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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화가루 극성인가요?

소나무 조회수 : 4,202
작성일 : 2020-05-06 15:01:05
작년에는 안 그랬는데 같은 집 올해 며칠 전부터 브라바 먼지닦이로 돌리면 걸레가 노랗게 되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송화가루라고 하네요.  아침에 환기 한 30분 하면 바닥을 손으로 쓸어도 노란 가루가 무성하네요.  살다살다 이런 노란 먼지는 처음인 것 같은데 무슨 연유일까요?  갑자기 무섭단 생각마저 드네요.  
IP : 211.216.xxx.22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6 3:02 PM (112.220.xxx.102)

    작년에도 그랬어요
    제작년에도 그랬구요 -_-

  • 2. ㅇㅇ
    '20.5.6 3:03 PM (175.223.xxx.32)

    송화가루는 매년 있어요

  • 3. 어멋
    '20.5.6 3:04 PM (222.118.xxx.179)

    그걸 첨 봤다는게 더 놀라운데요.

  • 4.
    '20.5.6 3:06 PM (1.235.xxx.76)

    근데 송화가루가 몸에 안좋은건 아니겠죠 ㅠ
    이 가루땜에 창문을 닫고 있을수도 없고

  • 5.
    '20.5.6 3:08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해마다 그런데 ㅎㅎ

  • 6. .........
    '20.5.6 3:08 PM (59.5.xxx.18)

    실컷 봄꽃으로 눈이 호강하더니 송화가루 날리지요.. 곧 버찌 열리고 까만 버찌 떨어질거고요.
    장미 피기 시작하더라고요..
    나이먹는지 송화가루 날려 눈이 뻑뻑한데도 자연이 하는짓은 다 예뻐요.

  • 7. .
    '20.5.6 3:09 P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창문안닫으면온 집안에 가루가 뒤덮여서 안닫을수가 없어요.
    산이 가까워서 더욱
    매년 그래요.

  • 8. ㅎㅎ
    '20.5.6 3:09 PM (122.34.xxx.7)

    독립하신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매년 이맘때쯤 늘상 있는 일이에요.
    송화 가루는 자주 닦아주지 않으면 바닥 끈적거려요.
    몸에 나쁘지는 않아요. 송화가루로 다식도 해먹고 떡도 해먹는걸요.

  • 9. 해마다 그래요.
    '20.5.6 3:11 PM (211.36.xxx.239) - 삭제된댓글

    소나무들이 어디서 갑자기 몰려왔나요?

  • 10. 윤사월--박목월
    '20.5.6 3:17 PM (211.51.xxx.74)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기대고
    멋듣고 있다
    ---‐‐---------


    송화가루 날리면 생각나는 신데
    마침 올해가 윤사월 드네요

  • 11. ..
    '20.5.6 3:23 PM (211.224.xxx.157)

    걷기운동하다 갑자기 불난건가 싶게 뿌연게 뭉게뭉게 하늘로 피어오르는게 보여서 뭐지 했는데 보니까 소나무에서 송화가루가 바람에 날려 위로 올라가는거였어요. 송화가루 집안에 들어와 뽀얗게 되는건 봤지만 직접 소나무서 날리는거 보니 어마어마하게 날리더군요. 올 봄 엄청나게 건조했었어서 더 심한거 같아요.

  • 12. ..
    '20.5.6 3:25 PM (211.224.xxx.157)

    송화고추장,간장,된장 고가잖아요. 봄에 담아서 단지 열어두면 송화가루 자연스레 앉아서 자연히 송화고추장,간장,된장 되는거. 아마도 시골 공기좋은곳에서나 가능하겠지만.

  • 13. ㅁㅁㅁㅁ
    '20.5.6 3:38 PM (119.70.xxx.213)

    해마다 그랬어요 ㅋ

  • 14. 저희는
    '20.5.6 3:41 PM (106.101.xxx.216)

    27층 사는데도 송화가루가 노랗게 쌓여서 놀랐네요.
    집앞에 산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창밖 내다보면 산위에 마치 연기처럼 노란송화가루가 날리는게 보여요.

  • 15. ....
    '20.5.6 3:51 PM (118.223.xxx.43)

    외국에서 오셨나...
    해마다 있는 일

  • 16. .....
    '20.5.6 3:57 PM (125.136.xxx.121)

    바닥쓰는데 놀래씁니다.와우~~ 정말 모으면 송화가루 다식 만들듯해요.

  • 17.
    '20.5.6 4:06 PM (175.223.xxx.88)

    그랬어요.

    길 건너에 소나무가 심어진 야산이 있는데 이맘때쯤이면 송화가루가 날아와 골치예요. 오늘 아침에도 환기 좀 시키느라 잠깐 창문을 열었는데 거실이며 주방이 송화가루로 뒤덮여서 한참 닦았어요. 그래도 먼지는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예요. 송화가루는 송화다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거든요.

  • 18. ..
    '20.5.6 4:22 PM (116.39.xxx.162)

    송화가루를 어떻게 모았을까요?
    그걸로 조상들은 다식을 해먹었는데..

  • 19. 헉..
    '20.5.6 4:27 PM (182.221.xxx.54)

    27층도 그렇다구요? 저희집 2층에 바로 앞 소나무가 있어 이맘때 앞베란다 최고예요 ㅠ

  • 20.
    '20.5.6 4:52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전에 말머니들 보면 소나무 꽃 따다가
    펼쳐 말리던가 그래요
    잔뜩 따다 말리면서 밑에 떨어지는 가루 모아서
    송화다식 만들었던거 같아요
    조청에 반죽해서 다식틀에 넣어 만든거 같은데.

  • 21.
    '20.5.6 4:53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말머니ㅡ>할머니

  • 22. -0-0
    '20.5.6 5:09 PM (119.201.xxx.33)

    산속에 칠년째 살아요
    해마다 송화가루 날리지만 올해는 좀 심하네요
    마루 닦고 돌아서면 또 노랗게 앉네요

  • 23. 매년
    '20.5.6 5:15 PM (210.122.xxx.253)

    거실에 미숫가루 뿌린듯 뽀얗게 쌓인게 뭔가 했던게 몇년전인데요.
    그 이후에는 이맘때 왠만하면 문 안열어요. 차라리 에어컨을 돌리자 하죠. 선풍기나.
    바닥은 닦으면 되지만 침대위랑 가구 등등 어쩔 ㅠㅠ

  • 24. 송화다식
    '20.5.6 6:12 PM (222.102.xxx.237)

    산책하다 소나무 꽃가루 올라온거 한가지 툭 건드렸더니
    무지막지하게 많은 양이 쏟아지던데요
    맘 먹고 봉지 받쳐 나무 몇개 털면 다식 만들만큼 나오겠던데요.

  • 25. 송화
    '20.5.7 7:44 AM (122.36.xxx.20)

    올해가 유난히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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