636
1112204 정부가 환자들 건강 걱정해주는 건가요? 34 야비함이 2020/08/31 1,073
1112203 동네미용실 매일 소독할까요 12 5개월째 2020/08/31 1,826
1112202 코스트코 접이식 원목의자 사용하시는 분 4 식탁의자 2020/08/31 1,218
1112201 8월31일 코로나 확진자 248명(지역발생238명/해외유입10).. 9 ㅇㅇㅇ 2020/08/31 1,311
1112200 의대 지망생들 어떤가요? 9 ... 2020/08/31 1,162
1112199 리퍼 선풍기샀는데 하루만에 작동이 안돼요 1 ... 2020/08/31 902
1112198 김밥쌀때 뜨거운 계란으로 싸면 아예 말아지지를 않을까요? 6 김밥 2020/08/31 1,735
1112197 이탄희의원 전관예우근절3법 발의(녹음녹화, 판결문, 사건배당) .. 21 완전좋습니다.. 2020/08/31 1,094
1112196 재택근무 중인데 딸의 짜증을 참기 힘드네요. 4 ㅇㅇ 2020/08/31 2,870
1112195 문재인정권이 나서서 싸움유도!! 전공의 "파업 계속&.. 37 hilari.. 2020/08/31 1,077
1112194 김어준 진짜 오늘 당대표 당선소식 언급 안했나요? 50 ... 2020/08/31 2,385
1112193 ‘사흉(四凶)’을 주벌하기를 청하는 소(疏) 1 대박 2020/08/31 501
1112192 의대증원정책과 정부의 갈등 조장 4 점점 2020/08/31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