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걸렸어요.
그제야 대상포진 확실한거 같아서 동네 병원 갔더니 맞네요. 아프지 않고 살짝 가려운 정도라 살짝 의심만 했지 하도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설마 아니겠지 하다 72시간 넘겼어요.
3일안에 약먹어야 한다는것도 알고 있었는데 어이가 없어요. 생각해보니 뭐가 나기 며칠전에 허리랑 골반이 아팠어요. 생리전 통증이라고 생각했지만 처음 느껴본 통증이었어요. 묵직하게 기분나쁜 통증이에요.
72시간 넘긴게 속상해요. 검색해 보니 72시간내에 약먹어야 재발안한다는 댓글도 있어서요.
근데 주사 연고 없이 약만 받아왔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인가요? 이러다 아플까봐 무서워요.
아프지 않아도 대상포진일 수 있으니 병원부터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1. caa
'20.5.6 10:22 PM (211.177.xxx.17)72시간 넘기면 후유증으로 욱신욱신한 신경통 올수 있다고 하니 잘 살펴보세요. 그래도 주사 연고 없을 정도면 많이 심하지 않으신거 같아요. 저희 친정엄니는 모르고 2주 방치하셨는데 동네병원에서 진료 못한다고 대학병원 입원하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어요. 신경주사, 연고, 향정신성 진통패치 등등 약 처방받고, 근 세달 대학병원 진료 꾸준히 다니시더라고요. 다 나았는데 아직도 아프시데요. 대상 포진 많이 아프다는데, 모쪼록 몸조리 잘 하세요. 후유증 없이 쾌차하시길....
2. II
'20.5.6 10:2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전 10일이나 지나서 확진 받고 약 먹었는데 나았어요
72시간 내에 먹어야 신경통증 휴유증 없다고 알고 있어요
전 10 일 지나서 찌르는 통증이 생기고서야
병원 갔어요
어깨죽지에 나서 안보여서 여드름 인가 했는데
그 쪽 어깨 팔 까지 신경통증 생기고서야 아차 해서
약 타서 일주일 먹으니 신경통증도 없어지더라구요3. ..
'20.5.6 10:31 PM (223.38.xxx.126)저 대상포진 걸렸을때가 생각나네요
13년전쯤,그땐 사람들이 대상포진 잘 모르기도했고 설연휴시작할때 발병해서 넘넘 아픈데 병원도 못가고 5일을 끙끙 앓다가..신경통이니 침이나 맞아야겠다싶어 한의원가서 엉뚱하게 침맞았었네요
전 수포가 늦게 생겨서 더 몰랐어요
발병하고 일주일정도 있다가 병원가서 진단받고 약먹었고 연고바르고 했지만 재발없었어요
넘 걱정하지마시고 약 꼬박꼬박드시고 무조건 푹~~쉬세요
전 태어나서 가장 아팠던 기억이 대상포진인데, 원글님은 그나마 통증이 덜하다니 다행입니다4. ㅇㅇ
'20.5.6 10:39 PM (39.7.xxx.40)감사합니다.
통증이 심한걸로만 알고 있어서 설마 아니겠지 했어요. 72시간 넘긴거 속상해요. 이 와중에 생리까지 시작했는데 좀 아팠던걸 생리때문이라고 생각했던게 아쉽네요.5. 원글님
'20.5.6 11:04 PM (180.174.xxx.3)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47인데 지금 해외에 있어서 혹시나 싶어서요.6. ..
'20.5.7 7:56 AM (125.186.xxx.181)50인데 작년에 대상포진 예방접종했어요. 며칠전엔 폐렴구균 예방접종하구요. 엄청 통증심하단 얘기에 겁이 나서. 잘 치료하세요.
7. ㅇㅇ
'20.5.7 9:19 AM (175.223.xxx.230)ㅠㅠ 7시에 180.174님께 답글 한참 달다 방전으로 예고도 없이 꺼져서 다시 씁니다. 이 댓글 보셨으면 하고요.
