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기형아 검사 결과 재검시도 신경관결손 수치가 고위험군으로 나왔는데

도움 조회수 : 4,270
작성일 : 2020-05-08 14:36:00

병원에서 양수검사할지 결정하라고 할것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습니다.

일단 40세이상 노산이고 직장이라서 컨디션관리를 잘못한것같아요.

초기에 무리한것도 있고

정밀초음파로도 확인가능하겠지만 했을때 별 이상소견은 없었지만 양수검사를 하라고 할것같은데

꼭 해야하나요?

일단 비용과 위험성때문에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IP : 106.253.xxx.2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8 2:38 PM (211.214.xxx.227)

    39살에 초산했어요. 저도 그런 안내를 받았는데 그냥 안했어요. 그래서 기형아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출산하라는건가... 선택적 유산을 하라는건가.. 자기네 병원은 그런거 안한다고...
    그래서 그럼 마음의 준비하라고 검사하라는건가요? 반문하고 안했습니다.
    저는 쌍둥이였거든요... 건강하게 잘 뛰어다닙니다~

  • 2. ..
    '20.5.8 2:47 PM (114.203.xxx.163)

    저는 양수검사 했거든요.

    그때는 다운증후군 수치가 너무 안좋아서 했는데
    만약 양수검사로도 수치 안좋으면 수술까지 생각했거든요.

    저나 남편이나 자신없는데다 큰 아이에게도 짐이 되는 거라 생각해서요.

    결과는 정상으로 나와서 애 잘 낳고 키웠는데
    최근에 알게되었는데 기형아라고 결과 나와도 병원에서 수술을 안해준다네요.
    원래 쭉 그랬다고 해요.

    아니 그럴거면 왜 양수검사를 하게 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검사전에 결과에 따라 수술을 하실건지
    병원에서 수술은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양수검사 굉장히 위험해요.

  • 3. 엄마
    '20.5.8 2:48 PM (112.152.xxx.59)

    엄마선택이예요 저도 40초산..전 했어요 융모막했고 자신없어서 그냥검사했어요 잘한선택같아요 그거 기다리는동안도 지옥이었는데 10개월품고스트레스받을바에ㅡ라면서요
    제 깜냥을 아니까요.
    결과 정상이었고 건강히 자라고 있습니다

  • 4. 저도
    '20.5.8 2:49 PM (183.106.xxx.229) - 삭제된댓글

    결혼 10년 노산이었는데 검사 결과는 20대후반 임신부 평균으로 나와서 양수검사 할 필요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검사결과 나오기전에 만약 문제 있으면 어떻하지 고민 많이 했고 양수검사도 해야지 생각했어요. 정말 잘 하는데 가서 양수검사 고려해보세요. 결과가 좋기를 기원합니다~

  • 5. ...
    '20.5.8 2:54 PM (122.36.xxx.161)

    신경관 결손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키우겠다고 생각하셨어도 이를 미리 알고 있다면 필요한 준비를 미리 할 수 있겠죠. 출산 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을테구요. 양수검사는 그리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또 검사 비용이 부담될 정도면 아이를 어떻게 키우시겠어요. 아마도 원글님께서 어떤 상황에서도 아기를 키울 맘의 준비가 되어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을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잘 상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혹시라도 만의 하나 양수검사 결과가 좋지 않을 때 부모와 담당 의사가 미리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지에 관해서요. 병원 선택 등등에서요. 원글님께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시길 기도합니다.

  • 6. 서초
    '20.5.8 2:59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함춘가세요~ 양수 검사 전문이에요. 재검이 떴는데 안 하는 건 너무 무모해요. 앞으로 시간을 조마조마 긴장하며 보내느니 양수검사하세요. 위험율 별로 높지 않고 재검해서 좋은 결과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무슨 문제가 있을지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요?

  • 7. 원글
    '20.5.8 3:02 PM (106.253.xxx.220)

    여기 대구입니다.

  • 8. 서초
    '20.5.8 3:05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대구에도 함춘 있어요. 최근 이름을 바꾼 거 같네요.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양수감사하러 서초로 많이 와요.

  • 9. ...
    '20.5.8 3:12 PM (122.36.xxx.161)

    함춘이 유명하긴 한데, 예약을 빨리 잡을 수 있나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예약이 어려우면 서울의 시험관 병원들에서는 양수검사 많이 하고 잘하니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ㅊ병원, ㅁㄹㅇㅎㅁ 등이요. 맘카페 검색해보시면 후기도 많을 거구요. 함춘은 양수검사하러 전국에서 많이 온다고 했어요.

