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개포주공

[...]

80년대에 개포주공이 어느정도였나요?
그냥 그시절 주공아파트가 다 같지 싶은데 개포동은 뭐가 특별하고 대단했나요?
80년대 거기 살던 지인이 강남부심이 장난아니라 어느정돈지 궁금해서 여쭤요. 저는 강북서만 살아서 잘 몰라서요.

[그냥]

딱 서민아파트죠. 그 앞 우성,선경,미도가 부촌이었고.

[연탄때던]

가난한 서민아파트요.
11,13,15평이고 5,7단지가 2,30평대고요.
은마 청실보다 훨씬 쌌어요.

[내가]

알기론 13평이 대부분이었어요

[거기]

연탄보일러
5층
허허벌판에 구석탱이 아파트였는데
그때 사둘껄
500에 30월세 살았어요.
27년전에요 잠시

[그때]

살았으면 서민중서민

근데 그게 자가였고 아직도 안팔았다면 부자된거긴해요
지금30억은 기본이니까

[ㅇㅇ]

대치동에서 서울에서도 손꼽는 최고 부촌은 우성, 선경, 미도 이구요
대치동 빅3 라고 하고, 우선미 라고 불러요
여긴 30~70평대 에요
국회의원 선거 나왔던 김한규 후보가 미도아파트 살아요
청실, 은마는 30평대 였고요
개포는 양재천 건너인데, 1~4단지는 5층 이하 10평대의 그야말로 서민중의 서민촌 이었어요.

[..]

개포주공은 서민단지고요, 식모나 업소나가는분들 구멍가게하시는분들 많이살고.
우선미도 개포보다 조금 나은정도지 서울 평균으로보면 그닥이었어요. 그냥 회사원 기자 샐러리맨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