나이는 비슷하고요.
며칠전 허리 골반이 아팠고 ㅡ평소와 다른 통증 ㅡ 뒷허리에 6ㅡ7개의 벌레물린것같은게 났어요. 큰 통증 하나도 없었고 좀 간지러웠던 것 말고 특별한게 없다가 3일뒤 밤에 수포로 변했고 담날 아침 옆으로 번졌어요. 번지기 전에 약을 먹었어야 했다고 의사선생님이 늦었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라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다고 하셨고 50지나면 예방접종 하라고 하셨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별일 아니시기를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05659 | 법랑냄비 차이를 알려주세요 2 | 며느리 | 2020/08/15 | 1,590 |
1105658 | 서울시장 장례식을 하지 말았어야죠. 65 | .. | 2020/08/15 | 6,433 |
1105657 | 이번 코로나 사태로 개신교는 새 됐어요. 12 | 왜구박멸 | 2020/08/15 | 2,838 |
1105656 | 시댁이 부담 스러워요ㅠ 32 | ... | 2020/08/15 | 10,809 |
1105655 | 일기를 꾸준히 35년간 14 | 습관 | 2020/08/15 | 4,544 |
1105654 | 광화문 모인 사람들 진짜 화가 나네요 25 | 짜증2 | 2020/08/15 | 1,933 |
1105653 | 펌 이승만은 친일파가 아닙니다 9 | 펌 | 2020/08/15 | 1,521 |
1105652 | 이효리는 싹쓰리 나오기전 얼굴에 뭘했을까요? 30 | 궁금해서요... | 2020/08/15 | 21,389 |
1105651 | 비밀의 숲 첫방 보니 아주 초대박나겠는데요 58 | 황시목 | 2020/08/15 | 19,548 |
1105650 | 태희는 이목구비보다는 17 | ㅇㅇ | 2020/08/15 | 4,956 |
1105649 | mbc여론조사,국정지지도1년만에 부정평가 역전 24 | 역전 | 2020/08/15 | 1,800 |
1105648 | 신생아 키우는데 시어머니가 주무시러 왔어요: 39 | 천사 | 2020/08/15 | 11,468 |
1105647 | bmw320d vs 소나타 dn8 8 | Asdl | 2020/08/15 | 2,016 |
1105646 | 우울증 아이, 품어주기 힘들어요 17 | 고등맘 | 2020/08/15 | 7,038 |
1105645 | 진중권 안철수 대담 선공개영상 20 | ... | 2020/08/15 | 1,525 |
1105644 | 관심가져주세요 이탄희의원이 판사탄핵 19 | ㄱㄴ | 2020/08/15 | 2,085 |
1105643 | 공원뷰 로얄층은? 9 | 근린공원 | 2020/08/15 | 1,866 |
1105642 | 비숲2 검언유착에 경찰언론 유착까지... 9 | 세상이 | 2020/08/15 | 2,447 |
1105641 | 통합당은 요즘 계속 사고 쳤어요 12 | 미통미통 | 2020/08/15 | 1,964 |
1105640 | 불후의 명곡 박서진 막걸리 한잔 감동이네요 4 | 트로트가 끌.. | 2020/08/15 | 2,637 |
1105639 | 한다다 장옥분 여사 가방 뭘까요? 1 | 아줌마 | 2020/08/15 | 1,971 |
1105638 | 비타민c 파우더를 먹으면 목에 가래가 껴요 3 | 통나무집 | 2020/08/15 | 1,633 |
1105637 | 확진자 수와 추세로 따지면 거리두기 3단계 아닌가요 18 | 엥 | 2020/08/15 | 2,928 |
1105636 | 이 위기에 "헌금 많이" "다닥다닥 .. 2 | 화... | 2020/08/15 | 2,074 |
1105635 | 지금 남편이랑 막말싸움이 일어났어요 97 | ㅇㅇ | 2020/08/15 | 25,4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