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얼만큼 믿으세요?

... 조회수 : 4,619
작성일 : 2020-05-07 00:33:31
전 재미로 몇번 본 사람인데 계사일주 였던게 기억나요.
꼼꼼한 분이라고 들어서 갔는데 계사일주가 워낙 좋다며 좋은 얘기만 해주시더라구요.. 올해 어떨지, 전체적인 삶은 어떨지 이런거요.
세세한 부분들도 얘기해주셨는데 신기하기도 하고요..

부모님에 대해서 맞추는 건 좀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결혼은 그 분 말에 따르면 작년에 했어야하는데..ㅋㅋ 저는 아직 결혼보단 연애가 좋아서 그런지.. 그 부분은 안맞았어요

사주는 점이랑 다르게 통계라고 들었고.. 뭐 얼추 이렇게 살아갈수있다~ 라고 생각하는데

82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IP : 49.50.xxx.1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20.5.7 12:37 AM (121.165.xxx.46)

    그냥 오래전 중국의 통계일뿐
    살다 일이 안되거나 할때 보고
    체념하기 위한 도구일뿐... 나는 이렇다더라 하고 휙 내던질만한 것

  • 2. 사주상담자
    '20.5.7 12:38 AM (39.7.xxx.134)

    제가 공부해서 사주상담을 좀했었는데 상담자개인의 소견이 많이 들어가서 여러견해가 있을수 있으나 전체큰그림은 맞는듯해요
    신기하다는 분들도 계시구요 저는 되도록이면 안좋은것은 말안해드리고 좋은점위주로 상담해드리니 상대방분 더 잘풀리는듯하네요

  • 3. 믿어요.
    '20.5.7 12:48 AM (1.233.xxx.68) - 삭제된댓글

    가까운 친착중에서 지역에서 굉장히 유명한 지관이 계셔서 어릴때 사주를 봤는데 성격 그런것은 맞다고 엄마가 이야기 하셨고
    그분께 사촌오빠가 궁합을 봤는데 그때 말한 요소들이 정확하게 맞아서 ... 사주를 안믿을 수가 없더라구요.

  • 4. ...
    '20.5.7 12:50 AM (211.246.xxx.18)

    저는 성격이나 큰 그림 등 대체로 맞다고 생각해왔는데요...
    올해 운이 하나도 안맞는거 보고 이제 안 믿게 될거 같아요;
    경자년이 저에게 식상생재가 되어서
    움직여서 재능으로 돈을 벌거나 결실이 있는 해이고
    필요하지만 부족했던 금수 기운이 들어와서
    좋은 해라고 기대했는데
    웬걸요.. 작년부터 백수 되어서 여지껏 일을 구하려 해도 알바 자리 한군데도 연락이 안와요
    예술 쪽이라 올해 잘 풀릴거라 기대했는데...
    통장은 바닥나가고.. 죽겠네요

  • 5. 한결나은세상
    '20.5.7 12:51 AM (1.236.xxx.91) - 삭제된댓글

    사주상담가님
    혹시 아들 사주를 좀 봐주실 수 있나요?
    가능하시다면 개인메일로 부탁드려요.

  • 6. ㅇㅇ
    '20.5.7 12:51 AM (175.223.xxx.6) - 삭제된댓글

    반쯤 맞는거 같아요.
    아마추어라 제 일주 단식만 봤는데, 가족, 친구같은
    내 집단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질이고, 인간미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사주에 너무 휘둘릴까봐 안 믿으려했는데, 이건 또 들어맞더라구요.

    너무 잘난체 하거나 냉정한 타입은 진심으로 마음이
    안가던데, 이걸 우찌 알고~

  • 7.
    '20.5.7 12:52 AM (210.99.xxx.244)

    전 그냥 재미로 보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울딸 진짜 공부안하다고 하더니 딱 맞네요ㅠ

  • 8. ㅇㅇ
    '20.5.7 12:53 AM (175.223.xxx.6)

    절반 이상쯤 맞는거 같아요.
    아마추어라 제 일주 단식만 봤는데, 가족, 친구와 같은 
    내 집단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질이고, 인간미 있는 사람을 좋아한대요~

    사주에 너무 휘둘릴까봐 안 믿으려했는데, 그건 또 들어맞더라구요.
    너무 잘난체 하거나 냉정한 타입은 진심으로 마음이
    안가던데, 이걸 우찌 알고~

  • 9. 반반
    '20.5.7 12:54 AM (110.70.xxx.217) - 삭제된댓글

    너무 믿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시하지도 않아요
    이유가 있겠지 생각하는 편이고
    아무리 원해도 안 되는 건 안 되고
    누구니 안된다고 해도 결국 비슷한 것이라도 해내기도 해서요
    사주도 좀 결과론적이기도 하더라고요
    나중엔 운이 바뀌어 있어요
    쓸쓸했던 건 저 엄마 돌아가시기 전 딱 한 분만 가이드해주셨어요 그 분 빼고 다 엄마 말년운좋고 오래 산다 해주셨거든요
    심지어 병원에 계실 때도요 그 담부터는 한계를 느껴서 그냥 봐요..우리 운명 탓이죠 누구의 잘못도 아니잖아요

