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혼구녕 좀 내주세요! 아파트 매수 매도 관련...

정신없는 녀자 조회수 : 3,464
작성일 : 2020-05-06 23:15:49
결혼 13년차 워킹맘입니다. 초딩 미취학 자녀 두명있고요 광역시 지방 도시삽니다.
결혼할때쯔음 82 선배언니들의 부동산 대폭락의 시대가 온다! 집사는 사람 바보~~! 그 얘기 듣고도 그당시 7천만 21평 주공아파트를 매수했어요.^^;; 집값 싸죠! 싼만큼 후져요. 부모님 도움없이 대출없이 구매했어요!

첫째 초등입학쯔음 평수 넓혀가려고 LH 미분양 34평 2억6천주고 매수했어요. 도시 외곽이었지만 인프라가 왠만큼 갖춰줘서 고민하다 즙줍! 신혼집은 그사이 값이 두배가 뛰어 대출 50%만 받았어요. 럭키~~

지금까지 5년정도 새아파트에서 살고있는데....슬슬 또 욕심이 나서 6~7억대 신도시로 이사가고 싶어요. 지금 아파트는 시세가 3억 5천대, 거의 1억 조금 안되게 올랐죠. 근데 다른 곳은 더올랐다는게 반전!

또다시 50% 대출받아 이사가면 정신나간 짓이겠죠?! 나이 마흔줄에....신랑도 마흔중반.....빚잔치 될 수 있겠죠??? 은행만 노나게 되겠지요???

이사를 못가면 지금 집 리모델링 하고싶어요. 도배장판 맞춤가구로...한 1500만원 들 것 같은데. 이건 아니겠죠?! 둘째 내년에 초딩되면 방도 만들어줘야 하는데...ㅠ.ㅠ

머리는 아는데 좀더 좋은 환경, 브랜드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네요. ㅠ.ㅠ

저 정신차리게 혼구녕 좀 내주세요! 노후준비하라고...ㅠ.ㅠ
IP : 182.231.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수입이
    '20.5.6 11:1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얼마인가요?

    7억이면 4억 대출낸다는건데(세금도 내야하니)

    맞벌이 부부 수입이 1억 5천 이상 되면 시도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은행만 노나는게 아니라 대출 자체가 그만큼 안 나올거에여ㅛ

  • 2. 앗...
    '20.5.6 11:23 PM (182.231.xxx.234)

    그렇겠네요! 호갱노노에서 대출가능액만 보고 오해했네요!^^;; 둘이합쳐 연봉 1억정도예요.

    약간 마음이 정리되네요.....

  • 3. ...
    '20.5.6 11:28 PM (182.209.xxx.39)

    모자라는 4억을 모두 대출로 한다면..
    한달에 백만원 이상은 금융비용으로 나가겠네요
    혹시 예금이나 다른 여유자산 있으시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구요
    금융비용 감당할만하고 신도시쪽이 상승가능성이 있다면(!!)
    마지막 이사라고 생각하시고 질러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4. ㅠ.ㅠ
    '20.5.6 11:41 PM (182.231.xxx.234)

    친절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가진 재산이라고는 지금 사는 집한채 뿐이어라.....

    상승 기대는 되지만 확신이 안서네영! 아.....걍 더 살다가 대출털고나서 생각해봐야 겄어요. 또다시 이사병 도지면 혼구녕 내달라고 부탁드릴게요! 엉엉

  • 5. 음..
    '20.5.7 12:02 AM (219.251.xxx.63)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지나치기 힘드네요
    다른간 전 이미 코로나 전 저지른상황.....ㅜㅜ

    소득비슷하고
    5년전 2억8천(대출1억2천) 집이 1억 가량 올라 3억9천에 팔고
    대출은 절반이상 갚았고요.

    재건축 입주권 세금,복비포함하니 약7억(재건축 세금 4.6프로인지도 모르고 가계약금 보냈네요ㅠ) 샀습니다. 한번 더 이사한다 생각하구요

    코로나가 이리 될줄은 몰랐고 한일이지만 걱정이긴해요
    매물가는 더 오르고 나오긴하던데
    부동산은 충격파가 늦게온다니까요...ㅜㅜ

  • 6. 대출
    '20.5.7 7:11 AM (221.149.xxx.183)

    일단 대출이 수입에 비해 많고요, 서울 중심지 아니고 지방이면 무리한 만큼 안 오를 것 같습니다.

