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영화 라라랜드를 좋아합니다.
꿈을 쫒았지만 제 남편은 현실과 타협하며 살고 있고 왠지 학생 때 만난 꿈을 함께 쫒은 첫사랑과도 헤어진 듯요. 그 여친은 꿈을 이뤄서 미국에 유학을 갔구요..
저는 그냥 현실에 맞춰 만나 결혼한 상대네요..
좀 씁쓸합니다..
1. ㅋㅋ
'20.5.7 2:46 PM (223.39.xxx.24)그렇게 지루한 명작은 첨 봤어요.
음악은 크게 좋은 것과 상관없이 기억에는 남더군요.2. ㅎㅎ
'20.5.7 2:49 PM (222.101.xxx.249)윗님 동감입니다.
저는 신호등컬러 드레스만 기억에 있네요.3. ㅡㅡ
'20.5.7 2:49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지루지루
남녀 배우가 멋지기를하나
노래가 팍 꽂히기를하나
볼거리가 있기를해
스토리가 대단하기를해
도대체 왜?
볼려고 감기는 눈을 부릅뜨다
예닐곱 번 끊어가며 겨우 다본 힘든 영화4. 흠냐
'20.5.7 2:50 PM (210.94.xxx.89)실제로 전 여친이 유학가면서 헤어진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좀 과하게 몰입하신 듯5. 음악
'20.5.7 2:57 PM (221.149.xxx.183)스토리는 소박한데 연출과 음악이 매우 뛰어난 영화 아닌가요? 남편분이 사연 없어도 좋아할 만한 영화니 마음 푸세요~
6. 원글
'20.5.7 3:00 PM (223.62.xxx.44)첫사랑 동기 여자친구는 미국 박사 유학을 갔고 실제로 갔다와서 여기서 고위 공무원이 되었구요. 남편은 유학갈 돈도 없고 상황도 안되서 (집에 당시 슬픈일이 있었어요) 그냥 바로 취직.. 그냥 평범하게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하는 연구원이 되었어요.. 쓰다보니 슬프네요.
7. ....
'20.5.7 3:03 PM (222.99.xxx.169)그런 사연 전혀 없어도 전 너무 좋아하는 영화예요. 꼭 무슨 사연이 있어서 좋아하는 거 아닐테니 신경쓰지마세요.ㅎㅎ
단순한 스토리지만 너무 좋았어요. 연주하다가 갑자기 다른 세상으로 가는듯한 느낌의 연출도 정말 멋있었고 음악 하나하나가 진짜 좋았어요. 마지막도 가슴찡하게 여운이 남았고 전 정말 여러번 봤어요.
남편은 저때문에 억지로 한번 봤는데 보다 졸더라구요. 저랑 영화취향 완전 다르거든요.8. .....
'20.5.7 3:06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영화든 책이든...스스로 느끼는 것!!!!
전 알록달록색감/노래 등등 기억나요.
남편은 여주인공 나쁜X이라고 하던데...ㅡㅡ;;;
(남편 수준이 좀 유치합니다. 액션물. 코믹.오락 좋아하는 ^^)9. 그레이스79
'20.5.7 3:08 PM (119.192.xxx.60)저희 남편은 쇼생크탈출을 엄청 좋아하는데...티비에서 할때마다 보고 또보고..
저 모르게 깜빵갔다왔을까요? ㅎㅎㅎ
아님 가정이라는 깜빵에서 탈출하고싶은걸까요 ㅎㅎ10. 그레이스님...
'20.5.7 3:13 PM (39.118.xxx.217)재밌어요^^ 며칠전에도 하던데 보셨을까요? 저랑 남편은 끄트머리에 봤네요.
11. ㅎㅎ
'20.5.7 3:16 PM (121.163.xxx.107) - 삭제된댓글라라랜드 좋아하는 사람들 많아요
음악영화라 춤추고 노래도 많이 나오구요
뮤지컬 드라마 장르 좋아하는 사람들은12. 그냥
'20.5.7 3:17 PM (121.163.xxx.107)영화 자체가 좋은 겁니다
뮤지컬 드라마라 노래도 춤추는
장면도 적재적소에 배치되니 지루할 틈도 없구요13. 윗님
'20.5.7 3:21 PM (223.39.xxx.122)깜빵 ㅋㅋㅋㅋㅋ
14. ....
'20.5.7 3:24 PM (175.223.xxx.147)저도 좋아해요 ㅎㅎ
15. 씁쓸할것도
'20.5.7 3:28 PM (210.122.xxx.253)넘 비약이신거 같아요.
깜빵님이 적절한 비유입니다요ㅎㅎㅎ16. 저도
'20.5.7 3:30 PM (180.164.xxx.103)좋아합니다. 남편분같은 추억은 1도 없는 무미한 인생을 살았지만 보면서 펑펑 울었어요 ㅋㅋ 개인 경험과는 상관 없는 것 같아요.
17. 으음
'20.5.7 3:35 PM (110.13.xxx.92)전 별로 이입이 안되던데...
스토리에 공감이 안가서 그렇게까지 명작으로 생각되진 않아요
남편분 확마 한대 때려드릴까요18. 나마야
'20.5.7 3:36 PM (110.70.xxx.72)비약이 심하신듯 ㅎ
영화도 조심해서 좋아해야 한다고 해야할듯요19. 추억은
'20.5.7 3:43 PM (58.146.xxx.250) - 삭제된댓글과거의 기억이 아련할 수는 있죠.
고약한 상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사랑이 암에 걸리는 것보다 원글님 가벼운 병이 더 신경쓰일 거예요.
추억은 추억일뿐.. 아무 힘이 없다더군요.20. 추억은
'20.5.7 3:44 PM (58.146.xxx.250)과거의 기억이 아련할 수는 있죠.
고약한 상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사랑이 암에 걸리는 것보다 원글님 가벼운 병, 아이의 감기가 더 신경쓰일 거예요.
추억은 추억일뿐.. 아무 힘이 없다더군요.21. ㅋㅋㅋ
'20.5.7 3:55 PM (210.94.xxx.89)저 모르게 깜빵갔다왔을까요? ㅎㅎㅎ
아님 가정이라는 깜빵에서 탈출하고싶은걸까요 ㅎㅎ
아 오늘도 한번 빵터졌네요22. ㅋㅋㅋㅋ
'20.5.7 3:58 PM (58.146.xxx.250)그레이스79님~~
남편분이 첫사랑과 같이 쇼생크탈출을 봤을 수도 있어요~~~=3=3=3=3=3=323. ᆢ
'20.5.7 4:36 PM (106.101.xxx.164) - 삭제된댓글아...깜빵 댓글~~ㅋㅋㅋㅋ
24. 저도
'20.5.7 4:53 PM (163.152.xxx.78) - 삭제된댓글라라랜드 엄청 좋아해요 한 5번은 다시 보기 한 거 같아요
퇴근할 때 차에서 ost 들으면서 퇴근해요
그런데 추억은 없어요 ㅠ
남편이 음악 좋아하면 더 좋아할 수 있어요25. ᆢ
'20.5.7 6:09 PM (223.62.xxx.71)첫사랑이 아련한건 아련한거고
마스크 생기면 씌워야겠다고
금스크 들고 쫓아오는건 님입니다ㅎㅎ26. 둥둥
'20.5.7 7:02 PM (39.7.xxx.215)명작이라고 생각해요
남편은 전혀 그런과가 아니라 둘이 가서 혼자 보구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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