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아주 시골에서 자랐거든요
초등학교때 다리를 다쳤는데 버스도 없고 집에 차도 없는 시절이라
엄마가 매일 업어서 학교에 데려다 줬어요.
그럼 엄마등이 땀으로 흥건하게 젖었는데
그 우유냄새같이 포근한 엄마 땀냄새가 너무 좋아서
매일 업어주는게 좋았아요.
진짜 철이 없었죠.
왕복 5키로나 되는 거리를 한달 동안 ㅜㅜ
평생 잊지 못할거에요 엄마의 사랑이란...
오늘 어버이날이라서 문뜩 생각나 적어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사랑
...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20-05-08 00:04:04
IP : 39.119.xxx.1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ㅅㅇ
'20.5.8 1:51 AM (211.244.xxx.149)울컥하네요
저희 엄만 3월이 되면 아팠던 팔이 더 아프대요
저 아기일 때 넘어지면서
안다치게 하려고 두 팔로 저를 최대한 감싸안고
넘어지셨대요 그게 3월인데 희안하게
3월이 되면 그때 다친 팔이 더 아프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12002 | 속지주의..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59 | 속지주의 | 2020/08/31 | 2,413 |
1112001 | srt 열차 타보신분 ? 6 | srt | 2020/08/31 | 1,879 |
1112000 | 이번기회에 의사들 18 | 의사파업아웃.. | 2020/08/31 | 2,438 |
1111999 | 고등 중등 자매 싸움 어떻게 하시나요? 13 | --- | 2020/08/31 | 2,326 |
1111998 | 아들입덧, 딸입덧 많이 다를까요? 9 | .. | 2020/08/31 | 1,898 |
1111997 | 합의안 숨긴거예요? 8 | .. | 2020/08/31 | 1,779 |
1111996 | 의료파업으로인해 식물인간된 시아버님 도와주셔요 23 | noodle.. | 2020/08/31 | 5,181 |
1111995 | 구자범 지휘자 2 | ㅇㅇ | 2020/08/31 | 1,564 |
1111994 | 시디즈의자 데스커책상 5 | 8/31 오.. | 2020/08/31 | 1,917 |
1111993 | 샤워할때 문 열어달라고 한다면.. 8 | 자유 | 2020/08/31 | 4,192 |
1111992 | 경구 무좀약 부작용 심하나요? 11 | ... | 2020/08/31 | 2,846 |
1111991 | 코로나 이후로 미용실을 한번도 안갔어요 19 | ... | 2020/08/31 | 4,582 |
1111990 | 구해줘홈즈 너무 억지네요 22 | ... | 2020/08/31 | 17,773 |
1111989 | 남편이 살에 닿기만 하면 아프다는데요 14 | .. | 2020/08/31 | 6,373 |
1111988 | 간호협회 성명 21 | ㅋㅋㅋ | 2020/08/31 | 4,122 |
1111987 | 구해줘 홈즈 | 운 | 2020/08/30 | 1,618 |
1111986 | 엘리스 2회 첫 장면 장소 어디에요? 1 | 드라마 | 2020/08/30 | 1,774 |
1111985 | 현관문을 세게 닫아야 닫히는데요 2 | 음 | 2020/08/30 | 995 |
1111984 | 의사월급이 3천이라고 하는 분들은 근거가? 35 | 점점 | 2020/08/30 | 4,493 |
1111983 | 하늘이노했나태풍온다네 25 | 태풍 | 2020/08/30 | 4,077 |
1111982 | (약19)중요부위에 흰 털... 28 | 슬프다 | 2020/08/30 | 37,304 |
1111981 | 중산층인 미국의사, 상류층인 한국 의사 39 | ... | 2020/08/30 | 4,969 |
1111980 | 5000,만원 몰래 대출한 남편 10 | 6 | 2020/08/30 | 3,958 |
1111979 | 주책맞은성격 고치신분!!! 2 | 화이팅 | 2020/08/30 | 1,450 |
1111978 | 구해줘 홈즈, 저렇게 좁은데서 어찌 살죠? 20 | ㅠㅠ | 2020/08/30 | 9,3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