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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움직이는것을 좋아하는 여아들은 커서 어떤직종을 하나요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20-05-08 12:21:21
딸이 28개월인데 얘는 태어나서부터 몸 움직이는것을 너무 좋아하네요
큰애는 집돌이에 정적인 성격인데 둘째는 완전 반대에요
놀이터를 가도 해질때까지 놀고
제가 보기에 이 월령에 좀 난이도가 있는 탈것이나 움직임도 쉽게 쉽게해요
두돌 전에 쇼파 등받이 위로 걸어다녔으니까요
요즘에 놀이터가서 외나무 다리 이런것도 잘타고 다니던데
이런 기질의 아이는 커서 어느쪽으로 방향을 잡아줘야할지
춤도 한번 보면 다 외워서 이쁘게 춰요
어릴적에 이랬던 여아들 커서는 어떤 쪽으로 진로잡았는지 궁금해요
IP : 182.211.xxx.6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8 12:25 PM (223.38.xxx.221) - 삭제된댓글

    이제 28개월이네요.
    나중에 아이가 하고싶어 하는 거 하라하세요~
    참고로 집순이였던 여동생 지금 군인이예요.

  • 2. ㅇㅇ
    '20.5.8 12:25 PM (49.142.xxx.116)

    너무 부럽네요 체력과 활동성이 ... 어떤 직업이라기 보다 어떤 직업을 해도 잘해내는 아이가 될것 같아요.
    일단 직장에서 가장 기본은 체력과 민첩함임.. 저질체력과만사 귀찮은듯한 느릿한 행동으론 뭘 해도 인정받을수 없어요.

  • 3. ...
    '20.5.8 12:29 PM (220.75.xxx.108)

    초등때 맨날 추리닝 입고 다니던 동네 여자아이가 올해 고3인데 육사 준비한대요.

  • 4. ....
    '20.5.8 12:32 PM (211.36.xxx.76)

    일단 사무직이나 연구직 이런쪽보다는 사업쪽이 더 맞긴할듯..
    저희 사촌언니보니
    명문공대나와 대기업사무직 갔다 이년만에 정말 앉아있는게 힘들다고 퇴사하고 영업쪽으로 가서 십년다니다 지금 자기사업해요.
    차만 지금 8번째 갈아치웠어요. 차를 워낙좋아하기도하고.
    일주일 내내 이동해요.
    고객만난다고 서울에서 군산갔다 다시 서울왔다 다음날 다시 서울에서 울산갔다
    다음날 서울에서 충주갔다 그언니 동선보면 진짜 기빠져요.
    그런데 본인은 쉬는날 답답하다고 주말에 신랑이랑 애들 강아지들 다끍ᆢ 서울에서 태안가서 캠핑하고오는 수준.ㅋㅋ
    주말에 집에서 가만히 쉬면서 있으면 자기는 머리가 아프대요. 쉬는것도 나가 몸움직이고 돌아다녀야함.
    완전 에너자이져라 대체 어떻게 그렇게 살수있냐 물어보니 자긴 어디가서 젊을때 점같은거 보면 이렇게 살거라고 다들 그랬다고.
    띠가 말띠라 그런건가싶기도하다고.. 하여간 이언니도 아기일때부터 엄청 움직임이 많다는소리는 많이들었어요.

  • 5. 호수풍경
    '20.5.8 12:32 PM (183.109.xxx.109)

    어제 슬의에서 익순이가 자기 공부도 잘했다고...
    움직이는거 좋아해서 육사 온거라고 그러던데요...
    근데 28개월은 너무 빠른 고민이네요...

  • 6. ........
    '20.5.8 12:39 PM (220.127.xxx.135)

    아직 28개월 ^^
    나~중에 고민하세요
    그때 어땠다 이랬다 저랬다 커서는 음...
    다 키워보고 주위보고 이야기 듣고 해보니..
    그냥 이땐 이렇구나 저땐 저렇구나 하면서 키우세요 ^^
    원하는대로 크는것도 아니고
    제일 가까운 사촌동생 서너살때부터 집밖나가면 들어오지 않고
    항상 작은어머니가 온 동네 다 찾아다니면서 애 잃어버렸다고 울면서 그렜는데
    지금은 집순이에다가 선생님입니다

  • 7. 제딸과
    '20.5.8 12:39 PM (175.113.xxx.233)

    비슷하네요
    4살때 어딜가나 춤추고 그거 안보면 난리나고.
    지금 꿈은 가수입니다.
    근데 율동은 진짜 잘해요.
    달리기도 잘하고요
    어딜가던 늘 그냥 걷는게 없고 저에게
    엄마 누가먼저 가나 시작~~하고 달립니다.
    할머니의 태몽이 애가 막 점프하더라는
    병원가서 초음파 볼때도 곰돌이때 점프하고 있었고 ㅋㅋㅋ

  • 8. 저희딸
    '20.5.8 12:55 PM (223.62.xxx.157)

    걸음마 하면서부터 제가 쫓아다니느라 넘 힘들었어요.
    어디든 돌진.
    뱃속에서부터 그렇게 차고...항상 뛰고 거의 걸어다니는법이 없었거든요. 지금 운동선수 입니다 ㅋㅋㅋ

  • 9. 거의
    '20.5.8 1:01 PM (124.5.xxx.148)

    체대 가던데요.

  • 10. 하하하
    '20.5.8 1:06 PM (39.125.xxx.132)

    몸많이 움직이는 28개월여아의 진로라니....
    빨라도 너무 빨리 진로생각해보는거 아닌가요??
    너무 재밌네요

  • 11.
    '20.5.8 1:32 PM (59.10.xxx.57)

    약대 나왔고 의전원 나와 의사하고요
    대신 퇴근과 동시에 근력 운동하고 러닝하고 수영하고 그래요
    하루에 운동만 1000칼로리 이상 소모하는 운동합니다

  • 12.
    '20.5.8 1:42 PM (182.211.xxx.69)

    우리아이같은 아이들이 많나봐요
    실은 큰애가 고등학생인데 애들 크는거 순식간이더라구요
    가장 큰 걱정은 학교다니면서 빨빨거리고 다니다가 춤추러 오디션보러 다닌다고 그럴까 걱정하다가 진로얘기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ㅋㅋ
    이제 반년만있으면 4살이라 운동쪽을 시켜야하나 알수없네요

  • 13. ....
    '20.5.8 1:51 PM (222.99.xxx.169)

    28개월. 진짜 너무 이른 고민이네요. 귀엽기도 하고.ㅋㅋㅋ
    우리둘째딸 초등 고학년인데 진짜 운동 시키는것마다 잘해서 선수하라고 하고 잠시도 가만있질 못하고 걸을때도 춤추면서 다니는데요. 군인이나 체육선생님하라고 제가 얘기해요. 가만 앉아서 사무적인 일하고는 못살것 같아서...

  • 14. ....
    '20.5.8 1:51 PM (1.231.xxx.157)

    경찰된다고 법대 갔다가 적성 안맞아 공대 전과.. 대기업 다닙니다
    회사연수 갔더니 인싸 최고봉이라고 ㅋㅋ

  • 15. 하하하네
    '20.5.8 2:08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으아~~~~ 너무 이쁠거 같아요.
    28개월 여자 애기가 음악에맞춰 춤추다니..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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