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아기들보다 훨씬 더 예쁜걸요

나만 이런가요? 조회수 : 4,363
작성일 : 2020-05-07 16:00:26
미혼일때 아가들 별로 안좋아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내아이 낳고는 너무너무 예뻤지요
혼신의 힘을 다해 육아했고ㅋ 아직까진 성공이예요ㅎㅎ
강아진 키우진 않지만 지나가는 강아지만 봐도 너무 예쁘고 만져주고싶고 그래요 반면에 아가들은 별로... 예쁘다 사랑스럽단 느낌받은 아가들 거의 없어요 옆에 어떤 아가들이 와도 거의 귀찮다 왜 내옆으로 오지? 이런 생각만 해요
강아지는 너무 예쁜데 아가들은 오히려 싫어하는 저같은 사람 흔하지는 않죠?
IP : 118.220.xxx.1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7 4:02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나이 더 먹으면 아기도 눈에들어와요
    손주볼 나이되면요

  • 2. //
    '20.5.7 4:06 PM (121.131.xxx.68)

    원래 아이는 제 아이만 이쁜거예요
    정상입니다

  • 3. ..
    '20.5.7 4:07 PM (1.234.xxx.96)

    저도 남의 새끼는 안이뻐도 남의 강쥐, 냥이들은 이쁘고 부럽더라구요

  • 4. 나이먹을수록
    '20.5.7 4:09 PM (218.48.xxx.98)

    애기들보단 강아지가 더이쁨요
    전 육아도해봤고 강아지도 키워봤지만 강아지가 더 이쁩니다
    처녀때도 애 안좋아했어요
    결혼후 애낳고 키워봐도 그닥 애는 ~

  • 5. ...
    '20.5.7 4:09 PM (1.233.xxx.68)

    아이들 너무 너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어떤 아기는 침질질질 흘리고 있어도 뺨을 깨물어주고 싶은데
    강아지들은 그냥 그래요.

  • 6.
    '20.5.7 4:10 PM (210.99.xxx.244)

    제가 얼마전 맘고생할때 한숨쉬고 울고 힘들었는데 제햐숨소리 하나에도 뛰어와 핥아주고 했던 건 대딩고딩 자식이 아니라 우리 4살강쥐였어요. ㅠㅠ 시간이 갈수록 제없음 어찌사나 싶어요ㅠ

  • 7. ㅇㅇㅇ
    '20.5.7 4:10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자기 아기 키우기도 힘든데 남의 아이가 이뻐보이겠어요?
    전 어릴 때부터 아기들 이뻐하고 좋아했는데
    제가 애 둘 낳아키우면서 내 아이 한테도 지쳐서 남의 아기 봐도 힘들겠단 생각만 들더라구요.
    애들 다 키우고 나니 아기는 이쁘지만 저 엄마 힘들겠다하는 연민이 먼저 들어요.
    강아지야 뭐 아무리 정성들여 키워도 인간 키우는 것만 하겠어요?
    남의 강아지 눈으로 이뻐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이죠.

  • 8. 나이든건가?
    '20.5.7 4:10 PM (1.241.xxx.7)

    애들 초등 고학년 되니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 너무 귀엽고 예쁘더라고요ㆍ 우리 애들 땐 육아가 힘들어 지금처럼 여유있고 사랑스럽게만 보지못하고 키운게 안타까워요ㆍ
    전 유아기 아이들 은근 말도 통하고 귀여워요

  • 9. ..
    '20.5.7 4:12 PM (116.39.xxx.74)

    눈으로 보기만 하는거야 개가 더 이쁠 수 있지만
    키운다면 아기가 훨씬 이쁘지요.

