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초반인데 3년만 더 일하고 2년동안 쉬면서 미친듯이 한번 놀아보고싶어요~

akaakaldk 조회수 : 4,183
작성일 : 2020-05-08 15:18:45
어릴때 너무 밍숭맹숭 놀고, 그땐 놀이문화에 크게 관심도 없었구요.남친.지금은 남편이랑 사귀면서도 맛집다니고 이리저리 놀러다니긴 했는데, 진짜 신나게 잼나게 놀아보지 못한거 같아서 45살까지 일하고 2년쉬면서 클럽이 미친듯이 다니고 싶은데... 선을 지키는 범위안에서 이태원부터 발리나 태국클럽들, 미국여행가는 김에... 또 클럽... 신나게 클러빙한번 해보고 싶네요... 폴댄스, 라틴댄스도 꼭 해보려구요... 밤새우며 읽고싶었던 소설도 맘껏 읽구요... 가보지 못한 여행지들  두다리 튼튼할때 좀더 돌아다니고,더 나이들기전에 어릴적 못해봤던것들 할수있는거 2년동안 원없이 놀아보고.. 직장생활은 관두고 다른거 한번 생각해보려구요.. 이대로 시간이 흘러가면 나이들어서 후회가 될꺼 같아서 해보고싶은것들 해보고싶어요~~
IP : 121.150.xxx.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8 3:21 PM (59.5.xxx.18)

    멋지십니다. 꼭 하셔요.

  • 2.
    '20.5.8 3:21 PM (223.39.xxx.171)

    82쿡이 젤 잼난다는걸 알게되실깝니다

  • 3. ...
    '20.5.8 3:21 PM (122.38.xxx.110)

    3년 후면 이 난리도 지나고 안정되겠죠.
    나쁘지않은 생각이예요.
    나이들면 돈 있어도 못하더라구요.

  • 4. .....
    '20.5.8 3:22 PM (112.144.xxx.107)

    어떤 직업인지 모르겠지만 전문직 아니면
    그 나이에 여자가 2년 쉬면 재취업이 안 되더라구요.

  • 5.
    '20.5.8 3:23 PM (39.7.xxx.107)

    근데 그 이후 영원히 놀게됩니다
    죄송

  • 6. ㅁㄴㅁ
    '20.5.8 3:25 PM (58.234.xxx.21)

    젊으시네요
    더 나이들기 전에 뭔가 맘껏 놀고 싶다는 열정도 없어요 저는 ㅋ
    그냥 큰걱정없고 건강관리하면서 소소하게 사는거에 만족이라
    원글님 계획대로 맘껏 즐기시길~ ㅎ

  • 7. ㅋㅋㅋ
    '20.5.8 3:27 PM (182.222.xxx.182)

    45세를 기점으로 몸이 훅 갈겁니다. ㅋㅋ 그냥 그렇게 놀고 싶으시면 지금 노세요. 하루하루 늙어갑니다.
    전 20대때 미친듯이 다 놓고 다 돌아다니고 나니 지금은 별로 하고 싶은것도 없고 가고 싶은곳도 없고
    사부작 사부작 체력에 맞춰 꽃이나 구경하는게 좋네요.
    원글님은 그래도 체력이 되시나봐요. 부러워요. 전 45세를 기점으로 훅 가더라구요

  • 8. ..
    '20.5.8 3:29 PM (112.186.xxx.45)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저는 직장에서 일하는게 재미있어요.
    아.. 깨소금 맛이라는 건 아니고
    좋은 일, 궂은 일도 있지만 노력해서 조금씩 이루어내는 과정이 재미있다는 거예요.
    힘들때도 많아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렇게 직장 다니는게 즐거워요.
    놀면 뭐해요??
    저 해외 여행 꽤 많이 다녔어요.
    하지만 일을 하면서 휴가받아 놀때 노는게 즐겁지
    놀기만 하면 전혀 즐겁지 않더라고요.

  • 9. ㅇㅇ
    '20.5.8 3:34 PM (39.118.xxx.107)

    하지만 일을 하면서 휴가받아 놀때 노는게 즐겁지
    놀기만 하면 전혀 즐겁지 않더라고요.2222

  • 10. 뭐든
    '20.5.8 3:41 PM (221.167.xxx.50)

    하세요. 45살 넘으면서 나에게 노화가 오는구나를 절실히 느꼈어요.
    잴로 후회되는게 운동 열심히 안한거. 젊어서 할수있는 액티브한거 많이 즐기세요.