  • 10. 댓글
    '20.5.8 3:15 PM (112.152.xxx.59)

    또 댓글남깁니다 저도 지방인데 서울함춘예약해서했어요. 서초는 기다려야돼서 서초계시다 분원내신 압구정함춘?에서 다음날 바로했어요.

  • 11. 장애아
    '20.5.8 3:50 P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

    장애아 키우는 엄마로써 냉정하게 말씀드릴게요
    양수 검사 받으세요
    여기 본인들은 괜찮았다고 하는분들 말에 의지하지 마세요
    그분들은 운이 좋았을뿐이에요
    만에 하나 장애아라면 키울 자신있으세요? 경제력은 되구요? 최악의 경우라도 다 받아드릴수 있다면 검사하지 마세요.
    제 아이 같은 경우는 산전검사로 걸를수 없는 장애였고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지금도 견뎌내며 사실을 수용하고 키우지만 님은 경우가 다르잖아요

  • 12. 음.
    '20.5.8 6:02 PM (220.89.xxx.50)

    저도 그렇게 나왔었는데, 나이가 일단 고위험군에 속하는 40대이고 수치도 저렇게 나왔었어요,
    그런데 아이만 현재 건강하고 8살인데...
    그때 담당의사가 이건 그냥 결과일뿐이고, 앞으로 더해야 하는 검사는 나이때문에도 더 있지만
    수치일뿐이니 연연해 하지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었어요.
    저는 그냥 종합병원에 다녔었어요, 개인병원도 좋지만 분만시 혹시나 싶어서...
    아무일 없을것 같아요, 저또한 경험자.

  • 13. ....
    '20.5.9 1:09 AM (175.211.xxx.100) - 삭제된댓글

    아기에게 무엇이 제일 중요한지, 좋은 건지 생각 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엄마니까 마음의 소리가 들릴거예요. 맘 편히 가지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209 10호 태풍 하이선 실시간 4 ㅇㅇ 2020/09/04 2,576
1114208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면 안되죠? 3 강아지 2020/09/04 1,356
1114207 장아찌류 많이 드시나요? 5 ㅇㅇ 2020/09/04 1,484
1114206 의사들은 정신연령이 낮은거 같아요 26 ... 2020/09/04 2,499
1114205 홍석천은 왜 폐업한걸 피해자같이 말하나. 10 신기해 2020/09/04 5,031
1114204 의베 나부랭이 쯤이야.... 2 ***** 2020/09/04 560
1114203 월요일 출근해서 퇴사의사 전달할까 싶어요 16 50대 2020/09/04 4,076
1114202 조두순 출소반대 국민청원 5 @ 2020/09/04 960
1114201 팽현숙은 상차림하는게 좋은가봐요 36 ㅇㅇ 2020/09/04 19,977
1114200 친척들께 추석선물 뭐가 좋을까요? 7 추석선물 2020/09/04 1,715
1114199 형제간 안보고 사는 사람 있나요 8 남자여자 2020/09/04 3,890
1114198  ‘전화 건 추미애 보좌관’은 지금 청와대에 있다 14 청와대 2020/09/04 1,590
1114197 신박한 정리를 보니까 9 가을하늘 2020/09/04 4,177
1114196 드라마 나인 재미있을까요? 33 .. 2020/09/04 3,057
1114195 대전협 '최종 합의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아냐' 17 ... 2020/09/04 1,870
1114194 김준현이 부르는 60대 어느 노부부 이야기 감동있네요 21 ㅇㅇㅇ 2020/09/04 3,032
1114193 태어난 시 4 태어난 시 2020/09/04 1,477
1114192 태풍에 장거리운전 ㅠㅠ 6 .... 2020/09/04 1,433
1114191 레시피 소주잔 한컵 용량이 어떻게 될까요? 5 키친 2020/09/04 1,199
1114190 서울 지금 학원 수업하면 안되지 않나요? 8 ... 2020/09/04 2,090
1114189 혹시 지네가 머리를 물면 어찌되나요 7 가을 2020/09/04 1,715
1114188 추석에 시댁(**도)내려간다는 남편, 이해 안돼요 26 추석 2020/09/04 5,232
1114187 최대집 페이스북 근황. jpg 6 ..... 2020/09/04 2,545
1114186 육아와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남편의 가치는 돈으로는 얼마일까요?.. 7 ... 2020/09/04 1,768
1114185 잠자는 패턴 보면 언제 알츠하이머병 올지 안다 2 ㅇㅇㅇ 2020/09/04 2,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