  • 10. ㅇㅇ
    '20.5.7 4:12 PM (218.51.xxx.239)

    개가 사람보다 이쁘다가 성립되네요`

  • 11. ...
    '20.5.7 4:16 PM (125.177.xxx.43)

    강아진 오래 봐도 이쁜데
    아기는 잠깐만 예뻐요 저지레 시작하면 피곤

  • 12. 개는
    '20.5.7 4:16 PM (125.184.xxx.90)

    밥만 주면 지 할일 알아서 하고 밥투정도 안하고 이쁜 짓만 하니까... 그리고 사람도 개한테 큰 기대 없고요..
    근데 자식한테는... 똥이고 밥 먹이는 거고 비위도 맞춰줘야 하고 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 13. ㅇㅇ
    '20.5.7 4:24 PM (49.142.xxx.116)

    저는 아기는 원래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어요. 심지어 저희 딸 낳았을때도, 분만실에서 아기 안아보지도 않고 신생아실로 보냈을 정도.... 근데 키워보니 저희 아이가 너무 예쁜거에요. 당연히 제 자식이니까 제 눈엔 곱고 예쁘게만 보이는거겠쬬.
    근데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다른 아기는 그닥 그러네요. 아무 생각이 안들어요. 신생아를 봐도 귀엽다기보다 작고 아련하다 이런 느낌이고요. 근데 강아지는 너무 예뻐요 ㅎㅎㅎ 지나가는 강아지랑 일일히 눈맞추고 지나가요.

  • 14. ~~~
    '20.5.7 4:2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아기는 아기대로 예쁘고,
    강아지는 강아지대로 예뻐요.
    둘 다 내가 안 키우니까요.

  • 15. 하긴
    '20.5.7 4:30 PM (175.223.xxx.91)

    저도 밖에 나가서
    아이가 지나가면 가나부다..
    하고 마는데
    강아지랑 길냥이 보면
    이뻐서 환장합니다.
    눈에서 하트 자동발사♡♡♡♡♡

  • 16. ㅁㅁ
    '20.5.7 4:37 PM (175.223.xxx.244) - 삭제된댓글

    애랑 개랑 비교라니
    참 ㅠㅠ

  • 17. 어머나
    '20.5.7 4:56 PM (221.145.xxx.70)

    저랑 완전 똑같으세요!!
    애랑 개랑 비교하면 왜 안되나요? 자기맘이 끌리는게 더 좋은거죠.
    저도 미혼때 지나가는 개만 봐도 좋고 애기는 싫더니 자식 키우면서 잠깐 애기들이 예뻐보였지만...커갈수록 첨처럼 여전히 개가 이쁘고 애기는 안이뻐요. 개들은 언제봐도 이쁘고 애처롭기도 하고...사랑이네요.

  • 18. ...
    '20.5.7 4:56 P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아이만 이뻐요
    그리고 개는 별로 안좋아해요

  • 19. ㅇㅇ
    '20.5.7 5:01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전 어렸을때부터 애들이 싫었어요
    지금도 그렇고
    의무적으로 친절히 대해요
    꿈나무 지켜줘야하니까
    근데 개는 남의 개도 너무 이쁘더라고요
    그냥 멀리서 너무 이뻐서 하트뿅뿅
    개가 절보면 무서워할수도 있으니 그냥 마음으로만

  • 20. 새옹
    '20.5.7 5:03 PM (223.62.xxx.248)

    원래 나 새끼만 이뻐요

  • 21. ...
    '20.5.7 5:10 PM (175.223.xxx.228)

    아이는 내 아기가 이쁜짓하니 내 아기나 내 손주나 조카만 이쁘지요
    물론 너무 예쁘거나 귀여운 아이는 남 애기라도 예쁘지만 대부분은 그냥 애구나 싶어요
    강아지나 고양이가 볼때는 훨 예쁘지요
    너무 귀엽자나요
    동물 동영상은 힐링이에요

  • 22.
    '20.5.7 5:18 PM (118.235.xxx.210)

    개 고양이 둘 다 넘 싫고 다가오면 더 싫고
    아이는 제 아이랑 조카만 예뻐요

  • 23. ㅅㄷㄹㄹ
    '20.5.7 5:37 PM (223.62.xxx.51)

    저상일껄요..라는 댓글에
    저는 아주 공감이 되어요.

    개는 요구가 거의 없고 나만 평생 사랑해주죠.

