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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때문인가..

신박함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20-05-06 17:51:41

지난번에 간 요리한다고 썼던 아줌마인데요.

징그러운건 징그러운거고

투자한 시간과 양념이 아까워서 매일 간 2조각 얼릉 꺼내서 작게 잘라서 먹었거든요.

어제부터 손가락이 안아파서 신기한 중이에요.

똑같이 생활하고 (아니 평소보다 손가락 더 썼는데)

똑같이 먹었는데

손가락이 안아프다니 이거 간때문일까요?

손가락퇴행성 관절염때문에 한의원다녔을때

한의사샘이

피가 부족하다.

고기랑 녹황색채소 많이 먹어라하셨는데

간이 피가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IP : 203.142.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6 6:16 PM (14.32.xxx.195)

    간을 어떻게 드셨어요?? 저도 피가 부족하단말 많이 듣는데

  • 2. ㅇㅇ
    '20.5.6 7:39 PM (49.175.xxx.63)

    저도 나이50에 손가락 관절염때문에 고생하고있는데 고기를 안먹엇그런가요

  • 3. ..
    '20.5.6 10:40 PM (112.149.xxx.124)

    퇴행성관절염때문에 오랫동안 병원도 다녀보고 한약도 지어먹었는데요
    완벽주의 성향에 커피좋아하고 불면증있어서 연골이 녹았다며
    저같은 성질이 피를 말린대요.
    왜 초조하고 신경쓰면 피가 마른다고 하잖아요. 딱 그런 듯.
    약도 거의 일년을 먹었는데 그냥 그랬거든요. 급한 불만 끈 정도
    손 많이 쓰고 신경쓰면 다시 아파오고 화끈거렸는데
    올해 몸도 마음도 편해지긴했지만 확 좋아진게 요 며칠 간 먹은거..ㅋㅋ
    간은 닭간입니다.
    닭도리탕처럼 졸였어요.
    냉동으로 1킬로그램샀는데.. 첨엔 징그러워서.. 못 먹다가(제가 했음에도)
    냉장고에 넣고 한번씩 약불에 다시 졸였더니 양념이 아주 깊이 깊이 배어서 맛있어졌어요.
    간은 한번에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도 하고 비위도 좀 그래서
    두세개정도씩만 먹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손가락이 좋아졌더라고요.
    한의사선생님이 간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라했었거든요.
    피가 풍부하게 남아돌아가야 손가락이 낫는다고도
    단백질과 철분 녹황색채소 많이 먹고 너무 초조하게 애쓰지말라고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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