  • 7. ..
    '20.5.7 10:11 AM (5.30.xxx.38)

    가고싶은 곳이 어딘지 말씀해 주셔야 정확한 판단이 될거 같아요. 만약 지금아파트보다 선호하는 곳이라면 저같으면 대출금리 저렴한 지금 갈아탈거 같아요.
    지금 아파트 리모델링해도 결국 미련이 남을거 같고 그 돈은 정말 낭비인거 같고 차라리 새아파트 가서 생활비에서 조금씩 절약하고 대출금을 갚아나가는게 더 즐거울거 같아요.

  • 8. ...
    '20.5.7 12:19 PM (121.167.xxx.120)

    남편하고 의논하고 결정되면 주거래 은행에 가서 이사 가고 싶은 집이
    원글님네 수입에 의해 얼마쯤 대출 되는지 물어 보세요.
    지금 사는 집 팔고 대출 받고 해서 구입할수 있고 대출 뒷감당 되는 형편이면 이사 가세요.
    이사가서 넓은 집에 사는 것도 가족들에게 행복일수도 있어요.
    삶의 질이 달라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307 선우나 예림이나 그 동네는 왜 3 .... 2020/05/11 2,512
1073306 홍석천이 입양딸하고 예능에 같이 나왔는데요 33 .. 2020/05/11 18,392
1073305 중문과 아트월중에 하나만 한다면 어느 걸로? 10 인테리어 2020/05/11 1,764
1073304 장기용 너무 멋지고 좋은데 6 ㅇㅇ 2020/05/11 3,220
1073303 정의연 2900만원 누가 가져갔나요? 12 한심 2020/05/11 2,169
1073302 남편 회사서 양평으로 워크숍 간다네요 12 이번주 2020/05/11 3,068
1073301 방금 티비 판도라에.. 코로나 4 Nn 2020/05/11 2,017
1073300 고딩엄마로서 온라인수업도 짜증나요 26 에효 2020/05/11 5,683
1073299 요 근래 미친듯이 새우깡 먹다가 살이 단번에 3~4kg이 졌는데.. 22 저기요~~ 2020/05/11 6,558
1073298 불러내는거 자꾸 거절하니 의 상합디다 6 ㅇㄴㄴ 2020/05/11 3,531
1073297 피부관리실 다니세요? 10 구원 2020/05/11 3,860
1073296 무선으로 노트북 쓰시는 분들.. 2 노트북 2020/05/11 905
1073295 Ocn 무비스에서 아수라 해요. 3 한시간쯤 2020/05/11 612
1073294 샤넬을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살 수 있나요? 6 ** 2020/05/11 2,360
1073293 오너랑 직원 사이 갈등에 꼈어요 3 어렵다 2020/05/11 1,534
1073292 아이가 입술이 갈라져서 아물지 않는데요~~~ 9 ㅁㅁㅁ 2020/05/11 1,280
1073291 직장에서 많이 혼나고 운적도 있다고 17 ㅇㅇ 2020/05/11 5,144
1073290 여름모자 색상 뭘로할까요 2 2020/05/11 895
1073289 정영진 하차에 대한 이야기 13 하루아침 2020/05/11 4,807
1073288 아까 재난지원금 십프로 더 주는 경우 글 쓴 분 4 ㅇㅇ 2020/05/11 2,025
1073287 으악.. 복..권 당 첨 진 짜 어렵 네요 5 dadfad.. 2020/05/11 1,937
1073286 10대들이 게이클럽 많이갔네요 33 ..... 2020/05/11 16,830
1073285 은퇴 후 국민연금 가입. 5 ..... 2020/05/11 2,016
1073284 김희애는 진짜 능력자네요 출연료만 12억이 넘네요 83 2020/05/11 22,969
1073283 이 상황이 정말 답답하네요. 12 아 진짜.... 2020/05/11 4,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