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 이상하게 느끼나요?
못생긴 아줌마, 키 큰 여자, 뚱뚱한 아저씨
이런식으로 지칭해요
우리끼리 있을때니까 뭐라 부르건 상관없을수도 있지만
전 듣기 썩 좋지 않아요
OOO과장, OO사는 차장 이정도면 저도 대충 다 알아듣거든요
(팀원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인데 듣다보면 대충 알잖아요)
근데 매번 그 여자, 저 여자, 뚱뚱한 부장 등 인상착의로 말하는데
왜 저렇게 말하는지 이상해요
직접 물어도 봤는데 그렇게 말해야 자기가 편하다나? 이런식이고요
저는 제 직장사람들에 대해 말할때도 직함붙이거든요
그게 입에 익숙해 편한데
남편은 제 직장 상사도 ‘그 아줌마’라고 불러요ㅠㅠ
머리 좋아 공부는 잘했는데 말하는 거 보면 진짜 무식해 보여요
신혼 땐 장모님 대신 니네 엄마라길래 한소리 심하게 했었는데
왜 저러는걸까요? 그냥 앞에서 하는 말 아니니까 그러려니 해야하나요?
1. ..
'20.5.7 5:00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울남편거깄네요 인쓰ㅜ
알고보니 시댁이 다 입이 거칠더이다
무식하게
이래서집안보고 결혼하라는거에요ㅜ2. ㅇㅇ
'20.5.7 5:01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남편은 눈으로 보는 정보를 가장 잘 기억하니까 그렇겠죠
3. 남자들
'20.5.7 5:02 PM (59.5.xxx.106)일부 남자들이 공과사 구별 못하고 직장에서도 예쁜 '여자', 못생긴 '여자'로 사람들 인식하고 그러더라구요..- -;; 상사고 부하고 동료고 할 것 없이... 자기들끼리는 서열 확실한게 코미디.
4. 밖에 나가서
'20.5.7 5:06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남편이 밖에 나가서 원글님도 그렇게 칭하면서 말씀하실 수 있다는거... 안타깝네요.
5. 고쳤음
'20.5.7 5:08 P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신혼때 우리엄마를 '너거 엄마'(경상도임)라고 하더라구요
충격받아서 나중에 대화할때
oo씨 엄마 어쩌고 하니까 발끈하더니 고침.
고쳐줘야 해요6. 맞아요
'20.5.7 5:13 PM (210.57.xxx.180)그런사람들 있더군요 제가있는 업장에 오는 중국인 졸부손님 직원들 칭할때 그렇게 이야기해요 '다리 짧은애 뚱뚱한애 키큰애 키작은애 ....뭐 이런식으로요 ...정말 무식한거죠
7. 사람과
'20.5.7 5:14 PM (202.166.xxx.154)사람과 외모를 붙여 말하거나, 사람과 학벌 붙여 말하는 사람들 진짜 무식해 보여요. 그게 중요하니 그렇게 말하는 거겠죠.
넘사벽 외모로 회사에서 수퍼모델, 미스코리아 이렇게 부른 두명 있는데 그럴 경우 아니고 그냥 뚱뚱하거나 대머리로 사람 지칭하는 건 별로예요.8. .. 다른
'20.5.7 5:18 PM (121.146.xxx.140)사람 무시하는게 느껴져요
9. 으이그
'20.5.7 5:48 PM (221.149.xxx.183)못배운 사람 인증?
10. ㅇㅇ
'20.5.7 6:22 PM (124.54.xxx.52)학벌과 관련없이 그게 무식한 거죠
11. ...
'20.5.7 6:23 PM (183.98.xxx.1) - 삭제된댓글진짜 못배운 티가 나요
밥먹는 앞에서 커억 트림,
2리터 생수병 조금 남은건 입대고 마시기 등등
기본 예절 너무나 부족한데
뭐라하면 저한테 너무 예의차린다고 까탈스럽다해요
속이 터지네요
그나마 댓글 보며 나만 이상하게 느끼는게 아니구나싶어
위안됩니다
근데 이걸 어찌 고쳐야할까요?
제가 무심해진편이 나을까요?12. 네
'20.5.7 9:39 PM (211.208.xxx.47)저희 남편도 제 직장 동료들 이야기해주면
그 뚱땡이부장 그런 식으로 불러요~~ 듣기 싫죠13. ..
'20.5.8 1:44 A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지지리 못난 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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