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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희애는 원래부터 연기잘했네요....와...

ㅡㅡ 조회수 : 4,147
작성일 : 2020-05-07 13:19:28

유튜브에서 명작극장으로 아들과딸 보는데.
92년작이라 배우들이 옛날발성이 많아요
들뜨고 과장된 톤이요
최수종, 채시라도 많이 연기티나고요(그땐 괜찮았겠지만
지금보니^^;;)
근데 정혜선, 한석규, 김희애, 백일섭 배우들은
진짜 현대극이라봐도 무방하군요
정혜선님은 연기너무너무잘해서 지금봐도 폭발할거같구요ㅋㅋ
한석규는 목소리와 발성 너무 멋있네요 노래도잘함
그리고 김희애ㅜㅜㅜㅜ
지금하고 똑!같이 연기의 신처럼 잘하네요
방통대다니는거 들켜서 정혜선에게 울부짖으며 화내는
장면있는데 지립니다..진짜..후남이 얼굴에 눈물이 엉망진창 흐르는데 감정이입이 확 돼요..
뭐라표현해야하나 엄청 고급스러운 연기랄까요
진심 김희애는 타고난 연기자인건지..
얼굴도 너무나 예쁨. 그땐 후남이 역 자체가
구박받고 수수한차림이라 예쁘다생각못했는데 ㅋㅋ
그리고 오연수, 채시라, 미인들 볼만합니다..
젊음이 참 좋았네요^^
IP : 125.179.xxx.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0.5.7 1:21 PM (211.227.xxx.207)

    이제 곧 그들이 몰려올거 같네요..
    김희애 연기 못한다고 하는 ㅋㅋㅋ 발성이 싫고, 눈도 오목하니 별로고. ㅋㅋㅋ

  • 2. ...
    '20.5.7 1:21 PM (14.1.xxx.57)

    20대에 연기대상 괜히 탔겠어요?
    저도 요즘 명작극장 보는데 연기 잘했더라구요.

  • 3. 아들과 딸
    '20.5.7 1:21 PM (125.179.xxx.41)

    https://youtu.be/M01_Imm9kFg

    심심하신분 봐보셔요ㅋ짧아요

  • 4.
    '20.5.7 1:24 PM (221.157.xxx.129)

    저 그래서 20대때 젤 좋아한 배우가 김희애였어요
    다들 채시라좋아했는데요 ㅎ

  • 5. 그러게요
    '20.5.7 1:24 PM (125.178.xxx.135)

    저도 어제 봤어요. 얼굴도 너무 이쁘고 연기도 잘 하고.
    한석규는 한결같이 멋졌군요. 당시 신인이었으니 조연이었겠죠?

  • 6.
    '20.5.7 1:26 PM (121.131.xxx.68)

    김희애 연기가 불편한건
    부부의 세계에서예요
    눈희번덕 부라리는 표정 ㅡ심지어 아들의 사소한 문제에도..
    또 멱살을 잡히든가 잡든가 하는
    오바하는 장면들이 너무 자주나오고 싫으네요

  • 7. ㅡㅡ
    '20.5.7 1:27 PM (125.179.xxx.41)

    그쵸 다들 채시라좋아했어요
    얼마나 이쁜가요 특히 훌라후프 씬...!!!

    한석규 진짜 멋졌죠 젠틀한 신사..
    조연치고는 그래도 비중높지않았나요
    여기서 잘되고 그다음 서울의달 찍고
    최고 영화배우의 길을ㅋㅋ

  • 8. sstt
    '20.5.7 1:30 PM (182.210.xxx.191)

    청춘의덫에서 여운계씨 생각나네요 조용조용한 대사톤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러면서 연기는 어찌나 잘하시는지

  • 9. ....
    '20.5.7 1:33 PM (106.102.xxx.138)

    아들과 딸 후남이. 놀랍게도 김희애는 그때가 연기 더 잘함...

  • 10. ~~
    '20.5.7 1:44 PM (14.4.xxx.98)

    김희애는 중대연영과에서도 처음부터 연기잘해서 주목받았다들었어요.이쁘기도 했지만.. 대학3학년때? 일일드라마 여수?애수? 주연으로 데뷔했을거예요..그때 파격발탁이어서 인터뷰도 나왔던거같은데 피디선생님이랑 선배님들이 그냥 편하게만 하라고 당부하신다 하던 인터뷰에서 눈동그랗고 발성이 지금이랑 똑같았던게 생각나네요~~

  • 11.
    '20.5.7 1:53 PM (122.36.xxx.14)

    예전이 더 연기잘한다 생각해요
    여심이라는 드라마 김희애 고3때 아닌가요?
    고등학생 역할로 나와서 고3이라 생각하는건지
    Kbs 주말드라마 9번에서 하던 거 생각나요
    이상하게 2000년 이후로 대사톤에 힘이들어간다 생각드네요

  • 12. 지나가다
    '20.5.7 2:12 PM (49.169.xxx.133)

    후남이 성장해서 엄마랑 의절했겠어요.
    결핵인데도 불구하고 말도 안하고.

  • 13. ㅡㅡ
    '20.5.7 2:13 PM (14.0.xxx.33)

    아들과 딸 초딩때보고
    그 울고불고 하는 장면 보고 너무 충격받아서 아직도 잊혀자지않아요. 연기를 잘한다는 느낌을 처음 느꼈던거같아요 그때
    그뒤 젊은 나이에 대상받고
    결혼 후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내남자의 여자로 복귀했을 때도 넘 멋졌어요

  • 14. 맞아요
    '20.5.7 2:15 PM (221.151.xxx.109)

    여기서도 얼마나 잘했게요 ㅋㅋ

    https://youtu.be/K-VBWQL5S9s

  • 15. 와..
    '20.5.7 2:31 PM (180.230.xxx.161)

    정혜선씨 연기 요즘말로 쩌네요진짜
    대학 붙었다고 막 때리는거 후남이한테 감정이입되고 장난아니네요ㅋㅋ
    덕분에 잘봤어요

  • 16.
    '20.5.7 4:25 PM (14.39.xxx.240)

    88년에 임채무한테 배신당하고 가구 공장 운영하면서 복수하는 드라마 내일 잊으리
    거기 레스토랑에서 이별 통보 받는 장면에서 안약 안 넣고 눈물 콧물 마구 흘려서(롱테이크) 신문 사설에도 남.
    그리고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부모님전상서 첫회던가 야구방망이 들고 딴 살림 차린 남편 찾아가 때려 부수는 장면
    솔직히 연기 잘하는 건 잘하는 거죠.ㅣ 화제성도 잇고..
    좋은 연기자라고 생각함니다

  • 17. 김희애
    '20.5.7 4:40 PM (211.36.xxx.254)

    아들과딸후속드라마 제가제일좋아했던드라마예요 컷트머리에 논도스타일패션 에뿅갔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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