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준하게 노력하여 성취하면 자존감이 올라간다는데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20-05-07 17:16:17
글쎄요 왜 그런지 선뜻 이해가 안되요
저는 행동력이 매우 좋아요
뭔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기면
이러이러한 노력을 이정도 이렇게 하면 되겠다 라는 계산이 나와요
그리고 그 계산대로 매일매일 조금씩 움직여요. 하루 할당량을 정해놓고 꼭 해요.
근데 그게 굳이 자존감이 올라가는 일일까?

저는 왜 매일 노력을 하냐면요
노력을 안하는 제 자신을 바라볼 자신이 없어요
제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 것 같거든요
기회가 있고 목표가 있는데 그것을 향해 노력하지 않는 내 모습이 떳떳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제가 노력하는 이유가 그렇게 제 자신에게 좋은 동기는 아니라는 생각.
IP : 169.229.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i
    '20.5.7 5:19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스스로를 존중하는 것이 자존감이고 존중하지 못하는 게 자존감이 낮은 거니까요.

  • 2. 만사
    '20.5.7 5:19 P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무기력하고 게을러서
    맨날천날 미루기만 하며
    자기비하만 하고 살다가
    큰맘먹고 일하다보면
    자기비하가 안느껴져서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지금도 일 미루고 82하는 중인데
    82하면서도
    맘 한쪽 구석에선
    이년아. 폰좀 그만하고 일해라.
    쫌!!!!!!!!!
    라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와서 괴로워요.

    전 님이 너무너무너무 부럽네요.

  • 3. 그거 알아요?
    '20.5.7 5:20 PM (223.39.xxx.176) - 삭제된댓글

    자존감 없는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자존감 높이는 지름길
    각자 개성이 있는건데 어쩔래 이런 태도로 맞추지 마세요.
    맞추다 보면 눈치봐요.

  • 4. 동의안함
    '20.5.7 5:20 PM (115.143.xxx.140)

    노력한다고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 같지는 않고요.
    나를 존중해주는 타인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자존감을 얻는 것 같아요.

  • 5. 만사
    '20.5.7 5:21 P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노력을 안하는 제 자신을 바라볼 자신이 없어요 
    제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 것 같거든요 
    기회가 있고 목표가 있는데 그것을 향해 노력하지 않는 내 모습이 떳떳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ㅡㅡㅡㅡㅡㅡㅡ

    전 이런 기분을 매일 느끼고 살아서
    자기비하가 넘 심해요.

  • 6. 당연한거죠.
    '20.5.7 5:55 PM (175.223.xxx.91)

    매번 계획하고 마음먹은일을
    실행안하고 미루기만 하는 사람이랑
    마음먹은 일을 해내고 마는 사람이랑
    누가 성취감 자존감이 높을까요?

  • 7. 자존감도
    '20.5.7 6:08 PM (223.62.xxx.141)

    타고나요.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091 양초에 오일 떨어뜨리면 2 ppx 2020/05/07 787
1073090 오늘 유방초음파 검사받았는데요.. 3 아기사자 2020/05/07 2,431
1073089 일본은 그나저나 언제 망하나요 14 ㅇㅇ 2020/05/07 3,360
1073088 일본은 차라리 당당하게 사과하고 요청해라 7 ㄱㅋ 2020/05/07 961
1073087 인간수업 추천해 주던데요.. 6 누가 2020/05/07 2,418
1073086 삼성은 이제 이씨 일가족을 벗어나는건가요 8 ㅇㅇ 2020/05/07 2,904
1073085 마스크 안쓴 할머니가 계속 말을시켜서 4 .... 2020/05/07 2,307
1073084 캐리커쳐 만들어주는 앱 추천 좀 해주세요 봄꽃 2020/05/07 416
1073083 용인 확진자 이태원에서만 2000명 접촉. 32 ..... 2020/05/07 14,445
1073082 베란다에서 올라오는 음식 냄새는 누구집일까요? 음식냄새 2020/05/07 1,140
1073081 아이사진 액자에 본인사진 인화해 끼워넣은 친정엄마 22 허허 2020/05/07 4,126
1073080 방금 유튜브에서 갑*목장 폭로라는 영상을 봤는데 8 2020/05/07 3,170
1073079 한국, 익명의 선행을 베풀라. 왜놈들왈 20 ㅇㅇ 2020/05/07 2,390
1073078 요새 이상하게 돈 많이 쓰지 않나요?? 8 .... 2020/05/07 4,439
1073077 이인영과 함께한 모든날들이 좋았다. 국회 사무처직원,의원들 이.. 19 ㅇㅇ 2020/05/07 3,882
1073076 어머니 대신 제가 아프고 싶어요. 3 프렌치라벤더.. 2020/05/07 1,702
1073075 미국인들 침대가 엄청 높던데요 35 ㅇㅇ 2020/05/07 17,700
1073074 노래 좀 찾아주세요 ㅜㅜ 2 제발 2020/05/07 464
1073073 순댓국을 한번도 안먹어 봤는데, 어때요? 12 먹어볼까 2020/05/07 2,381
1073072 여드름에 피임약을 계속 먹어도 되나요? 1 먼먼 2020/05/07 753
1073071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팁 좀 주세요. 20 ... 2020/05/07 3,620
1073070 펌. 전자발찌가 불편해서 못살겠다고 자살했다네요. 14 성폭력범 2020/05/07 6,400
1073069 50대 화장 유투브 추천 부탁드려요~ 3 하트쿠키 2020/05/07 1,326
1073068 열혈사제 작가님 뭐하나요? 17 ㅇㅇ 2020/05/07 3,027
1073067 영화 제목 여쭤볼게요 5 Xx 2020/05/07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