  • 10. 반반
    '20.5.7 12:59 AM (110.70.xxx.217) - 삭제된댓글

    그 분 돌아가셨을 거예요
    나이 많은 분이셨는데...그 분만 이미 손을 쓸 수 없다고 넘어가시는 중이라고 수술하지 말라고 하셨죠..
    그 분이 적어준 여러 가지 아직 책상 속에 있어요
    하나도 야속하지 않고 그렇게 말해주셔서 오히려 엄마에 대해선 받아들일 수 있었고 아직도 마음에 많이 남아요
    참 고마웠습니다

  • 11.
    '20.5.7 2:18 AM (218.155.xxx.211)

    사주나.. 별자리 점이나.. 혈액형 이나.. 같은 카테고리가 봄..

  • 12. 사주대로면
    '20.5.7 2:31 A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지금 엉청 잘살고 있어야하는데 바닥에서 헤매고 있네요ㅠ

  • 13. ......
    '20.5.7 8:02 AM (122.35.xxx.174)

    걍 안 믿어요.
    몇번 봐 보았는데 안 좋은 말 들으면 오히려 나를 그 쪽으로 몰아가더라구요.
    내 인생을 통계에 맡길 수 없단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거의 틀렸구요.
    지금 자유롭습니다.

  • 14. 제가 아는
    '20.5.7 8:37 AM (211.204.xxx.11)

    계사일주 작년에 결혼했어요. 이 지인은 부모님이 평탄한 분은 아니던데 님 경우는 어떠신지...

  • 15. 관음자비
    '20.5.7 9:49 AM (211.220.xxx.181)

    계사 일주....
    많고 많은 날 중에서 이 날에 태어난 여자는 남편 잘 만나고 일생 잘 산다는.... 그런 날입니다.
    물론, 계사 일에 태어 났다고 전부 다 잘 살기야 하겠습니까? 만은....
    그래도 상당 높은 확율로 꼭 이 네 날에 태어나면 잘 살 겁니다.

    계사, 임오, 정유, 정해.....

  • 16. ..윗님
    '20.5.7 11:42 PM (49.50.xxx.11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645 [딴지] 독일, 의사 1년에 5천명 증원 17 우야꼬!! 2020/09/03 1,673
1113644 헨즈 통돌이 그릴 써보신분 추천일까요? 2 문의 2020/09/03 658
1113643 60대 자식 국민연금 넣어주시는 분,계세요? 2 증여 2020/09/03 2,223
1113642 벌레잡는 팁 공유합니다~ 11 ㅡㅡ 2020/09/03 2,813
1113641 마스크 스트랩이 엄청 이쁘네요 15 최근패션 2020/09/03 4,174
1113640 싸가지 의사들아 25 괘씸죄 2020/09/03 1,432
1113639 류현진 오늘 구단 신기록 썼다네요. 4 ..... 2020/09/03 2,487
1113638 의사측 문서화요구 적절 45% vs 과도 40% 35 점점 2020/09/03 1,173
1113637 남의 목숨 걸고 하는 불법 정치파업 16 한줄 요약 2020/09/03 647
1113636 엄마가 결혼때 사주신 항아리 ㅜㅜ 24 큰항아리 2020/09/03 4,872
1113635 의사분들...뻥우병 정부에게 지지 마십시요 24 ..... 2020/09/03 1,100
1113634 임미숙아들 잘생겼네요 16 .. 2020/09/03 5,715
1113633 섬유유연제가 굳었어요 5 ㅇㅇ 2020/09/03 1,191
1113632 의무병이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12 2020/09/03 1,305
1113631 주식초보 질문. 이익실현할때 5 .. 2020/09/03 2,081
1113630 신점 보러갔다가 너무 안좋은소릴 들었는데 ㅜ 20 .. 2020/09/03 12,006
1113629 이번 구혜선 다이어트법 해보고싶네요 10 날날마눌 2020/09/03 5,212
1113628 소름돋는 젋은 간호사회 정체 21 ㅇㅇ 2020/09/03 3,385
1113627 의사에게 이럴땐 뭐라말할까요? 7 안과 2020/09/03 735
1113626 제가 한 반찬이 이젠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10 ㅇㅇ 2020/09/03 2,889
1113625 합리적 지역의사제도 3 공감 2020/09/03 412
1113624 제 마음 어떻게 다스리나요 ? ㅠㅠ (긴글) 28 힘들어요 2020/09/03 4,520
1113623 중국인 조선족이 토종 한국인보다 잘살아요 12 ㅇㅇ 2020/09/03 1,876
1113622 세탁세제(액체) 6 유통기한 2020/09/03 1,489
1113621 제 이름 찾게 되나요? 구라청.. 5 phua 2020/09/03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