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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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구녕 좀 내주세요! 아파트 매수 매도 관련...
결혼할때쯔음 82 선배언니들의 부동산 대폭락의 시대가 온다! 집사는 사람 바보~~! 그 얘기 듣고도 그당시 7천만 21평 주공아파트를 매수했어요.^^;; 집값 싸죠! 싼만큼 후져요. 부모님 도움없이 대출없이 구매했어요!
첫째 초등입학쯔음 평수 넓혀가려고 LH 미분양 34평 2억6천주고 매수했어요. 도시 외곽이었지만 인프라가 왠만큼 갖춰줘서 고민하다 즙줍! 신혼집은 그사이 값이 두배가 뛰어 대출 50%만 받았어요. 럭키~~
지금까지 5년정도 새아파트에서 살고있는데....슬슬 또 욕심이 나서 6~7억대 신도시로 이사가고 싶어요. 지금 아파트는 시세가 3억 5천대, 거의 1억 조금 안되게 올랐죠. 근데 다른 곳은 더올랐다는게 반전!
또다시 50% 대출받아 이사가면 정신나간 짓이겠죠?! 나이 마흔줄에....신랑도 마흔중반.....빚잔치 될 수 있겠죠??? 은행만 노나게 되겠지요???
이사를 못가면 지금 집 리모델링 하고싶어요. 도배장판 맞춤가구로...한 1500만원 들 것 같은데. 이건 아니겠죠?! 둘째 내년에 초딩되면 방도 만들어줘야 하는데...ㅠ.ㅠ
머리는 아는데 좀더 좋은 환경, 브랜드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네요. ㅠ.ㅠ
저 정신차리게 혼구녕 좀 내주세요! 노후준비하라고...ㅠ.ㅠ
1. 월수입이
'20.5.6 11:1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얼마인가요?
7억이면 4억 대출낸다는건데(세금도 내야하니)
맞벌이 부부 수입이 1억 5천 이상 되면 시도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은행만 노나는게 아니라 대출 자체가 그만큼 안 나올거에여ㅛ2. 앗...
'20.5.6 11:23 PM (182.231.xxx.234)그렇겠네요! 호갱노노에서 대출가능액만 보고 오해했네요!^^;; 둘이합쳐 연봉 1억정도예요.
약간 마음이 정리되네요.....3. ...
'20.5.6 11:28 PM (182.209.xxx.39)모자라는 4억을 모두 대출로 한다면..
한달에 백만원 이상은 금융비용으로 나가겠네요
혹시 예금이나 다른 여유자산 있으시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구요
금융비용 감당할만하고 신도시쪽이 상승가능성이 있다면(!!)
마지막 이사라고 생각하시고 질러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4. ㅠ.ㅠ
'20.5.6 11:41 PM (182.231.xxx.234)친절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가진 재산이라고는 지금 사는 집한채 뿐이어라.....
상승 기대는 되지만 확신이 안서네영! 아.....걍 더 살다가 대출털고나서 생각해봐야 겄어요. 또다시 이사병 도지면 혼구녕 내달라고 부탁드릴게요! 엉엉5. 음..
'20.5.7 12:02 AM (219.251.xxx.63) - 삭제된댓글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지나치기 힘드네요
다른간 전 이미 코로나 전 저지른상황.....ㅜㅜ
소득비슷하고
5년전 2억8천(대출1억2천) 집이 1억 가량 올라 3억9천에 팔고
대출은 절반이상 갚았고요.
재건축 입주권 세금,복비포함하니 약7억(재건축 세금 4.6프로인지도 모르고 가계약금 보냈네요ㅠ) 샀습니다. 한번 더 이사한다 생각하구요
코로나가 이리 될줄은 몰랐고 한일이지만 걱정이긴해요
매물가는 더 오르고 나오긴하던데
부동산은 충격파가 늦게온다니까요...ㅜㅜ6. 대출
'20.5.7 7:11 AM (221.149.xxx.183)일단 대출이 수입에 비해 많고요, 서울 중심지 아니고 지방이면 무리한 만큼 안 오를 것 같습니다.
7. ..
'20.5.7 10:11 AM (5.30.xxx.38)가고싶은 곳이 어딘지 말씀해 주셔야 정확한 판단이 될거 같아요. 만약 지금아파트보다 선호하는 곳이라면 저같으면 대출금리 저렴한 지금 갈아탈거 같아요.
지금 아파트 리모델링해도 결국 미련이 남을거 같고 그 돈은 정말 낭비인거 같고 차라리 새아파트 가서 생활비에서 조금씩 절약하고 대출금을 갚아나가는게 더 즐거울거 같아요.8. ...
'20.5.7 12:19 PM (121.167.xxx.120)남편하고 의논하고 결정되면 주거래 은행에 가서 이사 가고 싶은 집이
원글님네 수입에 의해 얼마쯤 대출 되는지 물어 보세요.
지금 사는 집 팔고 대출 받고 해서 구입할수 있고 대출 뒷감당 되는 형편이면 이사 가세요.
이사가서 넓은 집에 사는 것도 가족들에게 행복일수도 있어요.
삶의 질이 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