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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하고 왔어요

..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20-05-06 22:12:02
코로나로 문닫았던 아파트헬스장이 오늘 열었어요

몇달만에 프리스쿼트를 하는데 안경쓰고 마스크쓰고 앉았다일어나니 마스크안에 뜨거운 입김은 위로 올라가 안경에 습기차고 몇달간 굳었던 몸은 아우성 치고ㅠ
살짝 마스크 내리고 헥헥 거리니 직원이 금새 와서 회원님~마스크 완벽하게 해주세요~ 차라리 안경을 벗는게 낫다 싶어 심봉사의 마음으로 스쿼트 겨우 완료ㅠ

이번엔 런닝머신 달리기.. 달리는데 마스크는 너무 가혹해서 살짝 내렸더니 또 직원이 와서 회원님~ ㅠ 마스크 한채로 30분 달리는데 정신이 혼미해지더라구요ㅠ 찜질방에서 달리는 기분

아..더워지는데 계속 헬스를 할수 있을까 고민이예요
참, 좋은 점은 중량칠때 못난얼굴과 끙차하는 내면의 소리가 입밖으로 살짝 빠져나오는걸 좀 막아준다는거구요 ㅎ

탈의실에 들어오니 회원들이 마스크 벗으면서 숨막혀 죽겠다고~ㅎ
그래도 이렇게라도 조심스럽게 운동하니 너무 좋아요
마스크없이 운동할 날이 오기는 오겠죠. 어흑 빨리 와라ㅠ
IP : 218.52.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6 10:13 PM (210.99.xxx.244)

    저희아파트네 골프헬스장도 8일 오픈한다더라구요. 마스크쓰고 운동하라고

  • 2. ..
    '20.5.6 10:14 PM (49.169.xxx.133)

    어흑 거기 관리자 철저하네요.마스크 쓰고 중량치기 힘든데 대단하시네요.오랜만에 가셨을텐데.

  • 3. 덴탈용 마스크
    '20.5.7 7:18 AM (223.38.xxx.51)

    써야겠어요.

  • 4.
    '20.5.7 9:02 AM (210.217.xxx.103)

    적응하면 괜찮아요 전 KF80 (94까진 저도 도저히)쓰고 7~8킬로 달리거든요. 할 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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