  • 24.
    '20.5.7 5:43 PM (123.214.xxx.130)

    애들 너무 너무 예뻐요~^^
    우리 애들이 이제 중고등이어서 어린 아이들 보면 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요샌 자기 키반만한 가방메고 다니는 초등아이들도 왜 이리 귀여운지...항상 신호등건널때면 아이들 지켜봐주고 그래요.
    근데 강아지는 가까이 지나가는게 싫어요

  • 25. 00
    '20.5.7 6:51 PM (175.215.xxx.125)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는분이네요
    아이는 싫고 개나 고양이는 너무 예뻐요

    저위 어떤 분 댓글처럼 아이보다 개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한다가 맞는말 같아요
    사람은 실망스러운 면이 많지만 동물은 나를 의도하고 괴롭히지 않기 때문에 싫을 일이 없죠

    살아볼수록 사람은 싫어지고 동물이 좋아요

  • 26. ...
    '20.5.7 7:01 PM (218.55.xxx.248)

    저도 그래요.

  • 27. ..
    '20.5.7 7:15 PM (58.143.xxx.80)

    저도 그래요. 심지어 전 애도 있는데....

  • 28. 찌찌뽕 ㅋ
    '20.5.7 7:45 PM (182.227.xxx.46)

    저랑 똑같으시네요.
    전 심지어 애는 싫어요ㅜㅜ
    근데 원래 아기 되게 좋아했었는데 이상하게 강아지 키우면서부터 아기들은 하나도 안 이쁘고 강아지.고양이는 점점 더 이뻐죽겠어요.
    이건 무슨 심린지 모르겠는데 동물들이 이뻐보일수록 사람은 더 싫고 안 이뻐보여요.
    왜 그럴까요??

  • 29. 개랑 고양이는
    '20.5.7 8:36 PM (175.223.xxx.91)

    정말 이뻐도 너무 이쁨.
    이 세상의 빛같은 존재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603 한포진 앓아 보신 분 12 한포진 2020/05/15 2,596
1075602 옷 앏게입고 다니는 아이..어떻게해요 16 ㅇㅇ 2020/05/15 2,901
1075601 고장난 몽블랑 금장 샤프 4 2020/05/15 940
1075600 더킹 요약본 (1-6회 25분) 영상 떴어요 5 ... 2020/05/15 1,118
1075599 일제 국채보상운동 실패 이유-일본이 양기탁 선생을 횡령혐의로 구.. 19 .... 2020/05/15 1,452
1075598 30대 여강사가 4,50대 학생을 가르칠 때 호칭 38 과외쌤 2020/05/15 6,336
1075597 재난지원금 2 세아이맘 2020/05/15 1,248
1075596 이런형님에게 한마디하고싶은데 19 바로세우기 2020/05/15 4,532
1075595 식기세척기 용량 6 vs 10 8 마미 2020/05/15 1,020
1075594 길고양이가 눈못뜨는 새끼를 데리고나와 있어요. 16 검은고양이 2020/05/15 8,493
1075593 골든구스 하나 더 살까 고민해요. 2 알려주세요... 2020/05/15 2,191
1075592 까르띠에 탱크솔로 진품확인 어떻게 알수있을까요? 7 시계 2020/05/15 4,524
1075591 하와이 다녀오신분 또는 사시는분께 여쭤요 29 생애첫여행 2020/05/15 3,962
1075590 종합소득세 때문에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5 종소세관련 2020/05/15 1,329
1075589 노재팬' 직격탄 맞은 DHC코리아, 5월말까지 모든 상품 신규 .. 12 노잽 2020/05/15 3,570
1075588 요거트 파우더 어디꺼 맛있나요? 2 ... 2020/05/15 1,041
1075587 원격의료가 뭔가요? 23 ㄱㄴ 2020/05/15 1,628
1075586 일본 극우들의 정의연논란 한국보수 매체와 2 오늘 2020/05/15 467
1075585 오늘 뭐 입고 나가야 하나요? 11 나가보신 님.. 2020/05/15 1,945
1075584 뇌물을 준 데는 한나라당, 검찰은 다른 정치인의 이름을.. MB.. 1 ... 2020/05/15 647
1075583 단호박죽 만들건데 몽글몽글한 새알덩어리 만드는 법 좀요~~~ 3 2020/05/15 897
1075582 정은경 따라한다고 탈색해도 제눈엔 이명박으로 보이지 19 ㅇㅇ 2020/05/15 5,149
1075581 삼겹살 쌈싸먹을때 8 ... 2020/05/15 1,842
1075580 오늘 날씨엔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요? 2 2020/05/15 1,100
1075579 80년 5월에 광주서 도망쳐야했던 강씨/펌 2 한펀의드라마.. 2020/05/15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