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준하게 노력하여 성취하면 자존감이 올라간다는데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20-05-07 17:16:17
글쎄요 왜 그런지 선뜻 이해가 안되요
저는 행동력이 매우 좋아요
뭔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기면
이러이러한 노력을 이정도 이렇게 하면 되겠다 라는 계산이 나와요
그리고 그 계산대로 매일매일 조금씩 움직여요. 하루 할당량을 정해놓고 꼭 해요.
근데 그게 굳이 자존감이 올라가는 일일까?

저는 왜 매일 노력을 하냐면요
노력을 안하는 제 자신을 바라볼 자신이 없어요
제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 것 같거든요
기회가 있고 목표가 있는데 그것을 향해 노력하지 않는 내 모습이 떳떳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제가 노력하는 이유가 그렇게 제 자신에게 좋은 동기는 아니라는 생각.
IP : 169.229.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i
    '20.5.7 5:19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스스로를 존중하는 것이 자존감이고 존중하지 못하는 게 자존감이 낮은 거니까요.

  • 2. 만사
    '20.5.7 5:19 P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무기력하고 게을러서
    맨날천날 미루기만 하며
    자기비하만 하고 살다가
    큰맘먹고 일하다보면
    자기비하가 안느껴져서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지금도 일 미루고 82하는 중인데
    82하면서도
    맘 한쪽 구석에선
    이년아. 폰좀 그만하고 일해라.
    쫌!!!!!!!!!
    라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와서 괴로워요.

    전 님이 너무너무너무 부럽네요.

  • 3. 그거 알아요?
    '20.5.7 5:20 PM (223.39.xxx.176) - 삭제된댓글

    자존감 없는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자존감 높이는 지름길
    각자 개성이 있는건데 어쩔래 이런 태도로 맞추지 마세요.
    맞추다 보면 눈치봐요.

  • 4. 동의안함
    '20.5.7 5:20 PM (115.143.xxx.140)

    노력한다고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 같지는 않고요.
    나를 존중해주는 타인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자존감을 얻는 것 같아요.

  • 5. 만사
    '20.5.7 5:21 P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노력을 안하는 제 자신을 바라볼 자신이 없어요 
    제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 것 같거든요 
    기회가 있고 목표가 있는데 그것을 향해 노력하지 않는 내 모습이 떳떳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ㅡㅡㅡㅡㅡㅡㅡ

    전 이런 기분을 매일 느끼고 살아서
    자기비하가 넘 심해요.

  • 6. 당연한거죠.
    '20.5.7 5:55 PM (175.223.xxx.91)

    매번 계획하고 마음먹은일을
    실행안하고 미루기만 하는 사람이랑
    마음먹은 일을 해내고 마는 사람이랑
    누가 성취감 자존감이 높을까요?

  • 7. 자존감도
    '20.5.7 6:08 PM (223.62.xxx.141)

    타고나요.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640 수시접수시 등기로 서류제출에 대해 문의드려요 4 원서접수 2020/09/17 988
1118639 치아교정 해보신 분? 원래 피곤한가요? 3 ... 2020/09/17 1,368
1118638 인바디 측정 문의드려요~ 1 ... 2020/09/17 669
1118637 a같은 사람 어떤가요? 5 관계 2020/09/17 1,019
1118636 주변에 인기많은 사람 보면 (동성끼리) 이거 하나 16 ㅇㅇㅇㅇ 2020/09/17 5,931
1118635 손가락관절이 뻑뻑할때 4 관절 2020/09/17 2,115
1118634 인천 화재 형제..'보육시설 단한번도 안다녔다' 7 ... 2020/09/17 2,393
1118633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다 봤어요 17 .. 2020/09/17 3,727
1118632 에어팟 프로 1분만에 샀어요~ 5 기대 2020/09/17 2,514
1118631 LG화학 전량매도..총맞은 것처럼 가슴이 너무 아파요 39 ... 2020/09/17 21,050
1118630 추아들 의혹 제기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의 비열함 2 금호마을 2020/09/17 1,521
1118629 빌리가 거의 아피트가격 5 ㅇㅇ 2020/09/17 2,816
1118628 전세 계약갱신청구권 7 전세 2020/09/17 2,637
1118627 명란젓 느낌 이상해요 4 원래 이런가.. 2020/09/17 2,124
1118626 나만 알고 있는 것들 풀어 주세요. 3 맛난것 2020/09/17 1,655
1118625 부모님이 전화 vs 자식이 전화.. 님들은 어떠세요? 14 단순궁금해요.. 2020/09/17 3,769
1118624 알바할 때 겪었던 진상사장.. 20 ... 2020/09/17 4,495
1118623 인터넷 백화점상품권이 더 비싼데 사는 이유가 있나요? 5 인터넷 2020/09/17 1,312
1118622 오디오북 낭독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3 낭독 2020/09/17 1,023
1118621 다음 대문 기사 제목 역시 조선은 일베회사였네요. 1 와우~ 2020/09/17 769
1118620 이낙연대표 아들 군입대 희망 탄원서!! 5 ........ 2020/09/17 1,818
1118619 고속도로 타는데 무섭네요 19 2020/09/17 6,066
1118618 안중근을 신성시하지 말자(서민교수) ㅋㅋㅋ 12 .... 2020/09/17 2,042
1118617 모바일로 주식 계좌 개설하는 법 여쭙니다 6 2020/09/17 1,523
1118616 통조림 사냥용으로 사육당하는 사자. 3 ㅠㅠ 2020/09/17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