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고뇌이네요..

...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20-05-08 09:28:18
살아갈수록... 뭔가가 팍팍 터지네요..
힘드네요...
IP : 180.230.xxx.1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5.8 9:34 AM (119.198.xxx.59)

    습관처럼 살다가
    갑자기 훅~~하고 스스로의 존재감? 이 느껴질 때

    그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미칠 것 같아요

    굳이 태어나버려야만 했을까. . 로 지어지는 결론이 참 힘듭니다

  • 2. ,,,
    '20.5.8 9:37 AM (123.141.xxx.131)

    그러게요~
    굳이 태어났어야 했을까~ 로 결론이 나는 현실의 팍팍함

    이런 기분이 들때는 남편이고 애들이고 다 필요 없이 마음이 퍽퍽하네요.

  • 3. ...
    '20.5.8 9:37 AM (112.170.xxx.23)

    그래서 자식 낳는게 잘 이해가 안될때도 있어요. 동의도 없이 태어난 애는 무슨 죄인가 싶고;

  • 4.
    '20.5.8 9:39 AM (222.97.xxx.169)

    하루 하루가 숨 막혀요.

  • 5. ,,,,,
    '20.5.8 9:43 AM (123.141.xxx.131)

    사람일은 한치 앞을 모르는 거라 자식 낳을 때는 살만 해서 낳았을 수도 있지요.

  • 6. ..
    '20.5.8 9:4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며칠 전 자녀가 결혼 안 하는 거 왜 반기냐는 글 보고 그 사람은 고뇌 삶의 무게가 없나 싶었어요

  • 7. ㅡㅡ
    '20.5.8 9:45 AM (211.178.xxx.187)

    늘 방심하지 않으려 노력해요

    매일 꿈을 꾸는데
    꿈속은 정말 부조리 투성이죠
    남녀화장실 구분이 안되어 있어
    눈치 보며 볼일보고
    사무실은 미로라서 계속 헤매고
    그와중에 나는 아무 감정이 없이
    모든 상황을 감내해요

    꿈보다 낫다, 하며 하루를 시작해요

  • 8. ...
    '20.5.8 9:54 AM (112.170.xxx.23) - 삭제된댓글

    자식 낳을 때 살만 해서 낳는게 문제가 아니라 태어난 애는 어차피 모든 사람처럼 심적으로든 뭐든 평생 고뇌하며 살아가야 하는걸 아는데 굳이 고통을 선사할 가치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어요

  • 9. ...
    '20.5.8 9:57 AM (112.170.xxx.23)

    자식 낳을 때 살만 해서 낳는게 문제가 아니라 태어난 애는 어차피 모든 사람처럼 심적으로든 뭐든 평생 고뇌하며 살아가야 하는걸 아는데 굳이 그런 고통을 선사할 가치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어요

  • 10. ,,,,
    '20.5.8 9:59 AM (123.141.xxx.131)

    물론 자식을 낳고 안낳고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살아가는 것이 온통 고통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그래도 그 속에서 소소하게 행복을 찾을 수 있고
    나 또한 그랬던 적이 있었기에 낳지 않았을까요?
    라고 소심하게 항변해 보지만....
    다시 인생을 돌려서 살라고 하면 저 또한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낳지 않고 혼자 살고 싶기는 하네요. ㅎㅎㅎㅎ

  • 11. 내가
    '20.5.8 10:12 AM (121.154.xxx.40)

    왜 사는지
    누가 좀 갈켜 주세요

  • 12. ㄴㄷ
    '20.5.8 10:43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사는 거 참 ... 막막한 우주를 혼자 떠도는 느낌

  • 13. 네 ㅠ
    '20.5.8 11:51 AM (211.179.xxx.129)

    아예 인생은 고해 그 자체인데
    가끔 찿아오는 기쁨이 참 감사하다라고
    생각해야 살아집니다. 큰 굴곡없이 산 제 삶에도
    늘 자잘한 어려움은 반복되더라구요.

  • 14.
    '20.5.8 12:05 PM (110.8.xxx.64) - 삭제된댓글

    태어나서 그냥 살아간다...저한테는 이게 맞는거 같네요.
    꼭 태어나야만했을까?
    아무 생각없이 애들은 왜 낳았는지 ....미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7499 천주교) 6살때 세례받은것도 유아세례인가요? 6 궁금 2020/08/20 1,527
1107498 정은이 아픈가봐요 26 ㅇㅇ 2020/08/20 20,585
1107497 코로나 전염뒤 하루만에도 확진판정 받을 수 있대요 18 열받아 2020/08/20 4,172
1107496 아버님 기일이라 주말에 용인 수목장 가야하는데 9 땅콩마님 2020/08/20 2,019
1107495 사진 찍을때 치아 드러내고 활짝 웃을 수 있는 분 3 2020/08/20 2,533
1107494 이수정 교수가 어딜 들어갔다고? 16 이건 또 뭔.. 2020/08/20 6,018
1107493 지마켓 스마일 클럽 무료이용중인데요 9 2020/08/20 2,123
1107492 핸드블랜더 추천 좀 해주세요~ 4 (:-)핸드.. 2020/08/20 1,834
1107491 갱년기 불안에 자나팜정을 처방받았어요 2 2020/08/20 2,808
1107490 대한민국 숙박대전' 김 샜다… 문체부 "할인 쿠폰 중단.. 20 여행가자 2020/08/20 3,063
1107489 자궁내막 조직검사하는데요... 1 ..... 2020/08/20 1,639
1107488 폐암에 폐렴 온 80세 아버지, 얼마나 남았을까요? 14 여명 2020/08/20 5,558
1107487 아이가 미국에 가는데 뭘 보내야 할지.. 7 윌마 2020/08/20 2,396
1107486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옆동네 살아요. 길에서 공기로는 괜찮겠죠? 12 120 2020/08/20 4,981
1107485 CU끼리 택배는? 3 궁금 2020/08/20 1,288
1107484 이명박은 다스돈으로 이재명은 세금으로 7 홍보가 부족.. 2020/08/20 1,071
1107483 냉장고 비우기 2 게으름 2020/08/20 1,821
1107482 역시나 구라치니 미통당이다. 홍문표 구라쟁이 16 ***** 2020/08/20 1,716
1107481 미통당은 조폭만도 못한 양아치 집단 입니다 33 적어도 2020/08/20 1,546
1107480 아니 400명 증원하는게 이렇게 난리칠 일인가요? 59 의료파업 2020/08/20 3,879
1107479 빤쓰목사네가 뭐 어쨌다는 거에요?> 17 ........ 2020/08/20 2,366
1107478 집 김밥의 교훈~ 16 김밥녀 2020/08/20 7,065
1107477 신애라 나오는 프로는 불편하네요. 76 .. 2020/08/20 27,446
1107476 잘 갈아지는 미니 믹서기 추천해주세요! 5 닌자 블렌더.. 2020/08/20 2,353
1107475 냉장고안 잡채는 어떻게 데워야 맛있나요? 8 ㅇㅇ 2020/08/20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