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사랑

...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20-05-08 00:04:04
어렸을때 아주 시골에서 자랐거든요
초등학교때 다리를 다쳤는데 버스도 없고 집에 차도 없는 시절이라
엄마가 매일 업어서 학교에 데려다 줬어요.
그럼 엄마등이 땀으로 흥건하게 젖었는데
그 우유냄새같이 포근한 엄마 땀냄새가 너무 좋아서
매일 업어주는게 좋았아요.
진짜 철이 없었죠.
왕복 5키로나 되는 거리를 한달 동안 ㅜㅜ
평생 잊지 못할거에요 엄마의 사랑이란...
오늘 어버이날이라서 문뜩 생각나 적어봅니다.
IP : 39.119.xxx.1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ㅇ
    '20.5.8 1:51 AM (211.244.xxx.149)

    울컥하네요
    저희 엄만 3월이 되면 아팠던 팔이 더 아프대요
    저 아기일 때 넘어지면서
    안다치게 하려고 두 팔로 저를 최대한 감싸안고
    넘어지셨대요 그게 3월인데 희안하게
    3월이 되면 그때 다친 팔이 더 아프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002 속지주의..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59 속지주의 2020/08/31 2,413
1112001 srt 열차 타보신분 ? 6 srt 2020/08/31 1,879
1112000 이번기회에 의사들 18 의사파업아웃.. 2020/08/31 2,438
1111999 고등 중등 자매 싸움 어떻게 하시나요? 13 --- 2020/08/31 2,326
1111998 아들입덧, 딸입덧 많이 다를까요? 9 .. 2020/08/31 1,898
1111997 합의안 숨긴거예요? 8 .. 2020/08/31 1,779
1111996 의료파업으로인해 식물인간된 시아버님 도와주셔요 23 noodle.. 2020/08/31 5,181
1111995 구자범 지휘자 2 ㅇㅇ 2020/08/31 1,564
1111994 시디즈의자 데스커책상 5 8/31 오.. 2020/08/31 1,917
1111993 샤워할때 문 열어달라고 한다면.. 8 자유 2020/08/31 4,192
1111992 경구 무좀약 부작용 심하나요? 11 ... 2020/08/31 2,846
1111991 코로나 이후로 미용실을 한번도 안갔어요 19 ... 2020/08/31 4,582
1111990 구해줘홈즈 너무 억지네요 22 ... 2020/08/31 17,773
1111989 남편이 살에 닿기만 하면 아프다는데요 14 .. 2020/08/31 6,373
1111988 간호협회 성명 21 ㅋㅋㅋ 2020/08/31 4,122
1111987 구해줘 홈즈 2020/08/30 1,618
1111986 엘리스 2회 첫 장면 장소 어디에요? 1 드라마 2020/08/30 1,774
1111985 현관문을 세게 닫아야 닫히는데요 2 2020/08/30 995
1111984 의사월급이 3천이라고 하는 분들은 근거가? 35 점점 2020/08/30 4,493
1111983 하늘이노했나태풍온다네 25 태풍 2020/08/30 4,077
1111982 (약19)중요부위에 흰 털... 28 슬프다 2020/08/30 37,304
1111981 중산층인 미국의사, 상류층인 한국 의사 39 ... 2020/08/30 4,969
1111980 5000,만원 몰래 대출한 남편 10 6 2020/08/30 3,958
1111979 주책맞은성격 고치신분!!! 2 화이팅 2020/08/30 1,450
1111978 구해줘 홈즈, 저렇게 좁은데서 어찌 살죠? 20 ㅠㅠ 2020/08/30 9,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