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혼구녕 좀 내주세요! 아파트 매수 매도 관련...

정신없는 녀자 조회수 : 3,448
작성일 : 2020-05-06 23:15:49
결혼 13년차 워킹맘입니다. 초딩 미취학 자녀 두명있고요 광역시 지방 도시삽니다.
결혼할때쯔음 82 선배언니들의 부동산 대폭락의 시대가 온다! 집사는 사람 바보~~! 그 얘기 듣고도 그당시 7천만 21평 주공아파트를 매수했어요.^^;; 집값 싸죠! 싼만큼 후져요. 부모님 도움없이 대출없이 구매했어요!

첫째 초등입학쯔음 평수 넓혀가려고 LH 미분양 34평 2억6천주고 매수했어요. 도시 외곽이었지만 인프라가 왠만큼 갖춰줘서 고민하다 즙줍! 신혼집은 그사이 값이 두배가 뛰어 대출 50%만 받았어요. 럭키~~

지금까지 5년정도 새아파트에서 살고있는데....슬슬 또 욕심이 나서 6~7억대 신도시로 이사가고 싶어요. 지금 아파트는 시세가 3억 5천대, 거의 1억 조금 안되게 올랐죠. 근데 다른 곳은 더올랐다는게 반전!

또다시 50% 대출받아 이사가면 정신나간 짓이겠죠?! 나이 마흔줄에....신랑도 마흔중반.....빚잔치 될 수 있겠죠??? 은행만 노나게 되겠지요???

이사를 못가면 지금 집 리모델링 하고싶어요. 도배장판 맞춤가구로...한 1500만원 들 것 같은데. 이건 아니겠죠?! 둘째 내년에 초딩되면 방도 만들어줘야 하는데...ㅠ.ㅠ

머리는 아는데 좀더 좋은 환경, 브랜드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네요. ㅠ.ㅠ

저 정신차리게 혼구녕 좀 내주세요! 노후준비하라고...ㅠ.ㅠ
IP : 182.231.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수입이
    '20.5.6 11:1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얼마인가요?

    7억이면 4억 대출낸다는건데(세금도 내야하니)

    맞벌이 부부 수입이 1억 5천 이상 되면 시도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은행만 노나는게 아니라 대출 자체가 그만큼 안 나올거에여ㅛ

  • 2. 앗...
    '20.5.6 11:23 PM (182.231.xxx.234)

    그렇겠네요! 호갱노노에서 대출가능액만 보고 오해했네요!^^;; 둘이합쳐 연봉 1억정도예요.

    약간 마음이 정리되네요.....

  • 3. ...
    '20.5.6 11:28 PM (182.209.xxx.39)

    모자라는 4억을 모두 대출로 한다면..
    한달에 백만원 이상은 금융비용으로 나가겠네요
    혹시 예금이나 다른 여유자산 있으시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구요
    금융비용 감당할만하고 신도시쪽이 상승가능성이 있다면(!!)
    마지막 이사라고 생각하시고 질러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4. ㅠ.ㅠ
    '20.5.6 11:41 PM (182.231.xxx.234)

    친절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가진 재산이라고는 지금 사는 집한채 뿐이어라.....

    상승 기대는 되지만 확신이 안서네영! 아.....걍 더 살다가 대출털고나서 생각해봐야 겄어요. 또다시 이사병 도지면 혼구녕 내달라고 부탁드릴게요! 엉엉

  • 5. 음..
    '20.5.7 12:02 AM (219.251.xxx.63)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지나치기 힘드네요
    다른간 전 이미 코로나 전 저지른상황.....ㅜㅜ

    소득비슷하고
    5년전 2억8천(대출1억2천) 집이 1억 가량 올라 3억9천에 팔고
    대출은 절반이상 갚았고요.

    재건축 입주권 세금,복비포함하니 약7억(재건축 세금 4.6프로인지도 모르고 가계약금 보냈네요ㅠ) 샀습니다. 한번 더 이사한다 생각하구요

    코로나가 이리 될줄은 몰랐고 한일이지만 걱정이긴해요
    매물가는 더 오르고 나오긴하던데
    부동산은 충격파가 늦게온다니까요...ㅜㅜ

  • 6. 대출
    '20.5.7 7:11 AM (221.149.xxx.183)

    일단 대출이 수입에 비해 많고요, 서울 중심지 아니고 지방이면 무리한 만큼 안 오를 것 같습니다.

