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이런 글을 쓰는게 뭔가 패륜같지만
더이상은 한계네요
암 걸릴거 같아요
죽을거 같아요
죽으면 이렇게 안 괴로워도 되지 상처 안 받아도 되지 생각했어요
지금 같이 사는데 따로 나가 살게되면
아마도 연을 끊을 거 같아요 제가.
그러고 싶어요
그럴줄 아니까 못 나간것도 있는거 같아요
연락처바꾸고 어디 모르는데로 도망 가고 싶네요. ㅜㅜ
어버이날 이런 글을 쓰는게 뭔가 패륜같지만
더이상은 한계네요
암 걸릴거 같아요
죽을거 같아요
죽으면 이렇게 안 괴로워도 되지 상처 안 받아도 되지 생각했어요
지금 같이 사는데 따로 나가 살게되면
아마도 연을 끊을 거 같아요 제가.
그러고 싶어요
그럴줄 아니까 못 나간것도 있는거 같아요
연락처바꾸고 어디 모르는데로 도망 가고 싶네요. ㅜㅜ
부모란. 애증관계 같아요.
몇달 편하지만. 또 지나면. 생각나고. 돌아가시면 ㅠ.저도 엄마가 너무 밉습니다.
전 밉지도 않아요
그냥 관심이 없어요 기대도 없구요
그래서 편합니다
완전히 다 잊어버렸다 하면 거짓말이겠고, 사실 가끔씩 마음이 괴롭긴 해요.
하지만,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가라면 죽어도 못할것 같아요.
가끔씩 느껴지는 죄책감에 괴로울것인가, 아니면 정말 죽을 생각을 할 정도로 괴로운데 참고 인연을 이어갈 것인가..를 생각하면 후자가 아닐까요?
죽을생각을 할 정도로 괴로운데, 못할게 뭘까요?
엄마도 같이 있는 것이 괴로울거에요. 나가서 독립하시고 잘 사시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https://m.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729599&no=133&week=...
님 잘못이 아닙니다.
완전히 다 훌훌 털고 잊어 버렸다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가끔씩 죄책감? 같은것도 느껴지고, 왜 상황이 이렇게까지 왔을까 하고 후회도 들고 그래요.
그렇지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라고 하면 그건 정말 못할것 같아요.
왜 내가 내 소중한 인생을 그렇게 엄마의 그늘에서 살았을까를 생각하면 너무 그 시절이 아까워요.
그냥..가끔씩 느껴지는 후회와 죄책감에 힘든지, 아니면 죽을것 같이 힘든시절로 다시 돌아가서 인연을 이어나갈 것인지...를 생각하면 저는 전자입니다.
증오보단 무관심
살만해요..
안 보고 사니 화낼 일이 줄어듦..
돌아가셔도 눈물 한 방울 안 나올 듯 해요.
더 버티지 말고 일단 나오세요. 그러면 오히려 최악까지 가는 건 면할 수 있어요. 거리를 두고 시간을 갖고 누그러지면 만나세요.
전 끊고 나서 엄청 후회했어요.
진작 끊을 걸.
독립하세요.엄마도 원할겁니다 말을 차마 못할뿐..
아이하나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렇게 키워놨더니 암걸릴거 같으면 님엄마는 속이 다 썩어문드러졌을겁니다
자식한테 그런소릴 들어야하는 님엄마.참 박복하고 기구하네요
엄마가 님한테 무슨 죽을죄를 지었는지 들어나 봅시다
암걸릴것 같다니 ᆢ
제발 그런소리좀 하지마세요
너무 듣기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