  • 11. 원글
    '20.5.8 3:42 PM (121.150.xxx.34)

    82쿡... 첨 가입할때만 해도 제가 이렇게 죽순이가 될줄 몰랐는데..ㅜㅜ 이제 좀 떨어져 있어야 될때인거 같아요. 당연 또 돌아오겠지만요 ㅠㅠ 사람마다 열정분야도 다른거 같은데.. 저도 쫌만 있다가 건강관리하며 소소하게 살고싶어요^^ 원없이 놀아보신분들은 후회가 없으신거 같았어요.. 좀더 어릴때 많이 놀고 돌아다녔으면 좋았겠지만 더 늦게전에 후회하기 싫어서 또.. 체력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게 느껴져서 ㅎㅎ 조금이라도 힘있을때 해보려구요^^

  • 12. ..
    '20.5.8 3:42 PM (116.39.xxx.74)

    2년 더 열심히 일하고
    3년 잘 쉬고 놀고
    다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겠다는
    그 긍정적인 생각을 칭찬합니다.

  • 13. 원글
    '20.5.8 3:56 PM (121.150.xxx.34)

    윗님 감사드려요~~집에서 노느거 잠시는 몰라도 저같은 성향에는 밖에서 뭔가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14. ....
    '20.5.8 4:28 PM (112.152.xxx.71)

    45살이면 몸이.넘 늙어서 재미 좀 없을지도 몰라요
    다 때가 있는거 같아요
    외국 클럽은 그래도 괜찮을지도...저랕 연배 비슷한거 같은데 같이.놀죠

  • 15. 에구
    '20.5.8 11:50 PM (82.8.xxx.60)

    잘 나가는 외국 클럽에 40대 없어요 ㅠㅠ 한 때 미국 유럽 클럽 많이 다녔었는데 가고 싶으시면 지금 가세요. 동양인들은 대체로 젊게 보니 아직은 괜찮을지도..45세 이상은 너무 늦어요.

  • 16. ...
    '20.5.9 5:38 A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돈이많으신가봐요 부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727 공공의대만 만들면 파업의사때문에 환자가 죽는 일은 없겠네요. 32 .... 2020/09/01 895
1112726 모 아나운서 고등학교 자퇴이유가 40 ㅇㅇ 2020/09/01 22,494
1112725 김치찌개랑 어울리는 반찬 추천해주세요~ 17 ㅇㅇㅇ 2020/09/01 3,170
1112724 공공의대 뻔뻔한 정부..원점재논의 명문화 즉시 파업 종료한다 37 ... 2020/09/01 1,218
1112723 전남친의 성추행 입건을 알게 되었어요 12 .. 2020/09/01 5,051
1112722 흑.. 울 원순씨 없어도 15 phua 2020/09/01 1,881
1112721 6천원짜리 주식 1주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 2020/09/01 2,053
1112720 유방 암 전문 병원이나 유명 의사샘 2 ㅇㅇ 2020/09/01 1,199
1112719 똑똑하고 멀쩡한 의사가 일베와 같은 소리를 하네요 14 ... 2020/09/01 847
1112718 접시 버릴때 포대(불연성 포대)리 담아 신고해야하나요 4 ... 2020/09/01 1,601
1112717 그렇게 국민을 위한다면 공공의대가 아니라 26 ... 2020/09/01 1,298
1112716 이제 병원도 좀 자제하자고요 3 ***** 2020/09/01 954
1112715 건물을 담보로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한가요? 2 대출 2020/09/01 1,337
1112714 점심들 드셨는지..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어요. 5 ㅇㅇ 2020/09/01 1,170
1112713 카카오 카카오하길래 카카오게임즈 청약봤더니.. 4 주식무식자 2020/09/01 3,291
1112712 주식으로 소소하게 커피값이나 벌수있을까요?ㅜㅜ 14 초보 2020/09/01 4,235
1112711 제 2회 김복동 장학금 수혜자. 누가 받나.....이거 실화인가.. 16 장학금 누.. 2020/09/01 1,473
1112710 5천만 국민 머리위에 계신 의사님들이시네요. 10 주권이 의사.. 2020/09/01 827
1112709 정부 전공의들 정부권한넘는요구. 철회는없다 18 점점 2020/09/01 1,246
1112708 교과서 레전드 사건 .jpg 6 엽기독교 2020/09/01 2,612
1112707 국민건강 생명 담보로 양아치짓 하는 놈들.. 19 ㅇㅇㅇ 2020/09/01 904
1112706 한살림 염색약 써보신 분 계세요? 9 ㅇㅇ 2020/09/01 3,844
1112705 대문글에 조지환씨? 6 ?? 2020/09/01 3,386
1112704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광훈 교회 55억 구상권 청구 7 ㅡㅡㅡ 2020/09/01 1,318
1112703 국군 의사 사관학교 설립 필요해 보여요. 19 그냥 2020/09/01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