  • 7. ..
    '20.5.7 10:11 AM (5.30.xxx.38)

    가고싶은 곳이 어딘지 말씀해 주셔야 정확한 판단이 될거 같아요. 만약 지금아파트보다 선호하는 곳이라면 저같으면 대출금리 저렴한 지금 갈아탈거 같아요.
    지금 아파트 리모델링해도 결국 미련이 남을거 같고 그 돈은 정말 낭비인거 같고 차라리 새아파트 가서 생활비에서 조금씩 절약하고 대출금을 갚아나가는게 더 즐거울거 같아요.

  • 8. ...
    '20.5.7 12:19 PM (121.167.xxx.120)

    남편하고 의논하고 결정되면 주거래 은행에 가서 이사 가고 싶은 집이
    원글님네 수입에 의해 얼마쯤 대출 되는지 물어 보세요.
    지금 사는 집 팔고 대출 받고 해서 구입할수 있고 대출 뒷감당 되는 형편이면 이사 가세요.
    이사가서 넓은 집에 사는 것도 가족들에게 행복일수도 있어요.
    삶의 질이 달라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850 다섯 사람이 전하는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 ㅡ5월 8일 금요.. 5 기레기아웃 2020/05/07 1,206
1072849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 어디서 본듯했는데, 4 아하! 2020/05/07 4,860
1072848 줌인아웃에 아까 우유식빵 성공하셨단분 사진 올리셨네요^^ 2 와우 2020/05/07 2,444
1072847 재난지원금 기부는 정말 대단한겁니다 10 2020/05/07 2,442
1072846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김정은사망설로 .. 5 본방사수 .. 2020/05/07 1,767
1072845 슬기로운 의사생활)그 싸가지 교수가 왜 놀란건가요? 13 ,. 2020/05/07 9,223
1072844 슬기로운 의사생활 보니 7 나도 2020/05/07 3,937
1072843 유방 초음파할때 촉진도 해야하는 거예요? 3 ㅁㅇ 2020/05/07 2,056
1072842 양초에 오일 떨어뜨리면 2 ppx 2020/05/07 792
1072841 오늘 유방초음파 검사받았는데요.. 3 아기사자 2020/05/07 2,432
1072840 일본은 그나저나 언제 망하나요 14 ㅇㅇ 2020/05/07 3,362
1072839 일본은 차라리 당당하게 사과하고 요청해라 7 ㄱㅋ 2020/05/07 963
1072838 인간수업 추천해 주던데요.. 6 누가 2020/05/07 2,422
1072837 삼성은 이제 이씨 일가족을 벗어나는건가요 8 ㅇㅇ 2020/05/07 2,904
1072836 마스크 안쓴 할머니가 계속 말을시켜서 4 .... 2020/05/07 2,307
1072835 캐리커쳐 만들어주는 앱 추천 좀 해주세요 봄꽃 2020/05/07 416
1072834 용인 확진자 이태원에서만 2000명 접촉. 32 ..... 2020/05/07 14,445
1072833 베란다에서 올라오는 음식 냄새는 누구집일까요? 음식냄새 2020/05/07 1,141
1072832 아이사진 액자에 본인사진 인화해 끼워넣은 친정엄마 22 허허 2020/05/07 4,131
1072831 방금 유튜브에서 갑*목장 폭로라는 영상을 봤는데 8 2020/05/07 3,173
1072830 한국, 익명의 선행을 베풀라. 왜놈들왈 20 ㅇㅇ 2020/05/07 2,390
1072829 요새 이상하게 돈 많이 쓰지 않나요?? 8 .... 2020/05/07 4,440
1072828 이인영과 함께한 모든날들이 좋았다. 국회 사무처직원,의원들 이.. 19 ㅇㅇ 2020/05/07 3,884
1072827 어머니 대신 제가 아프고 싶어요. 3 프렌치라벤더.. 2020/05/07 1,702
1072826 미국인들 침대가 엄청 높던데요 35 ㅇㅇ 2020/05/07 17,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