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배우려고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조언절실)

[콩]

안하는게 맞겟죠.
수업 들을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답답해요.
제속도와 안맞는듯 해요.
올한해 이럴텐데 일찌감치 포기하는게 낫겟죠.
나이 50입니다. ㅠ

[미투]

저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젊어서는 배움의 오기가 없더니 나이들어 뭔 쓰잘떼기 없는 오기만 생겨서...
남들은 술술 잘만하더만 싶으니 더 오기가 집어 던졌다 끌어안았다를 반복하는 미련한 짓을 하고 있네요

[저도]

오기가 없는건 아닌데..
올핸 아닌거 같아요. 뭔가가 부담스러워요. 시간 많은데요 또 기회가 잇겟죠

[ㅇㅇ]

저도 50인데 이제 뭐 안 배우려구요 그냥 하루하루 즐겁고 건강하게만 살거예요 항상 뭘배워야한다는 강박관념같은게 있었는데 올해 내려놓으니 너무 마음이 편해요 스트레스받으면서까지 뭘배우고싶으신건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다면 저라면 안할래요. 배움이든 뭐든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배우는게 재미있다면 스트레스도 감당될텐데 그게 아니라면 그만두는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